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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07 00:49
위를 뒤엎은 진이 했죠. 제갈량이 죽고, 북벌에 실패하면서 삼국지의 시나리오는 급격하게 진행됩니다. 군사권을 이어받은 강유는 연이은 북벌을 감행합니다. (여기서 감유의 북벌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9차례의 북벌은 전부 실패하게 됩니다. 이후 종회와 등애가 지휘하는 위군이 촉을 침략하고 촉의 수도를 함락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종회와 등애는 서로의 공적을 놓고 대립합니다. 강유는 종회와 등애 사이를 이간질하며 종회의 편에 서고, 종회와 강유는 반란을 일으킵니다. (기타 생략) 반란은 진압되어 종회와 강유는 죽임을 당하고, 사마일족(진의 황제)은 요양시킨 등애 역시 적으로 간주하여 죽입니다. 자세한건 다른 곳에서..^^:;
전 이게 삼국지의 마지막 불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오 역시 항복하여 삼국시대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05/10/07 00:52
대략 3국이 성립된 때부터 삼국지 연대를 말씀드리자면
220년 조비가 후한 마지막 황제인 헌제에게 양위받는 식으로 위나라 건국 221년 그에 격분한 유비가 자칭 황제를 칭하고 나라 이름을 촉으로 함 222년 오나라의 손권(손견의 차남)이 위나라에서 독립하여 오나라 왕이 됨. 이후 229년 황제가 됨. 223년 유비 사망하고 유선이 뒤를 이음 227년 제갈량의 북벌 시작 234년 제갈량의 사망으로 북벌 종료 249년 제갈량의 북벌을 막았던 위나라의 공신 진나라 선제(宣帝) 사마의가 고평왕릉의 변을 일으켜(일명 쿠테타) 위나라 황족 조상을 죽이고 사마씨가 위나라 정권을 잡음(이 때부터 사마씨가 위나라를 잠식해 들어가기 시작함) 이 변란 이후 강유가 제갈량의 뒤를 이어 북벌을 시작함 260년 사마의의 차남 진나라 문제(文帝) 사마소가 위나라 황제 조모(고귀향공)을 참살함. 263년 사마소가 종회와 등애를 파견하여 촉을 멸망시킴 265년 사마소의 아들 진나라 무제(武帝)사마염이 위나라 마지막 황제인 조환에게 양위받는 식으로 진나라 건국 280년 사마염이 오나라를 멸망시키고 삼국 통일
05/10/07 02:05
웃긴건 제갈량이 죽은게 삼국이 나뉘기 시작해서 진으로 통일되기까지 기간중 반정도라는거죠;;;
근데 대부분의 삼국지들은 제갈량죽으면 곧 끝나버리죠;;
05/10/07 08:47
제갈량 사후부터 통일까지의 이야기는 재미없다고 많은 삼국지에서 생략하고 있습니다만,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나관중 삼국지나 기타 연의에서는 꽤 길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재미가 없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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