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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0 18:33
물론 모든 메모리는 모두 읽기/쓰기 횟수에 한계가 있긴 합니다만 애초에 하드디스크랑 플래쉬메모리는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별 의미 없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드디스크는 모터를 구동해서 플래터를 돌리고 그 위에 리더기가 움직이며 읽는 (어떻게 보면 레코드판이랑도 비슷하죠. 레코드판-시디-하드디스크 모두 비슷한 원리) 플래쉬는 그냥 저장소에 있는 정보를 전기적으로 읽고 쓰고 하니 하드디스크보다 그 한계가 훨씬 더 큽니다. 따라서 용량을 확보하기 위한 외장메모리가 아닌 위와 같은 용도의 외장메모리는 별 의미 없습니다.
11/08/20 18:38
플래쉬 메모리도 보통 FAT32 파일시스템을 쓰기 때문에 많은 수의 파일을 자주 쓰고 지우고 하면 파일이 조각조각 나서 성능저하가 올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쓰는 플래시 메모리에는 OS를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한것만큼 잦은 파일 이동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드의 파일이 조각나는 것은 사용자가 쓰고 지우고 해서 나는거 보단 OS나 프로그램에서 지우고 쓰는양이 많아서이죠. 그리고 파일들이 잘게 조각나 있어도 그에 따른 성능저하를 사용자가 느낄정도가 못된다는거죠.. PC는 OS가 하드를 자주 읽으면 느려졌다고 느끼는건데 플래시 메모리는 읽을때 소리도 안나기에 못 느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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