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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3 19:00
'수업태도가 나쁘다'는 학생이 정할 문제가 아니라 강사가 정할 문제라고 봅니다.
차렷자세로 듣는게 옳다고 생각하는 강사의 수업시간에는 그게 좋은 수업태도 인거죠. 만약 그렇게 해서 강사에게 좋은 인상이 박힌다면, 그로 인한 혜택은 자기 것이 될겁니다. 그게 불합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다 하더라도 상황은 바뀌질 않겠네요. 강사는 계속 '수업태도가 불량하다'고 생각할테니까요.
11/09/23 19:04
그런 개념이라면 엎어져 자는 것도 상관없는거죠;;;
수업태도에 대한 평가는 앞에서 수업을 하는 사람이 평가하는 거라고 봅니다.
11/09/23 19:08
거창하게 강의도 아니고 그룹과외만 해봐도...
저는 종이에 열심히 그려가면서 설명하고 있는데 턱괴고 있거나 배 내밀고 앉아서는 '좀 땡겨 앉아서 열심히 들어'하면 '듣고 있어요. 방해하진 않잖아요' 요랬다...면 -_- 확실히 지적할 것 같은데요. 가르치는 사람 정말 힘빠지고 화납니다.
11/09/23 19:09
마찬가지로 교수평가는 학생들이 느낀 대로이죠... 아무리 교수가 열심히 했어도 학생들이 그렇게 느끼지 못하였다면 땡입니다...
저도 강의자리 하나 하는 사람이지만 엎어져 자는 것이나 모자쓰는것은 정말 ' 전 혀 ' 신경안씁니다 저도 수업시간에 졸리면 잤구... 모자는 쓸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떠들거나 하는 것은 기분 나쁘더군요 강사가 느끼기 나름이죠
11/09/23 19:29
저도 한때 제가 다리꼬는것이 습관이고 편하게 등기대고 앉아있으면 고개 삐딱하게 \돌릴때도있고 팔짱끼고 수업들을때도있었는데
하하하 이건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연휘가람님 교직이든 학원강사 알바든 딱.한.번.만 누군가를 가르쳐 보세요 저런자세로 수업듣는 학생이나 상대방들 진짜 눈꼴사납습니다. 줘패버리고싶죠~! 저도 그것을 알게된후로 조심하게되었습니다.
11/09/24 01:41
뭔가 너는 짖어라 난 멍때린다 이런 느낌일수도 있습니다.
다리를 꼬거나 팔을 괴더라도 수업 대하는 태도가 그렇지않고 눈이 반짝 반짝 빛나면 교수님들이 좋아하시던데요 지적은 당하는사람만 당합니다 그리고 한국사회에서 어른이 말하는데 듣는자세가 너무 나쁘면 그것도 보기 좋진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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