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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9/01 15:27:37
Name 노을진오후
Subject 문명5 질문입니다. 초보에게 조언을 부탁 드려요~
일단 난이도 중간 까지는 뭐 막무가내로 해서 대충 클리어 했습니다. 장검병만 먼저 확보하면 필승이라는 생각으로

장검병 테크까지 올려서 왕자까지는 깼는데요

왕부터는 뭐 대책이 안서네요. 초반 배째면 느닷없는 전사러쉬.. 전사 실컷 뽑아놓으면 테크 자원 확보 밀리니 망하고

또 뽑아놓은 전사로 공격가려서 이놈의 성은 왜이렇게 공략이 안되는지.. 제성은 뭐 순식간인데 컴퓨터성은 철옹성이더군요...

뚜렷한 가이드 라인 없이 막무가내로 뚫으려니까 제가 먼저 지치네요. 방금전판도 왕난이도로 허벌나게 방어만 하다가 손털고 나왔는데요..

이런 초보에게 기술 문화 테크는 무엇을 타야하는지, 필수적인 것들 좀 가르쳐주세요.

참고로 시간은 빼고 문화 정복 과학 외교로 놓고 하고있고 섬이 많은게 싫어서 보통 판게아에서 많이 합니다. 자원은 표준으로 놓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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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uslee
11/09/01 15:34
수정 아이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정복전쟁의 시작은 라이플 이후가 적절합니다.
그전에는 방어에 주력해야지요.
도시 점령하려면 유닛3개를 가지고 둘러싼후에, 피 많은 유닛으로 공격하고 -> 피채우고.. 반복해서 먹으면 워리어로도 먹어야 겠죠.

AI가 우리 도시 빨리 점령하는것처럼 느껴지시는건, 물량이 그만큼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왕난이도면 AI보너스가 정말 쥐꼬리만큼 있는건데.. 여기서 밀리시는거면, 왕자 난이도에서 좀 더 수련을 하시는게 도움이 될것입니다.
(왕자난이도는 AI와 유저간 보너스와 패널티가 없이 동등합니다.)

일단 다 해보시면서 본인에 맞는것을 찾으시던지, 아니면 카페 같은데서 공략을 보시는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갓의날개
11/09/01 16:25
수정 아이콘
사실 과학 정복 외교는 다똑같아요;;

문화만 좀 특이하지 위의 3가지는 과학테크가 높아야 정복을 할수가있죠; 그리고 외교는 돈으로도 금방 극복이되기때문이죠.

문화는 좀 나중에해보셔도 좋고요.

일단 최단시간내에 라이플맨 테크 타는걸 연구해보세요.

팁을 드리자면 도예-->문서--> 채광 -->청동기--> 철기 이테크로 최단시간 라이플타는게 제일 무난하더라고요.

그리고 이 테크를 빠른시간내에 타려면 도서관, 국립대학도 필수고요 .

알렉산드리아 도서관도 정말 좋습니다. 타이밍잘맞추면 40몇턴도

한방에 찍을수가있죠; (정책은 르네상스까지 모았다가 르네상스때 기술2개 획득하는 정책을 찍어야 한방에 라이플맨 찍습니다.)

과학력좋은 바빌론이 정말좋습니다. (원래 종특이 문서완성하면 과학자뜨고(이건 바로 학교 지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알렉산드리아 원더 지으면 x2 종특때매 50턴이면 극초반에 과학자 뜹니다.

라이플맨 찍기싫으시면;(좀 테크가 늦죠 요즘은 패치되서 기원후 1000 이정도되야 찍일수있는데; 옛날에는 bc 에도 라이플맨 나오고그랬죠)

종족별로 좀 특이한 테크도있는데요

예를들어 독일로 시작해서 장창병 독일 특수군? (이름을 까먹었네요)로 물량으로 초반 정복전쟁해도 재밌고요.

몽골로시작해서 빠른 케식테크타서 휩쓰는것도 재밌습니다.

위팁은 제가 연구해서 찾아낸거라; 최선의 방법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그래도 황제까지는 무난하게 깨는 플레이어가 올립니다.

불멸자는 참어렵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문명은 백해무익입니다.. 흑흑
갓의날개
11/09/01 16:2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초반에 전사러쉬 문명수비는음..

처음나온 전사를 잘살리는게 중요합니다.

뭐 무리하면 금방죽어서 죽는다치면 뭐 뽑는수밖에없죠;

전사하나 궁수나 장거리 유닛 하나있으면 무난하게막지않나요??

불멸자 난이도까지 했는데 전사러쉬는 그닥 부담스럽지는않았네요.
하루빨리
11/09/01 16:33
수정 아이콘
저도 문명5 유저로서 왕 난이도 팁을 드리자면,

1. 왜 한국과 바빌론 종족이 캐사기라 듣는지 아십니까? 왜 다른 원더는 포기해도 알랙산드리아 도서관과 영곡탑은 꼭 먹어줘야 하는지 아십니까? 바로 과학 때문입니다. 문명5의 초반은 과학 테크 전쟁입니다. 테크 빨리 타서 내가 장거리포나 소총병 쓸때, AI는 머스킷이나 대포만 있음 이 후 정복 전쟁은 백전 백승입니다. 초반 시작지점 주위에 나무가 많거나 채광 사치자원이 있을 경우에는 채광 올린 후 문자까지 달리세요.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무조건 문자까지 달리는 겁니다. 이 후 알랙산드리아 도서관 올릴때까지 주위 사치자원이나 소, 양, 석재같은 보너스 자원을 먹기 위한 기술 발전을 하시다가, 대도서관 찍으시면 공짜기술 철학 찍으시고 국립대학을 올리세요. 초반은 이렇게 하심 됩니다.

2. 문명5에서는 인구가 스타1의 일꾼역할을 하기 때문에(노동자는 단순히 타일 효율성을 높혀주는 역할만 할 뿐입니다.) 과학 다음 중요한 것이 사과(식량)입니다. 사과가 많아야 그만큼 인구가 늘고, 그러면 자연히 망치(생산력)나 비이커(과학)가 늘어나게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위에서 국립대학까지 올리셨고, 수학까지 달려서 공중정원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으시면, 공중정원을 노리는걸 제일 목표로 삼으세요. (왕난이도에선 충분히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책또한 전통테크 다 찍는걸 목표로 하세요. 자유는 처다보지도 마세요. 적과 거의 동등하게 시작하는 왕 난이도에서는 일꾼 하나, 개척자 하나가 아쉬운게 아닙니다. 식량이 아쉬울 뿐이죠.

3. 그 외 필수로 먹어둬야 할 불가사의로 영곡탑이 있습니다. 앞서 AI들보다 과학에서 우세하면 결코 꿀릴게 없다 이야기 했습니다만, 이게 사실 문명5에 익숙하지 않으시면 어렵습니다. (한국이나 바빌론 제외) 왜냐하면 AI들은 돈이 될 때마다 지들끼리 연구 협약을 맺거든요. 그러면 당연히 어느 순간부턴 필연적으로 AI들의 과학력이 자신을 넘어서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플레이어도 돈이 될 때마다 연구 협약을 맺어야 합니다. 이건 자신이 이득 보기 위해서 거는 연구 협약이 아니라, AI들이 연구협약으로 자신과 과학력 간극을 줄이는걸 막는 방어적 연구 협약입니다. 이득은 있으나 그 이득은 상대 AI도 다 같이 받는거니 이득이라 할 수 없죠. 근데 영곡탑이 있으면 이 연구협약 효과를 50% 늘려줍니다. AI가 연구협약 효과로 50의 과학력을 받을때, 자신은 75의 과학력을 받는 셈이죠.(사실 연협이 이런 메커니즘은 아닌데, 예를 들기 위해 간략히 적었습니다.) 합리 정책을 찍어도 같은 효과를 봅니다만, 합리는 AI들도 다 찍을 수 있는데 반해, 불가사의(원더)는 게임내에서 선점=독점이기에 더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영곡탑은 꼭 먹으세요. 두번 먹으세요.

4.위 팁들을 정리해 보자면 결국 과학력, 식량->인구, 그리고 원더입니다. 고로 저는 여기서 문명5 초보가 가장 빨리 문명에 익숙해지는 방법은 원시티 원더놀이라 주장합니다. 초반 문자(대도서관 찍고)->사치자원 개발테크와 수학 테크쪽으로 달리시다가-> 대도서관 완성되면 공짜기술 철학 찍고 국립대학-> 수학테크 -> 국립대학 완성 되면 공중정원 -> 이후 신학 아야 소피아 -> 교육 영곡탑(아야 소피아 완성으로 받은 기술자 소비) 이후 쭉 원더를 목표로 나가는 것이죠. 도시확장은 꼭 필요한 경우(사치자원 확보, 해양유닛 생산 등)를 제외하곤 정복으로 괴뢰도시만으로 확장합니다. 연구 협약과 도시국가와의 동맹(군사, 식량, 문화, 행복, 과학력(후원 스콜라 정책 찍을 시))도 틈틈히 하시고요. 원시티가 비록 생산력은 부족하지만, 이를 도시국가의 동맹지원과 연협과 불가사의로 인한 과학력으로 행복수치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관리가 쉬운 플레이 방법입니다. 저는 이 원시티플레이가 익숙해지기만 하면 이 후 어떤 방식으로 문명5를 하시던지 도시 운영 방향이나 테크 밟는 순서등의 개념은 쉽게 잡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청마루
11/09/01 16:44
수정 아이콘
보통 전쟁을 초반에 걸어오는 경우는 AI가 공격적인 성향에 국경을 가까이하는 인접국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주변에 아즈텍, 일본 그리스가 있다면 긴장해야합니다. 극초반 전투유닛이 쎈 문명이라서) 일단 근처에 있는 경우 거의 무조건 전투걸어온다고 보면 되고요.
AI가 전쟁을 걸기 전에 먼저 국경 근처로 다수의 전사들을 끌고 오는데, 그것을 보셨다면 내정(건물,불가사의생산)을 중지하고 유닛을 뽑으셔야 하고 비록 위치가 멀리에 있는 국가라 하더라도 자신의 국경으로 유닛이 집결하는거 보면 무조건 방어병력 생산에 돌입해야합니다.(팁이라면 이때 미리 턴당 골드를 주는 대신 골드를 받아오는 거래를 해주면 돈 몇푼 벌수있습니다...) 극초반에 수비는 솔직히 성벽 지어놓고 궁병 1~2기만 신난이도까지 대략 다 방어가능합니다. 밀리유닛(전사)는 관리를 잘 안해주면 오히려 AI에게 다굴맞을 확률이 높으므로 뒤로 빼주는게 더 좋고. 수비는 밀리유닛과 궁병계열유닛의 비율이 1:2 정도로 해서 하면 됩니다.
병력생산의 타이밍은 보통 특수유닛의 등장시점이나 아니면 소총병이나 대포 등 유용한 유닛이 등장하는 시점부터 생산, 아니면 미리 생산해뒀던 유닛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 3가지가 대략 있고, 효율만 따지자면 업그레이드가 좋죠. 경험치도 그대로 따라오니까.

문명5는 그냥 과학력이 높으면 일단 뭐든 다 이기고 들어가게 되 있으므로, 틈날때마다 연구협약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철학과 교육은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빨리 찍어주는게 좋습니다. 해서 황제 난이도 이상 빌드는 선교육 후 강선 빌드가 유용합니다. 그래서 유저들이 필수로 찍어야하는 원더는 알렉산더대도서관(신난이도에선 대리석 깔고앉지않으면 힘듭니다ㅠ), 아야소피아, 영곡탑 이 세가지입니다.
문화승리를 노린다면 시스티나성당-루브르박물관-구세주그리스도상을 필수로 건설해야 하구요^^ 한땐 문화승리 덕후였었는데 지금은 세종대왕님의 패기에 빠져있어서...후후
shadowtaki
11/09/01 19:35
수정 아이콘
최근의 추세는 과학테크가 대세에요.. 도기-문자 테크 이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확보 불가능할 상황이면 적절히 도서관 그러나 왕까지는 쉽게 확보 가능할 거에요..),수렵-철학 이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무료기술로 공공행정 찍어서 초반 인구수 확보를 하고
이후 사치자원 개발을 위한 테크+개척자 정도로 해서 2도시나 3도시 운영하면서 병력은 최소한으로 방어하고
이 시점에서 검사-장검병 테크를 타서 정복 준비를 하던지 교육까지 배째서 과학력을 더 확보하고 화약 이후 머스킷+대포 정도에서
진출이 적절한 것 같아요..
가끔 심심하면 람세스로 원 시티 문화승리가 제 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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