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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0 10:20
런던 북부 토트넘이 원래 가난하고 실업율이 높은 지역입니다. 여기서 마크 더건이라는 흑인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총이 발사되었고 마크더건은 죽었고 경찰관들도 좀 다쳤는데, 이 과정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말을 맞추지 못했더군요. 왜 총을 쏜건지, 4발이나 쏜건지 등등...
시작은 한 흑인의 죽음이었지만 지금은 사회적 폭동으로 변화되었습니다. 폭도들의 요구는 마크 더건의 죽음의 진상을 밝히라는게 아니라 그냥 우리보다 잘 사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를 때려 부수자는 거거든요. 좀 좋은 차만 몰고 지나가도 차를 멈춰 세우고 양껏 비아냥대다가 차를 다 때려 부순답니다. 시민들이 살고있는 민가에는 불을 지르고, 상점에 털고 있죠. 마크 더건의 죽음은 아무도 신경 안쓸수도 있습니다. 여튼 지금은 많은 부분이 LA폭동때와 닮아있고 군대가 투입되어서 진압하고 있답니다. 다른 면으로 보면, 지금 폭도들중 상당수가 10대~30대 초반의, 교육수준이 낮은 미래가 어두운 청년들이 대부분이라는게 폭동이 끝나고 난 뒤에 진하게 여운이 남을 것 같습니다. 잘 정리되어 있는 블로그입니다. http://ttalgi21.khan.kr/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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