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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5 00:10
늘상 있는 점프 편집부와 작가의 마찰. 심증이지만 이 쪽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순조롭게 나가던 드라마가 전국 대회부터 갑자기 급하게 전개되면서 깔아 놓은 떡밥은 제대로 회수도 안 했죠(붕 떠 버린 선수만 해도 마성지에 김판석에 이현수에..). 인기가 없는 만화의 경우 빨리 끝내라고 해서 이러는 경우도 있지만, 당시 슬램덩크는 엄청난 인기작이었으니 그럴 리도 없고..
이는 무조건 메워야 합니다. 가격은 작년에 저도 그 정도에 했습니다. 그때는 금이 좀 더 쌌는데 지금은 워낙 금값이 올라서 반대일지도 모르겠네요.
11/09/15 00:20
신경치료는 신경을 제거한다음에 그곳을 치과재료로 채우는 건데요. 치아의 파절 가능성이 커서 거의 필수적으로 금니같은걸로 씌움니다.
무슨 재료로 씌우는지 몰라서 가격에 대한거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11/09/15 00:22
전국대회 즈음부터 전개가 파파팍 나간 이유는 위에분들께서 말씀하셨듯이 편집부와 작가의 마찰때문입니다. 정우성을 깰건 마성지 너밖에 없다. 라고 해놓고 마성지는 결국 몇컷 나오지도 않고.. 아쉽습니다 ㅠㅠ
11/09/15 00:46
제가 연재 당시에 보면서 생각했던 산왕전 이후의 내용 전개 예상도
(대진표가 정확히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1. 해남과의 리턴매치(8강이나 4강쯤에서) 2. 이현수와 마성지가 소속된 학교의 경기(지학의 별과 또다른 전국구 에이스 이현수) 3. 명정공업과의 결승(김판석 vs 강백호) 이정도는 분명히 더 다뤄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들 아시는 그 장면.. 사진 한장으로 끝나버리죠. 크크 아이러니한 것은 그렇게 끝났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삼국지, h2, 드래곤볼 등과 더불어 각종 커뮤니티의 만년 떡밥으로 남아 있다는거죠.
11/09/15 01:22
슬램덩크의 결말에 대해서는 작가가 직접이야기한 것도 있고, 그리고 당시 상황에 따라 유추해보고 해서 몇가지 이유가 나와 있습니다. 아마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겠죠.
작가가 공식적으로 밝힌 이유는, 산왕전 이상가는 긴장감을 도저히 그릴 수 없었고, 그래서 그만두었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이유 중에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공식적인 이유에 더해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마 이노우에는 차후 스토리 구상등의 이유로 휴식이 필요했을 겁니다. 하지만 점프 편집부에서 막았겠죠. 당시 드래곤볼과 유유백서가 완결되면서 점프의 판매량이 급감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이유로 편집부는 만류했을 것이고, 이노우에는 호기롭게 휴식을 주지않으면 완결시킬거라했고, 편집부는 휴식을 안줬고, 이노우에는 그에 따라 끝내버린 듯 합니다. 그 외에도 편집부에 불만도 있었을 것이구요. 만화편집에 따른. 그리고 산왕전 이후의 스토리에 대해서는 생각해 둔 것이 없었고, 많은 사람들이 명정공업이 결승 상대가 아니었겠느냐라고 예상하는 것과는 달리 작가는 아무리 그래도 결승상대로 명정공업은 아니지 않았을까요? 란 식으로 언급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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