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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1 20:20
일단 추석 잘보내라는 식으로 포문을 여시고.. 요새 뭐하고 사냐고 얘기하시다가 은근슬쩍 얼굴 안 본지 너무 오래 됬는데 얼굴 생각도 안난다. 생긴거 잃어 버리겠네. 언제 한번 얼굴이라두 보자는 식으로 끝내면 되실듯!
11/09/11 23:02
흠.. 별로 좋아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미영이..네 폰 맞지? 너 혹시 어제 강남역 지나가지 않았어? 아 오랜만이네? 강남? 아니 안 갔는데.. 갑자기 그런건 왜? 헉;; 그래?? 널 본 거 같았는데 아니었구나; 어쩐지 너무 예쁘더라... 크크 물론 농담이야! 야 죽을래ㅡㅡ 나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예쁘거든? 농담이래두~크 알지알지 암 그렇고 말고 크 그나저나 말 나온 김에 우리 얼굴이나 함 볼래? 일종의 동창회지 크 야 느닷없이 연락해서 둘이 무슨 동창회야 크 됐어~ 에이 그러지 말고 함 보쟈~ 어제 널 닮은 사람을 보고 나니까 무지하게 반갑더라고 너도 날 보면 무지 반가울 걸? 크크 웃겨 실은 요새 회사일로 좀 바빠서 그래ㅜ 야 나도 바쁘다 바뻐 크 한가할 때 한번 보잔 얘기지~~ 조만간에 또 연락할게 오키?? 크크 그래 맘대로 하셔~ 오키 그럼 추석 잘 쇠고 나중에 연락하면 피하지 말거랏! 크 너도 추석 잘 보내~~ .... 쓰는 내내 오글 거려서 힘들었네요... 어쨌든 연락은 꼭 해보세요! 후기 기대합니다~~ 크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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