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사는데, 최근에 윗층집 소음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대낮부터 저녁까지 시간대 상관없이 쿵쿵거립니다.
부모님께선 최대한 잘 지내보려고 인터폰같은 것도 하지말고
꾹 참아라고 하시는데..
집에서 공놀이를 하는지 아주 박자에 맞춰 사람 성질을 건들입니다.

할머니도 가끔씩 오시면 위에 도대체 뭘하길래 그러냐고 말씀하시고,
티비소리를 묻어버릴 떄도 있습니다-_-

며칠전에 두통이 있어서 상당히 예민할때,
공놀이 같이 규칙적으로 쿵쿵쿵 하길래 아주 친절하게
인터폰으로 최대한 서로 기분상하지 않게 대했습니다.
중학생이라길래 밑에 사는 형이라고 조금만 조용히해달라고 부탁했는데,
꽤나 말을 잘듣고 그 날은 조용하더라구요.
하지만.. 다음날부터 헬게이트 재오픈이었습니다.

더구나 오늘은 인터폰도 안받네요.
분명히 위에서 쿵쿵거리는데 인터폰 하고나니 소리가 싹 조용해지네요.
근데 그것도 사실 몇분 안갑니다.

최대한 좋게 해결하고 싶지만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최근에 드는 생각은 간단히 빵이라도 사들고가서
윗집 중학생아이이든 부모님이든 뵐려고 했습니다.
(정말 좋게 해결하고 싶어서요)
하지만 이 방법 시전하기 전에 혹시나해서 여쭈어 봅니다^^

이 외에도 유연한 대처방법이라던지..
좋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여쭙고 싶습니다.

ps. 정말 미치겠습니다. 밤 9시에 쿵쿵거림이란.... 머리를 떄리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