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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0 00:13
지방사시면 인문계가 좋으시고 서울사시는데 성적이 안 좋으시면 실업계가 대학가기에는 더 좋습니다.
어느쪽을 선택하시던지 열심히 하셔야 한다는 조건에 한에서요.
05/10/20 00:18
지방4년제,전문대학을 예로 들어드릴께요.....
인문계와서 공부않하고 맨날 평균40~50점 밑돌던 제 친구가.... 체육100점 컴퓨터 100점 2개로 수시로 지방대전문대 갔습니다. 같은 곳이라고 해도 실업계는 상위권에 들어야 하구요 4년제일경우 대충500점 만점에 300점~400사이면 지방대는 그냥 갑니다. 하지만 ! 실업계의 경우 제 친구 예로 들면 100명정도 있는 과에서 1등으로 들어왔습니다....그만큼 힘들어요....인문계와서 공부하는 분위기에 조금만 적응 하시고 공부에 흥미 붙이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 봅니다....^^
05/10/20 00:26
사실 이런 게시판에서는 점잖게 원하는 학교를 지원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실업계 가서도 열심히 하고, 결과가 좋으신 분들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제 동생이라면, 제 면전 앞이라면 인문계를 반드시 가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유는 언급하신대로 주위환경의 형성입니다. 누구나 그렇지만, 학창시절의 예민한 시기의 친구들, 선생님, 주위 환경에는 자신도 모르게 그에 어우러지게 됩니다. 지금 학업성취도가 조금 부족한 건 조금도 걱정 하지 않아도 됩니다. 고등학교 때 열심히( 이 부분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듯한데, 사실 별거 아닙니다. 정말 최고의 목표를 세우고, 그에 걸맞는 노력과 운까지 곁들여진 결과를 바라는게 아니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기만 한다면 충분히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처지를 인식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노력조차 아낀다면 그 위치조차 잃을 수 있어요. 진심으로 인문계를 권합니다. 쓰고 보니, 실업계 출신 분들을 불편하게 해 드린것 같네요. 하지만, 전 누구에게라도 이와 같이 권할겁니다. 비인문계 분들을 무시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05/10/20 00:54
저도 글쓴님의 성적정도였습니다.
제가 사는곳이 지방이라 인문계도 갈수있었는데요 그냥 실업계 썼습니다. 과는 비록 못하지만 자신감있는 컴퓨터 계열쪽으로 했구요, 실업계고등학교에서 인문반을 운영하긴 하는데 그리 쌔보이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실업계 3년동안 인문계생 못지 않게 즐겁게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실업계 나와서 후회해본적은 한번도 없구요. 중학교 같이 나온 친구들중에 인문계간 얘들은 재수하거나 네임밸류가있는 대학에 들어가긴하는데 대부분 미달된 과나 자기 적성에 맞지 않은곳으로 갔더군요. 뭐 자기가 열심히 안했을수도 있지만서도요.. 저는 고등학교때 조금 배워둔 컴터 지식으로 지방국립대와서 인터넷 배우고 있습니다. 이쪽 선택한걸 후회한적도 없구요. 님이 정녕 인문계가서 열심히 할 자신과 노력이 있으시다면은 인문계를 권하고 싶은데요. 실업계도 나쁘지많은 않다는것도 알고계셧으면 합니다.
05/10/20 11:34
님께서 공부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고 주위에 님의 공부페이스를 끌어줄 인물이 있다면 당연히 인문계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주위 환경도 그렇고 공부에 자신이 없다면 적성에 맞춰서 실업계 가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취직해도 되고 나중에 대학가기도 더 쉽구요. 그러나 실업계는 아무래도 수능공부 이끌어 줄 주위환경이 안되니 대학 쉽게 갈려고 실업계 가는짓은 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실업계 간다고 해도 실업계 중에서 내신이 많이 좋아야 갈 수 있고 제대로 가르치는 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어중간하거나 소위 말해서 질이 안좋은 학교는 초비추입니다. 분위기에 휩쓸릴 가능성 90%고 성격이 좋지 못하면 적응을 못할수도 있거든요...
05/10/20 22:40
전 실업계 추천합니다^^// 인문계 정말 성공하기 힘들죠;; 게다가 중학교때 공부 열심히 안하신거 같으데 고등학교 올라가서 열심히 하겠다고 마음 먹어도 잘안됩니다;; 그것도 갑자기 할려고하면;; 제 친구중에 실업계 간놈이 있는데요;; 정말 공부 조금만 하면 최상위권 노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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