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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1 00:24
엠씨몽 문제가 터진이후라서 자세히는 모르겠는데...mri 까지 찍어보셨으면 뭐...
병무청에서 지정해주는 병원이 있는데, 거기 찾아가서 mri 찍은거 보여주시고 물어보시고 한번 재신검 받으시는게 좋을듯싶네요. 솔직히 mri 찍는데 제가 40만원나왔는데 그게 2년전이었으니...사실 큰 금액도 아닙니다...군대 갈수있는지 안되는지 확인하는데 40이면 충분히 싼거고... 남들 말듣는것보단 그냥 병원가시는게 확실해요. 저도 별로 심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제 어머니도 '니 아빠도 3군데나 문제있는데 그냥 갔어 너도 군대가게될걸' 이라고 기대하지말라고 하셨지만 의사는 보자마자 재검받으라고 했습니다. 90% 확률로 4급나온다고요. 결국은 공익하고 근무하다가 디스크 터지는바람에 고생도 더 햇지만 현역갔다면 얼마나 끔찍했을까요. 저 뿐아니라 주변 동기들까지 피해줬을텐데. 무조건 병원가보세요.
11/09/11 00:30
약 1년전에만 해도 허리디스크때문에 잠도 못잘정도로 아팠었는데. 지금은 거의 완치됐습니다.
물리치료도 받고 자생한방병원 같은데서 비싼 약도 지어먹어보았습니다. 병원에선 대부분 수술하라고 했는데, 결국은 꾸준한 운동이 답이더군요. 전 너무 아파서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반알씩 처방받아서 먹어가며 수영이랑 헬스(유산소운동위주) 병행했습니다. 그리고 헬스장가면 거꾸로 메달려있는거 꾸준히 해줬구요. 그렇게 3~4개월 정도 꾸준히 하니까 더이상 약을 안먹어도 될 정도가 되더니 이제는 전혀 아프질 않네요. 군대갈때까지 얼마나 남은지는 모르겠지만 꾹참고 운동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11/09/11 03:02
저도 글쓴분과 비슷한 나이에 디스크로 재검받고 공익 다녀온 케이슨데.. 제가 디스크로 공익 갈 수 있는 막차였습니다. 제 바로 다음 해부터 법이 바뀌었거든요. 사실 저도 판정난 해에 법이 바뀌었지만 처음 재검(첫 재검을 받았는데 지방병무청 공보의놈이 대학병원 교수가 써준 진단서와 찍은 MRI 보고도 이건 디스크 아니라고 박박 우기더군요. 덕분에 이의신청에서 중앙신검까지 받았습니다.)은 그 전 해에 받았던 지라, 중앙신검에서 판정받은 재재검까지는 그 전 해의 법을 따른다고 하더군요. 뭐 중앙신검 의사는 MRI 한번 쓱 보더니 '몸관리 잘하셔야겠네요. 4급 드릴께요' 하고 끝. 뭐 어떻게 보면 이 허리가지고 현역 안가도 됐으니 운이 좋았다고 해야되나.. 하여튼, 지금은 디스크 나와도 수술 한게 아니면 3급판정 나올겁니다. 수술도 막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병의 진전이 있어서 수술해야 4급 나오는걸로..
몸관리는 음, 수영하세요. 수영이 직빵입니다. 저도 입대 하기 반년전쯤에 앉아있으면 허리와 왼다리가 너무 저려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 가끔 왔는데... 수영 한 3개월 하고 나니 지금까지 별 이상징후는 없네요. 지금은 스트레칭 열심히 해주는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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