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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0 13:03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humor&page=1&sn1=&divpage=11&sn=off&ss=on&sc=on&keyword=%EC%9E%90%EB%8F%99%EC%B0%A8%20&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5974
이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남자는 해결책위주로 얘기를 하고 여자는 공감해주길 바라고...
11/08/10 13:03
해결책을 달란게 아니죠. 자기 의견에 동조 해주고 위로 해 달라는 겁니다. 차가 늦어서 어쩌니 나도 걱정이다. 최대한 갈수 있는 대로 빨리 가봐. [m]
11/08/10 13:05
완전 제 생각입니다.
저였다면...해결책(택시타고 가는것)을 말해주기 보다는 버스에 사람은 없냐? 자리에 앉아서 가고 있냐? 뭐..요즘 변태 많으니 치한을 조심해라 등.. 대화를 이끌어?가는 방향으로 할거 같은데요. 여자친구분은 그분 생각대로 택시는 못잡을수도 있고 시간이 더 지체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자꾸 택시를 잡아라라고 하면 여자친구분도 기분이 안 좋을거 같아요.
11/08/10 13:18
여성이 제일 싫어하는 남성의 행동이 해결책을 제시하는 겁니다
백치미가 있는 여성이 아닌이상 -_-; 본인의 행동에 남이 지시하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럴 땐 "저런...너무 조바심 내지마 곧 도착할거야" 라는 등 동조하고 위로하는 말만 하는게 좋습니다
11/08/10 13:24
근데 저런 경우엔 대체 어떻게 공감해줘야 하나요? 아유 차 많이 막혀서 짜증나겠네 어떡해? 무슨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_-;;;
11/08/10 13:27
1. 분명히 님깨서 캐치하지 못한 여친님의 상황, 마음이 있을 것 같습니다.
2. 여자가 원하는 것은 SOLUTION이 아니라, SYMPATHY입니다.
11/08/10 13:34
반대로 남자가 비슷한 상황일 땐 여자들이 공감만 해주고 해결책을 안내놔서 갈등이 시작되죠...
좀 일찍 오자 왜 맨날 늦어 → 미안해~~~ 안늦을게~~~ 하지만 다음에도 늦음 → 안늦는다며? →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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