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09/23 18:51:09
Name 연휘가람
Subject 흔히 말하는 수업태도가 나쁘다 라는게 어떤 의미일까요.
전 개인적으로 팔짱을 끼든 다리를 꼬든

떠들지만 않고 옆사람 방해 안하면서 수업 착실히 들으면

크게 상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런 자세 하나하나까지 지적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네요.

그런 자세로 수업듣는게 얼마나 나쁜 수업태도냐면서...


군대도 아니고 대학에서 교수가 강의한다고 차렷자세로 듣는 것도 좀 아닌 듯 싶은데 전...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코뿔소러쉬
11/09/23 19:00
수정 아이콘
'수업태도가 나쁘다'는 학생이 정할 문제가 아니라 강사가 정할 문제라고 봅니다.
차렷자세로 듣는게 옳다고 생각하는 강사의 수업시간에는 그게 좋은 수업태도 인거죠.
만약 그렇게 해서 강사에게 좋은 인상이 박힌다면, 그로 인한 혜택은 자기 것이 될겁니다.

그게 불합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다 하더라도 상황은 바뀌질 않겠네요.
강사는 계속 '수업태도가 불량하다'고 생각할테니까요.
11/09/23 19:01
수정 아이콘
저도 기본적으로 동의는 합니다.

근데 타인을 방해안한다고 하더라도 강의하는 사람 기운빠지게 할 수는 있는 거라서...
prettygreen
11/09/23 19:04
수정 아이콘
그런 개념이라면 엎어져 자는 것도 상관없는거죠;;;
수업태도에 대한 평가는 앞에서 수업을 하는 사람이 평가하는 거라고 봅니다.
11/09/23 19:08
수정 아이콘
거창하게 강의도 아니고 그룹과외만 해봐도...
저는 종이에 열심히 그려가면서 설명하고 있는데 턱괴고 있거나 배 내밀고 앉아서는 '좀 땡겨 앉아서 열심히 들어'하면
'듣고 있어요. 방해하진 않잖아요' 요랬다...면 -_- 확실히 지적할 것 같은데요. 가르치는 사람 정말 힘빠지고 화납니다.
육식매니아
11/09/23 19:09
수정 아이콘
마찬가지로 교수평가는 학생들이 느낀 대로이죠... 아무리 교수가 열심히 했어도 학생들이 그렇게 느끼지 못하였다면 땡입니다...


저도 강의자리 하나 하는 사람이지만

엎어져 자는 것이나 모자쓰는것은 정말 ' 전 혀 ' 신경안씁니다

저도 수업시간에 졸리면 잤구... 모자는 쓸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떠들거나 하는 것은 기분 나쁘더군요

강사가 느끼기 나름이죠
연휘가람
11/09/23 19:13
수정 아이콘
답변달아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생각해 보게 되네요.
RealWorlD
11/09/23 19:29
수정 아이콘
저도 한때 제가 다리꼬는것이 습관이고 편하게 등기대고 앉아있으면 고개 삐딱하게 \돌릴때도있고 팔짱끼고 수업들을때도있었는데

하하하 이건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연휘가람님 교직이든 학원강사 알바든 딱.한.번.만 누군가를 가르쳐 보세요 저런자세로 수업듣는 학생이나 상대방들 진짜 눈꼴사납습니다. 줘패버리고싶죠~!
저도 그것을 알게된후로 조심하게되었습니다.
호옹이
11/09/23 20:22
수정 아이콘
그냥 교수 마음에 안드는겁니다
에휴존슨이무슨죄
11/09/23 21:35
수정 아이콘
그냥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만 줘도 될것같은데요. 다만 현실적으론 자기맘에 안들면 다 수업태도 구리다고 하죠.
말보루울트라
11/09/23 22:28
수정 아이콘
수업태도에대한 평가는 교수 권한이고
그에대한 강의 평가는 학생권한이죠 [m]
비소:D
11/09/24 01:41
수정 아이콘
뭔가 너는 짖어라 난 멍때린다 이런 느낌일수도 있습니다.
다리를 꼬거나 팔을 괴더라도 수업 대하는 태도가 그렇지않고 눈이 반짝 반짝 빛나면 교수님들이 좋아하시던데요

지적은 당하는사람만 당합니다

그리고 한국사회에서 어른이 말하는데 듣는자세가 너무 나쁘면 그것도 보기 좋진않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5161 대전 사시는 PGR러 분들께 질문. [9] 사파이어1934 11/09/23 1934
115159 3년전 여름 코트디부아르 축구국가대표 질문입니다. [4] Wanya2092 11/09/23 2092
115158 일본 만화 제목 여쭤봅니다.. [2] 현상2334 11/09/23 2334
115157 영어 1형식~5형식질문입니다..영어로 표현 인디2092 11/09/23 2092
115156 가방 하나 눈에 띄는데 어떤가요? [4] Loosened2282 11/09/23 2282
115155 결혼식 축가관련 MR질문입니다~ [2] 진평1685 11/09/23 1685
115154 중고 그래픽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사라아스라히진1782 11/09/23 1782
115153 e=mc^2 에대한 초보적인 질문.. [7] 아레스2343 11/09/23 2343
115152 인터넷 용어(?) 질문입니다. [8] MoreThanAir2036 11/09/23 2036
115151 질게에서 인생헛살이류에 도전합니다!(식물관련) [2] MeineLiebe1718 11/09/23 1718
115150 미니홈피에 있는 사진을 인화하고 싶습니다 [6] 호옹이1676 11/09/23 1676
115149 노트북 드라이버 어떤걸 깔아야 할까요.. 한울1575 11/09/23 1575
115148 컴퓨터질문입니다! [1] 야누스1605 11/09/23 1605
115147 건대에 양꼬치 맛있는집 추천부탁할게요.^^ [6] cure1833 11/09/23 1833
115146 빛의 질량은 얼마일까요 [2] 왜자꾸시비네2867 11/09/23 2867
115145 중동고(대청역) 근처 잘만한 곳? [9] 오뱅3828 11/09/23 3828
115144 흔히 말하는 수업태도가 나쁘다 라는게 어떤 의미일까요. [13] 연휘가람2739 11/09/23 2739
115143 서울쪽 술집 질문입니다~ [3] 그것이알고있다1521 11/09/23 1521
115142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도와주세요 [4] 디에고 마리화나2098 11/09/23 2098
115141 부산근교 (경상남도전체,전라남도는 여수까지) 갈만한 여행지 추천바랍니다 [1] 구경만1년1918 11/09/23 1918
115140 최근 lol을 하려 하는데 질문입니다 [3] 레몬커피2089 11/09/23 2089
115138 광화문 소개팅 장소 질문입니다. [5] 진리는망내3614 11/09/23 3614
115137 노조가 사측과 협의해서 결과를 얻어내면 다른 노동자들도 혜택을 보나요? [5] Drin2101 11/09/23 210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