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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7 15:56
힘내세요. 이런걸로 린러브님이 힘들어 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 만으로 해도 여자친구분은 더 답답한 맘 느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냥 계속 부담 안가는 선에서 잘해주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11/08/17 16:01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신다면 정말 피곤하고 마음만 답답해집니다.
이번 기회에 약간 떨어져서 서로의 감정을 확인해보는것도 좋아보이네요
11/08/17 16:28
이건 정말 최후의 방법인데 신경 너무 쓰이고 힘드실땐 남자친구 분들이랑 나가서 술드시고 클럽가서 여자들 만나 보시거나 가라오케 같은 곳에 가서 어여쁜 처자 있는지도 살펴보고 하세요. 계속 떠나려는 여자 생각하고 있으면 그 여자가 싫어하는 쪽으로만 행동하게 되서 결국은 서로 안좋게 헤어집니다.
11/08/17 16:47
좀 냉정하게 말하자면...세상의 반은 여잡니다.
행복하자고 사귀는거지 사귀기 위해서 사귀는 거 아니니까 이제 그만 내려놓으세요. 그리고 어차피 대학교 커플이 결혼에 골인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나중에는 내가 그때 왜 그리 집착했지라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m]
11/08/17 16:54
잡고 있어봐야 지치고, 지치다보면 상처만 크게남습니다.
한쪽이 많이 더좋아했던 연애에서 마음 없는 사람을 잡는 방법은 헤어짐이죠. 케바케이긴하지만 항상좋아해주고 잘해주던남자가 먼저 헤어지자고하면 그땐 받아들이지만 나중엔 자기가 먼저연락오더라구요. 지금은 이만큼 누굴좋아할수있을까 싶지만, 사람마음이 안그렇더라구요.
11/08/17 17:53
이쯤되면 나쁜여자 되기 싫어서 여자분이 헤어지자는 말 안하는 것 같네요. 쿨하게 다른 여자분들 만나고 다니세요. 절대 먼저 헤어지자는 말 하지 마시구요. 자기도 아파봐야 얼마나 아픈지 아는 법입니다. 착하게 대해주셔서 맘 돌릴 시기는 지난것 같아요.. [m]
11/08/17 18:49
그런데... 기간이 얼마나 됐는데요? 여자분이 저렇게 한지?
가끔 보면, 투정부리거나 불안한 마음을 갖게 하고 싶을 때가 있지 않나요. 상대에게. 정말 미워서나 헤어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이제껏 자기가 잘해줬던 것 노력했던 것이 상대가 점점 당연하게 생각하고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되니 일부러 저렇게 티를 내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 생각도 듭니다. 그냥 아무렇지도 않아하지 마시고 좀 불안해하거나 더 잘챙겨 주셔야 하는 거 아닐까요?;; 근데 피지알은 참... 정말 칼같은 분들이 많으신가봐요. 항상 이런 연애 고민 보면 헤어져라, 끝내라 이런 답변이 주를 이루는 듯... 인터넷이라 그런가요.
11/08/17 19:03
전 린러브님과 린러브님 여자친구분 입장 둘다 경험 한적 있는데요.. 이런 연애는 어느쪽이건 끌면 끌수록 상처가 커지더라구요.
특히 제가 린러브님 입장이 되어 연애했었을땐 헤어지고 나서도 상처가 꽤 오래갔었습니다. 나중에 터널을 빠져나왔을 때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힘들더라도 빨리 헤어질걸.. 하는거였어요. 전글을 봐도 그렇고 여자분이 튕기거나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마음이 변했다고 당사자한테 직접 말할정도면.. 심상치 않은거에요. 여자 나이 스물한살이면, 정말 좋은거 못숨길 나입니다. 숨겨도 숨겨도 좋아하는 마음이 뿜어져 나오는 나이에요. 마음을 비우고 운명에 맡기는 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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