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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6 23:03
보통 여자국대는 남자 축구 특정 대학교 대표팀 정도와 붙으면 비등하거나 밀립니다. 일반적인 동아리라면 질 확률이 좀 더 높겠고, 대학교 대표팀 레벨이 되는 동아리라면 충분히 이길 수도 있겠지요.
11/09/16 23:08
아 전 이리님이 대학교대표팀이라고 하셔서요 선수출신에게 저도 궁금해서 물어본적이 있는데 씨익 웃으면서 중학생대표들하고 붙으면 재미있게 경기한다고 하더라구요 고등학생들에게는 많이 밀리구요;; 대학 동아리팀하고 붙어도 재미있는 경기가 될듯하네요
11/09/16 23:09
축구동아리 중에서도 단순 동아리 수준이 아니라
매주 정기적으로 모여서 훈련하고 경기 뛰는 동아리들은 정말 잘합니다. 단순한 실력 이상으로 그만큼 자주 발을 맞추기 때문에 전술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을 것 같네요. 저도 잘은 못하지만 대학교 동아리에서 축구를 하고 있는데 경기하면서 잘한다고 소문난 동아리 팀과 한번씩 경기해 보면 탈탈 털립니다 ㅠ 유머게시판에서 본 거 같은데... 지난번 챔스 결승에서 박지성 선수가 바르샤 패스플레이에 농..락 당하는 이상입니다. 결론적으로 전술활용이라는 게 여자국대팀만의 메리트라고 보기 어려워서 체력 측면까지 고려하면 (상위급) 대학동아리면 밀릴 것 같지 않네요.
11/09/16 23:12
여자국대가 남자 중학교 국가대표팀이랑 붙으면 기본 10:0 예약입니다.
그냥 일반 중학교팀하고 붙어도 5번에 1번정도 이깁니다 한 대학교 대표팀정도면 그냥 압도하죠 기본 피지컬에서 이미 상대가 안되요
11/09/16 23:15
아, 좀 찾아보니 중학교국대에게도 확실히 밀리고, 적당히 잘하는 중학교 팀 정도와 비등한거네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꽤 하는 대학교 동아리면 여자 국대를 충분히 압도할 수 있겠습니다. 대학교 대표팀은 말할 것도 없겠네요.
11/09/16 23:16
축구선수 했던 친구왈
자기가 중학교 1학년때 고등학교 여자 축구부랑 연습시합 종종하면 레귤러 안나가고 그냥 저학년들(1~2학년) 보내도 흔히 말해 발랐다고 하더군요 -_-;; (여자 축구부가 별로 없어서 거의 그 학교 축구부의 절반이상은 U - OO 국대수준이라고 했고요) 남성의 경우 중고등학교 시절 2차성징이 일어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죠. 그런데 동아리의 수준이 중요할것 같네요. 예전 공방중수 VS 탱크 마린 안뽑는 이영호 뭐 이런것에서 공방중수의 실력이 중요했듯이 말이죠 뭐 예를 들어 대학교 대표 축구부까진 아니더라도(대학교 축구부면 그냥 이길듯 -_-;;) 축구부 없는 학교인데 그 동아리가 사실상 대표역할하는 뭐 그정도 수준의 동아리라면 이길것 같네요.(진짜 말그대로 축구만 좋아하는 학생들만 모인 동아리 이런거면 난감하고요 크크 모여서 축구하는거에 의의를 두고 친목을 다지는 뭐 그런 동아리 말이죠)
11/09/17 00:05
총장배 토너먼트 4강안에 드는 팀이라면 여자대표 바른다에 겁니다.
전술수행능력도 체력/주력/스킬에 따라 좌우되는데, 스킬마저도 피지컬의 영향을 받으니 말다했죠 뭐. 대학 동아리팀이 무식하게 밀어붙이면 뚫릴꺼라고 봅니다.
11/09/17 02:11
대학교동아리에서 상위권팀들은 보시면 죄다 사체과가 주축이 되어서 짜여진 팀입니다.
이게 일반동아리라고 보기에는 어렵죠 당연히 여자국대가 질수밖에요
11/09/17 06:27
비 사체과 팀이라고 해도 잘 짜여진 팀은 아마 이길겁니다.
특히나 골키퍼 차이가 크죠. 여자 국대 키퍼는 잘하는 아마추어 키퍼보다 수준이 낮습니다. 그래서 여자축구가 실점이 많고 중거리슛 골이 많죠.
11/09/17 12:22
군대에 있을때 축구좀 하던 후임이 그러더군요. 우리중에 잘하는 사람 뽑아서 일주일만 연습하면 멀리 보낼수 있습니다. (밖에서 축구좀 하던 놈이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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