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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08 02:31
조계종 기획국장 동천 스님의 말
"제사는 유교적 용어고 불교에서는 재(齋)라고 한다. 오랫동안 우리 사회를 유교가 지배해 불가에서도 제사와 재를 혼용하는 것 같다. 돌아가신 사람을 기념하는 의례는 천도재로, 여기에 49재와 기제사 등이 다 포함된다. 절에서 차례.제사를 지내는 경우도 많다. 특히 친정 부모나 외가, 먼 친척 등 집에서 제사를 지내기 어려운 때 절을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다. 차례는 원래 다례(茶禮)다. 따라서 술 대신 차를 올리는 게 바람직하다. 또 고기 대신 나물을 쓰는 게 불가의 전통이다. 그렇다고 민가의 제사 형식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불교의 재와 민간 제사의 형식은 비슷하다. " 불교도 나름의 제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민간 제사의 풍습은 조선의 유교에 강한 영향을 받으면서도 여타 다른 종교적 요소들이 혼합되어 있어 제사를 지낸다고 무슨 종교라고 딱히 지칭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불교라고 자신도 불교가 되는 것은 아니죠. 종교는 세습되지 않으니까요. 제가 보니 에구긍님은 무교라고 하시면 가장 정확할 것 같습니다.
05/10/08 02:58
--;;;
그렇게 치면..지금 절에다니시는 어머님이 있고.. 제 어린시절에는 교회에 다니셨던 전력이 있으신데. 전 무슨 교? 갸웃. 으하하하- 가족들이 믿는 종교를 따라가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그것 역시 선택일뿐. 본인이 믿고 있는게 없다면 없는거죠. 천주교에서도 간단한 형식의 제사는 허용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모여서 기도를 하던가...갸웃? 기독교는 그러면 큰일나는줄 아는 경우도 많기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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