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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1 11:08
집냥이들도 사람을 이렇게 생각하죠
내가 애교떨어주면 밥주는 덩치큰 녀석 그 길냥이는 이렇게 생각하죠 그냥 밥주는 덩치큰 녀석 냥이들은 마음여는거... 없습니다 -_-;
11/08/21 11:12
저희 집에 오는 길고양이는 2년 정도 됐는데 제가 사료 얻어와서
매일 주다 싶이 하는데 강아지마냥 문따는 소리나면 야옹하면서 달려옵니다 현관문 바로 앞에서 기다리고 있기도하구요 그리고 밥 먹고 집안에서 대자로 뻗어서 잡니다;; 만져주면 끄르릉?하는소리도 내구요 고양이마다 다른거 같아요.. 크크 저희집에 오는 고양이는 저를 자기가 오면 밥주는 사람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지도..
11/08/21 11:45
그래도 그정도면 엄청 마음을 연겁니다.
병든 길고양이 주워다 밥주고 약주고 해서 건강을 회복시켜노았더니 그냥 지몸 나아지니까 생까고 가버린 길고양이도 있습니다. 더 웃긴건 일년인가 있다가 갑자기 고양이끼리 대판 싸움이 났는데 자기집 마당으로 뛰어들어와 몸을 피하는 고양이가 있어 보니 전에 구해준 길고양이였다더군요 물론 싸움이 끝나니 바로 가버렸다고
11/08/21 11:55
꼭 그렇지만은 않은게 전에 살던 곳에 계속 돌아다니던 고양이가 있었는데, 산책할 때마다 먹을 것을 가져가 줬더니 처음에는 두고 멀찍이 떨어지기 전에는 안 먹다가 나중에는 애교를 부리기도 하더군요. 가끔은 있는 거 같습니다.
11/08/21 12:10
전에 길고양이 한번 쓰다듬어 주고 싶어서 엄청 노력한적 있는데 먹이로 유인했었거든요.
조금씩 조금씩 가까이 놓다가 나중에는 손위에 올려두고 유혹했는데 고양이와 눈을 마주쳤다가 다른곳 보는척 하다가 관심 주다가 안주다가 그렇게 꼬셔서 결국 손위에 밥 먹게 하면서 쓰다듬었는데 30분 걸렸습니다. 경계심이 많긴 해도 시간 지나면 친해질 수 있을꺼에요.
11/08/21 12:51
사람이랑 똑같지않나요.
사람도 마음을 쉽게 여는 경우도 있고 잘 안여는 경우도 있듯이... 고양이도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얼굴을 보고...
11/08/21 13:18
길냥이가 이정도면 정말 마음을 많이 연겁니다.
아마 간식도 조금씩 주고 계속 하시던대로 하시면 나중엔 마음을 좀더 열것같네요. 사람처럼 쉽게 다가갈수있는 냥이가 있는가하면 눈만마주쳐도 경계하고 도망가는 녀석이 있습니다. 고양이도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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