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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6 13:43
저도 궁금하네요;; 왠만큼 수긍은 가는데 이유는 모르겠다는;;
그래도 그냥 생각하기에는 당연해보이지 않나요?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단체인데, 이윤이 적어진다면 이윤이 적어진 비율보다 기업이 그 사업에서 빠지는 비율이 더 높을듯 한데요... 이유는 모르겠고, 그냥 이래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급곡선에 나온건 정확히 말하면 이윤이 아니라 상품가격이니까 탄력성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을듯한데, 경제학 배우시는 분 댓글좀 달아주세요;; 저도 궁금합니다;
05/10/17 23:02
답변이 늦어서 보실런지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수요곡선이든 공급곡선이든 단기에서보다 장기에서 더 완만합니다. 이유는 설명하자면 좀 긴데(자세한 설명은 미시-생산자이론-장기균형 부분에 잘 나와있을겁니다.), 직관적으로 말씀드리면 특히 아파트 같이 회전이 늦은 상품은 가격이 변한다 해도 당장 공급을 줄이거나 늘리거나 하기는 힘듭니다. 가격이 내렸다고 해도 지금 짓고 있던 아파트를 부시지는 않겠죠. 하지만 장기에서라면 얘기가 틀려집니다. 가격이 내려 아파트를 공급해서 얻을 수 있는 이윤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계획하고 있던 아파트 건설을 취소할 수는 있잖아요. 질문내용에 보면 장기적인 공급의 감소를 공급곡선의 좌측 이동으로 생각하고 계시는 듯 한데 개념이해는 맞습니다만, 이 경우 곡선의 이동으로 생각하시는 것 보다는 단기 공급곡선과 장기 공급곡선을 구별하는 방법으로 이해하셔야 됩니다. 단기에서 장기로 가면서 공급곡선이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에서는 곡선의 형태 자체가 바뀌게 되는 거죠(즉, 더 완만) 장기에서 더 탄력적으로 되는 구체적인 예는 .. 음.. 거의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거의 모든 경우에 해당합니다만 시간은 사람들이 가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여유를 주죠^^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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