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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6 22:04
그냥 혼혈은 무조건 유색인종 취급인 것처럼 드라마나 영화에는 나오더군요.
피지알 어디에선가 옛날에 봤던 걸 떠올려보면, 어느 주에서는 흑인의 피가 1/16만 있어도 흑인으로 인정한다고 한 것도 본 적이 있고...
11/09/16 23:40
예나 지금이나 백인우월주의는 '순종, 순결'을 기반으로 해서 단 한 방울이라도 섞이면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걸 극단적으로 표현한 드라마의 에피소드도 있는데, 잇몸 이식을 받았는데 그게 백인 것이 아니라고 해서 백인 취급을 못받게 되는 에피소드가 있었죠(뭐 이건 아리안 형제단을 모티브로 삼은거라 아주 또라이들이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인종개념이 저러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1/09/16 23:42
그리고 백인우월주의도 깊게 들어가면 아일랜드, 이탈리아계열 이민자는 취급안합니다. WASP가 주류죠. 이 안에서도 이제 '레드넥'이라고 비아냥당하는 남부계열과 과거에 '양키'라고 불리던 북부계열이 또 있고, 종사직업과 재산 유무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하여튼 이민자 출신들도 별로 그 리그에 들어가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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