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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07 08:27:23
Name 무도빠
Subject 오형여자 화푸는방법 답변쫌주세요 답답하네요
설명을 드리자면 긴대

전여자친구입니다 헤어지고나서 만남고가지고 여행도가고 그랫죠

거이 사귀는 사이였는데..

오늘여친친구랑 저랑 제친구랑 4명이서 노래방에서 술을 먹었습니다

재미있게 못놀아줘서 그런지 조금놀고 집에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때시각은 새벽이였습니다

계산할려고 나오는데 제가 돈 얼마식 거드면 되냐고했습니다 이게 치명타가 된거같습니다

노래방나오자마자 아무말도없이 여친이랑 여친친구랑 인사도없이 집에간다고 둘이서 저멀리 걸어가더라고요

제일친한친구라고 하더라군요 처음본 친구였습니다

제가 그래서 왜그러냐했더니 계쏙 쌩가길래
여친카톡이 오더군요
닌어떻게 그상황에서 내친구 앞에서 더치페이가 하고싶드나
우리가 이미 몇시간 선불로 내놓은 상황이었는데도..
18그돈 얼마나 한다고  아됐다그냥
다시는 연락하지마라
제가 계속 사과를했죠 미안하다 등등
계속 쌩까더니 아 그냥 아닌거같다
다시는 연락하지마라
카톡 차단시키고 절때로 연락할일 없을꺼다 하면서 끝냈습니다
문자를 수십통 전화를 수십통해도 답장과 받지를 않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고작 4만원때문에 제가 이렇게 비참해질수가있다니..
제가 그런말을 왜했는지 모르겠는데
여친입장에서는 내를 보여주고싶고 멋진모습 보일꺼라고했는데 갑자기 더치페이 하자고하니
자존심이 많이 상한거같네요
이럴때는 어떻게 풀어줘야하나요? 평소에는 정말 삭삭하고 귀엽고 애교많은 여자친구인데
이럴때는 정말 냉정하고 차갑네요
화를 풀어줄 방법이없을까요? 가만히있으면 계속 연락안할꺼같네요
고작4만원때문에.. 대기업생산직 다니고있는 저로써는.. 그래도 평균연봉보다 많이받는데
이런 굴욕을 당하니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네요 4만원이 머라고..휴

pgr분들 제 답답한심정 답변쫌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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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간해서
11/08/07 08:50
수정 아이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인데요
글을 보니깐 아마 여자분들이 계산을 하시고 거기에 우리가 돈 거들께 이런성황 이셨던거같은데(아닌가요;;?)
정말 딱 그 상황때문에 화나신거면 저도 아주 예전에 여친이라는 사람이 존재했을때 비슷한 경우에 집앞에서 기다리다
선물크리와 초슈퍼사과(군 시절 집에도 편지 안 쓴놈인데 편지까지썼어요ㅜㅜ)로 해결본적은있습니다

두분사이가 어떠신지 제가 모르지만 '아 그냥 아닌거같다' 요 부분에서 좀버르고있었다?요런느낌이 있네요왠지;;
요즘 무도빠님께 불만이있는데(개인적인 경험상 여자분들이 남친을 뭔가 제평가 하고싶을때 모르는 친구를 데리고 나오시더라고요)
요번일이 불씨로 터지신거라면 좀 힘들지않나 싶기도 합니다;;;
다시한번말씀드리지만 제 경험에 의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잘 해결되시길 빕니다!!!
뺑덕어멈
11/08/07 08:50
수정 아이콘
이런 문제가 여자에게 큰 상처가 되는 거 같군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 걸로 남자가 마음이 있는지 평가를 하는 거 같습니다.
돈 4만원 문제가 아니라 남자가 이렇게 무심한 것에 대한 서러움을 표현하는 겁니다.
그리고 단지 이 일로 헤어지자고 한게 아니라 그동안 쌓아온 이런 일들 + 이번 일로 헤어지자고 한 것 입니다.
저도 최근 급하게 와서 잠깐 본 여친에게 차 권하지 못해서 헤어질 뻔 했는데 잘 해결했습니다.

1. 우선 여자친구 말을 잘 듣는게 우선입니다.
변명을 하지 말고 최대한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듣습니다. 중간중간 잘 듣고 있다는 표시를 해줍니다.
2. 여자의 말을 이해하고 되풀이 합니다.
여자친구가 기분이 상하고 헤어지자고 한 이유를
~~해서 그런거 구나. 이런 식으로 화난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최대한 상세하게 하나하나 다시 말합니다.
3.고맙다고 합니다.
듣다고면 남자입장에서는 그렇수도 있는가?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이렇게 취급 당한것을 말하는 것 자체가 자존심 상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이야기 해준 것에 대한 고맙다고 해야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 이런 멘트를 너무나 미안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이야기 합니다.
4.또 다시 듣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또 여친께서 몇몇 이야기를 더 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여자와 남자의 근본적인 차이에서 오는 문제를 이야기 하던데
저 같은 경우 차비인 500원만 있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음료수를 사주고 집에 걸어 갈 수가 있으나...
여자들은 이런 걸 원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당연한 것 아니냐라고 하는데 대답하기 힘들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실수로 변명 좀 했는데 결국 최종 답안은
'너가 행복하다면 당연히 할 수 있어.' 로 했더니 해결 되었습니다.
5.용서를 빌고 다시는 안그러지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 칭찬
잘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잘하겠다며 앞으로 안 그런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너를 생각하는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내 센스 부족이라며 자책을 합니다.
너를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데 내가 돈을 내면 너무나 멋진 여자님 네가 불편해 할까봐...
그러니깐 여친을 높혀주고 그 높으신 분의 뜻을 잘 파악못한 잘못을 자책을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마음을 잘 헤아려 행동할 텐데 혹시나 센스없는 내가 너무 답답하다면 꼭 이야기를 해달라고 합니다.
여기서 핵심 포인트는 알아서 잘하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대화를 한 후
다음번 만났을 때 여자들이 좋아하는 곳을 데려가서 이야기 들어주면서 식사하시면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되더군요.
저 같은 경우 오르셰특별전 + 최고급레스토랑에서 저녁 콤보로 오히려 사이가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무도빠님 같은 경우 저보다 심각한 상태인 것 같은데
우선 어떻게라도 찾아가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전화로 이야기하면 안되고 무조건 만나서 이야기 해야합니다.
최대한 불쌍하게 미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무조건 여자가 맞고 화난 이유를 이해했다는 표시도 해야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돌려 놓은 후 같은 문제에 있어서는 최대한 조심하며 심기를 건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크크크 힘드네요.
11/08/07 10:47
수정 아이콘
크크크 혈액형이랑 성격은 아무 상관이 없어요
분신사바 같이 여중생들이나 재미로 하는 거지 뭐 크크
11/08/07 11:01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은 아직도 4만원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글로 봤을 때는 그건 그냥 마지막 잘못이지 그동안 글쓰신 분에 대해서 쌓여있던게 산더미같이 있었던 것 같네요.
11/08/08 11:19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글쓴분이 여자를 잘 모르시는거 같아요. 혈액형과는 상관없이 모든여자들이 화가날 상황이거든요.
여자분 입장에선 애가 날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 돈쓰는게 아깝고해서 친구앞에서 더치하자고 했다고 생각이 드니까요.
그런생각은 평상시에 많이 들어왔겠지만 이번엔 제일친한 친구분과 같이 다시 확인한거니 상처가 크겠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아서 평상시엔 더치를 하는상황이라도 친구앞에선 체면을 세워줘야 하는겁니다.
돈좀 들어가는 선물들고 사과하면 해결될거같긴하네요. 여자분도 친구들한테 말할 명목은 필요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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