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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0 16:10
일단 빌드 싸움에서 망하는 일도 많고...
예전보다 저그전의 집중력이 좀 떨어졌다는 느낌을 받네요. 이 정도 하면 되겠지 하고 하다가 밀리는 느낌이랄까요. 슬럼프를 잘 이겨내는 선수라 다시 치고 올라오겠죠...
11/08/20 16:11
저그전은 잘모르겠고;;
최근 몇 경기를 보니까 테란전 운영 개념을 약간 다르게 잡은거같네요. 뮤짤타이밍에 뮤탈저글링으로 첫병력을 싸먹는것과 테란의 1베슬타이밍러쉬에 러커를 더 많이짜내서 테란이 생각하지 못한타이밍에 병력을 잡아먹는걸로 이득을 보는것으로 대테란전의 운영을 하는듯하더군요. 첫 진출병력을 무난하게 싸먹은게 크다고봅니다. 그 병력이 시간끌고 할거 다하고 죽거나 죽지않으면 1베슬한방러쉬때 러커가 달려들어도 다녹고 죽겠죠;; 드론과 러커를 약간 늦추고 저글링을 짜내서 뮤짤과함께 첫병력을 빨리 잡아먹은게 최근 테란전의 연승의 가장 큰 이유인거같네요. (물론 뮤짤이 되니까 가능한거지만요;;)
11/08/20 16:19
저저전에서 솔직히 8할 승률 가까이 내던건 말그대로 사기 선수죠; 저그대 저그는 타종족전보다 빌드싸움과 정찰운이 매우 중요한데
예전엔 이제동 선수가 정찰운이나 빌드가 밀려도 이기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엔 예전과 달리 다른 저그선수들도 이제동선수만큼 저저전 능력이 뛰어올랐기 때문에 예전처럼 빌드싸움이라던지 정찰운이 안좋으면 이기기가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11/08/20 17:32
저저전은 어쩔 수 없는거죠. 뮤짤이 정착이 제대로 안될 때는 빌드가 불리해도 뮤짤로 극복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뮤짤도 상향 평준화가 되서 저저전은 그야말로 누가 이길지 모르는 경기가 된겁니다. 그 뮤짤 시기를 제외하곤 승률 60%이상 내는 선수 거의 없었죠. 말 그대로 5:5 싸움
11/08/20 19:53
지금 이제동 선수는 지극히 정상입니다. 이전에 막 이기던 그 시절이 이상한 거에요. 정말 이상할 정도로 뮤탈이 안죽더군요.
지금은 좀 인간적인(?) 면이 있어보여서 좋습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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