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ura입니다.

현재 군대 전역 한달쯤 됐네요.(시간 정말 후딱 가더군요)
나이는 벌써 23.
벌써 대학 2년만 다니면 취업을 준비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온몸을 엄습합니다.


저도 누구나 남들처럼 제가 원하는, 제가 하고싶은 일이 있는 직장에 다니고 싶은데요.
(회사의 기획부 혹은 마케팅, 회계부서에 가고싶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취업을 준비해야할지 막막하기만합니다.
다른 애들은 자격증 뭐뭐다, 영어 유학이다 스펙쌓고 있는데 저만 뭔가 뒤쳐지는 느낌이네요.
뭐든지 열심히할 각오로 달리려고하는데,(현재도 전역후 밤새논적없이 한자공부 하고 있네요..별 도움은 안된다지만, 그냥 평소에 공부하다보면 한자단어들 예를 들면 회계라는 자체 뜻도 한자모 못풀어서 궁금해서 따려는 거랍니다.)



어떤 식으로 어느 방향으로 달려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영어와 학점관리가 필수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그냥 사립다 단국대 재학중이구요. 학벌을 제일 크게 본다는 사실도 알고 있는데 그럴수록 씁쓸하고,
공부좀 더할걸 이라고 후회도 되네요.)


학점은 군대가기전 3.9정도로 맞춰놨는데요. 앞으로도 최소한 이 정도 수준으로 유지하려고합니다.
토익은 뭐 한숨나옵니다. 원래 리스닝이 안되서 수능때도 영어를 망쳤었죠.
아마 지금보면 400~500사이가 아닐까요... 군대 다녀와서 머리 굳은뒤로 더 낮게나올 수도 있겠지요.


영어를 어떤식으로 지금부터 준비하고 공부해나가면 좋을지 먼저 알고싶습니다.
혼자서 끙끙 고민도해봤는데 명쾌한 해답도 안나오더라구요...
(회화와 토익점수에 치중해야겠지요..역시)



그리고 딸 수 있다면 어떤 자격증을 따고,
또는 어떤 활동을 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혹시 스페인어도 자격증식으로 되어있는게 있나요? 스페인어 혹은 일본어 자격증 JIT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군대 바로나와서인지 진짜 어벙벙하고 걱정만 태산이네요.
남들은 진짜 이래저래 달려나가는데, 저는 진짜 학점빼곤 이루어놓은게 없는 것 같습니다.(학점도 솔직히 그닥이라고 생각해서...후


좋은 조언 제발 부탁드립니다.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