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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6 01:01
뭘로 해도 도움이 되긴 되겠습니다만. 사우스파크 플래닛어스 모두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사우스파크 목소리는 일반적인 대화 목소리하고는 거리가 있는데다가 내용도 비속어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별로입니다. 뭐 그런 내용을 배우고 싶으시다면 추천이겠습니다만. 그리고 문화적 배경 이해가 안되면 자막이 없는 상태에서 백번 들어도 안들릴겁니다. 플래닛어스는 자막이 있다는 측면에서 그리고 발음도 표준영국발음이라는 측면은 좋죠. 저도 보면서 공부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어휘가 자연관련 어휘가 다수이구요, 고급 표현을 배우기엔 좋지만 초보자에겐 어렵지 않나 싶네요. 두 프로그램 모두 그냥 재미와 동시에 영어 공부도 해보겠다는 접근이면 물론 나쁘지 않은선택입니다. 플래닛어스는 한번 시도는 해 보세요. 본인이 적합한지 아닌지 판단하실 수 있을듯. 그리고 꼭 영문 자막이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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