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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7 15:24
믿음이 확실하면 오히려 편하지 않나요? 만나면 재미있게 놀고, 평소에 할거 제대로 할수 있구요.
보통은 남자들이 이런 마인드를 갖고 있고, 여자들이 연락을 계속 하고 싶어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님이고 여성분에 대한 믿음이 확실하면, 아주 좋을 것 같네요.
11/08/17 15:35
정확히 지금 제 여자친구와 똑같았네요. 초반에... 성격급한 저와, 핸드폰(2g폰에 내가봐도 안쓸 구린폰)을 처다도 안보고 , 잠은 무슨 인간이 곰도아니고 그렇게 많이 자는지 쉬는날은 15시간자고 평소에 일가거나 학교 갈떄도 10시간씩 자고... 이해도 안가거니와 화도나고 얘가 나한테 애정이 없나 했는데....시간이 지나면 맞춰 집니다. 글쓴분께서도 편하게 생각하시고 느긋하게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일단은 믿음이 중요하니까요. 믿으신다면 걍 편하게 편하게 하세요. 똑같은 상황 유경험자로써 승질을 내도, 타일러 봐도 살아오던 패턴이 있으니 어쩔수 없어요. 어느순간 다른 여타 여자처럼 연락많이 올거예요. 초반이기때문에(전 초반이기떄문에 더욱더 연락해야한다고생각했는데) 그반대로 늦게 연락이 많이 오는 여자 사람도 있더군요. 바뀝니다. 바뀌는데 시간이 걸리니 너무 강요하고 그러진 마세요. 대충 어떤 상황인지 당해봐서;; 지나고나니 재밌네요.
11/08/17 15:36
글쓴이님이 보시기에 짜증나실 수 있지만
이러한 문제는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로 아무리 주위에서 의견을 주더라도 결국 글쓴이님의 마음에 가는 대로 행동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여자라면 글쓴이분이 연락을 자주 해서라도 연락을 계속 이어나가실 것이고요, 마음이 잘 안가는 여자라면 결국 이 상황을 계기로 헤어질 것이고요. 조급해하지 마시고 글쓴이님의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하세요. 28이면 아직 젊잖아요~
11/08/17 15:46
1년 넘게 사귀고 있는 입장에서..
데이트하는 날은 재밌게 놀고, 안하는 날은 개인생활을 즐기고~ 이러면 될 것 같으니 부럽네요 조금은^^; 그래도 풋풋한 연애 해야할 초반인데.. 생각하면 글쓴이님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어떻게 해야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마음대로 하셔야죠 크크;;;
11/08/17 16:09
ReadyMade님 말씀따라 사람에 따라서 부러워할 분도 꽤 있을 걸요...
적어도 수시로 연락하고 보채는 타입보다는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시간엔 부담가지지 않고 개인생활을 할 수 있으니... 그러한 조건을 즐기시는 쪽으로 느긋하게 생각하세요
11/08/17 17:35
저를 부르셨나요? 저같은 곰탱이 스타일이 연애 초기에는 조금 답답하고 막막해 보여도 조금만 적응하시고 아 그게 정말 성격이구나 어쩔수 없는거구나 라고 깨달으시면 오히려 편하실꺼에요. 저같은 경우는 상대방이 그런 부분에 관해서 어필을 하면 좋아했기 때문에 고치려고 노력했고 지금은 조금 나아진 상태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보통 사람들보다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외대김군님께서 지금 느끼시는 감정을 여친님과 한 번 잘 이야기 해보면 여친님도 외대김군님을 좋아하실 꺼니까 분명 조금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껍니다. 힘내세요!
11/08/17 19:10
이거 저네요..;;
그냥 성격이에요. 무조건 혼자있는 시간이 필요해서.. 집에 돌아오면 핸드폰 거의 팽개치고 사는데 그룹채팅같은거 냅두다 보면 백몇통씩 와있을때도 심심찮아요. 거기다 거의 진동모드로 해놓아서 몇시간씩 전화 못받을때도 있고..; 개인적으론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만 (연락같은 걸로 보통 제일 많이 싸우니까요^^;) 어느한쪽이 좀더 참고 계속 만나다보면 조금씩 맞춰지기는 하더라고요. 또 외대김군님을 좋아하신다면 분명 그럴거구요. 서로서로 양보하면서 연애하면 될것 같습니다. :)
11/08/17 20:42
이건 어쩔 수 없네요. 글쓴이님께서 노력을 안하시는 것도 아니고 계속 연락을 시도했는데도 이러면 답 없습니다.
아무리 내 자신이 그 여자분과 계속 친해지려고 고군분투 하는데 상대방이 계속 이러신다면 어쩌겠나요? 저는 솔직하게 말해서 포기를 조심스럽게 권유합니다. 포기는 배추를 셀 때 쓰는 단위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과감하게 포기를 할 줄도 있어야 합니다. 물론 제 이야기가 아니라서 함부로 말하는 걸 수도 있겠지만 저는 최대한 현실적으로 답변을 드린겁니다.... 글을 읽는 저도 조금 안타까워 죽겠습니다. 연락이 안된다고 하니까.... 제가 왜 이렇게까지 말하냐면 저도 이런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소통을 하려고 계속 전화를 했는데 거의 한달동안 안 받아서 제가 때려쳤습니다. 거짓말 안하고 진짜 한 번도 안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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