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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7 09:21
솔직히 여기 계신 분들은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하여 블리자드 게임을 매우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은지라
블소야 언제나오든 관계 없이 오로지 디아블로만 기다리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11/09/07 09:25
블레이드 앤 소울이 디아블로3와 정면대결을 피하기 위해 OBT을 늦춘다는 것은 소문에 불과합니다. 클로즈베타 현재 2차기간이 진행중인데요. 실제로 게임해보시면 블레이드 앤 소울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이후 컨텐츠나 더 높은 완성도를 위해서 늦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온이나 리니지2의 경우에도 정식오픈 된 이후에도 떨어지는 완성도 (물론 타게임에 비하면 궁극의 완성도, 엔씨는 완벽을 원합니다)로 비난을 받았지요.
그리고 한국에서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를 내놓는다 해도 블레이드 앤 소울이 뒤쳐질 가능성은 적습니다. 오히려 많은 이들은 블리자드가 반짝 인기를 얻을진 몰라도 만렙컨텐츠나 이후 업데이트 그리고 관리적인 측면에서 엔씨를 따라올 게임사는 지구상에 없습니다. 여튼 게임을 즐기는 입장에선 기분 좋은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블앤소도 초기엔 블리자드3에 밀릴 것으로 많은 이들이 예상했지만 막상 플레이 해본 사람들은 '재밌다' 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물론 저렙플레이가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하겠지만 클베1차가 최대 15만원 2차가 5만원에 거래될 정도였으니 (무슨 2주도 못하는 클베이용권을 ;;_) 미국 대 한국의 한판 대결!!!
11/09/07 09:45
블소 지금 2차 CBT중인데 이것저것 부족한 컨텐츠나 이곳저곳에서 나오는 버그나 서버렉등 빨라야 10월 달쯤되야 OBT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성공할 확률은 반반이하로 보고있습니다. 잘해봐야 테라나 아이온의 길을 걷지않을까 봅니다;
11/09/07 09:47
블 앤 소는 클베 떨어져서 테스터들이 올려놓은 영상이나 리뷰를 읽는 것 정도지만, 제가 볼 땐 각각의 게임들의 포지션이 다르다고 생각되기에 블 앤 소가 정말 잘 만든 게임이라면 둘 다 흥할 것 같은데요. 오히려 블 앤 소는 아키에이지와 대립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11/09/07 10:08
블리자드에 대한 우리나라 유저들의 충성심 많큼이나 엔씨에 대한 유저들의 충성심도 대단합니다.
캐쥬얼 게임을 제외한 국산 대작게임들이 멸망의 길로 들어선건 사실 블리자드 게임보다 엔씨게임 때문인 이유가 컸죠. 저는 오히려 아이온보다 더 성공할 듯한 느낌입니다. CBT 반응이 이리도 좋을지는 몰랐거든요. 리니지2 CBT도 욕을 그렇게나 먹었고 아이온은 진짜 CBT 기간중에 보면 엔씨 멸망하는줄 알았습니다. 온갖 저주와 욕설이 난무해서. 엔씨는 게임내적으로나 외적으로 한국형 MMORPG 개발과 운영에 최적화 되고 있는듯 합니다. 요약하자면 엔씨는 디아3를 생각하시는것 만큼 견제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엔씨의 생각은 그냥 우리거 잘해서 잘 만들면 우리게임 해주는 사람들은 알아서 찾아온다 이 마인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11/09/07 10:38
아 블소가 엔씨꺼였군요. 리니지 하면서 사람들이 블소블소 하면서 리니지3D버전이라고 해서 어디서 짝퉁하나 만들었구나
엔씨가 가만있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이런 또라이 --;;;
11/09/07 12:42
저는 최소한 우리나라에서는 블소가 디아3이길거라고봅니다 리니지1부터 시작된 엔씨게임매니아층 장난아닌데다가 여성유저도 엄청많습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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