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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9 19:26
저도 찬성합니다. 운영진의 짐을 좀 덜수있는 방법인데 자정능력을 최대한 이용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단점은 운영진 vs 안티 운영진의 대립구조가 생길때가 좀 걱정인데 그래도 피지알의 자정능력이라면 충분히 괜찮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과거부터 운영진들에게 항상 건의했던 기능중에....[회원메모기능]을 꼭 추가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사건의 경우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더 드네요....
11/07/29 19:28
저는 찬성!
다수의 결정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지만...(사실 대부분은 우매하다고 봐도 좋을정도로 한심하지만) 적어도 다수의 눈치를 보는 자기검열 기능은 될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내용상의 자기검열이 아닌 매너상의 자기검열이 되어야겠지요. 근데 또 생각해보니 자기 의견에 안맞으면 무조건 비추를 누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니.. 역시나 안되겠네요. 저는 반대입니다! 그보다 삭게를 볼 수 있게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체 삭게로 간 글 내용은 왜 비공개인지 -_-; 옛날부터 생각했었던건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냥 계급간 특권/비특권을 나눈걸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가 이 기득권/비기득권, 특권/비특권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나름 사회적 활동도 열심히 했던 걸로 알고 있는 퍼xxx님이 특권층의 당사자가 되어 하는 행동은 우리가 욕했던 정치인들과 그닥 다를 바 없었네요. 삼천포로 빠진 것 같지만... 부적절한 미괄식을 한번 사용해보자면, 저는 이래서 사람보다는 제도를 믿습니다. 사람은 얼마든지 착한 가면을 쓸 수도, 나쁜 가면을 쓸 수도 있습니다. 일관되게 어떤 가면을 쓰다버릇하면 진짜로 착하거나 나빠질 수도 있는거죠. 이렇게 해서 형성된 인격 또한 물론 변화(발전)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사람을 믿지 않는다는 말은, 힘(권력)을 견제하는 장치(제도)가 없을 때 인간이 얼마나 추잡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수많은 사례들을 보시면 이해하실겁니다. 반대로 기본적인 장치가 마련된 이후에는 각 사람의 개성이 (오히려) 더 좋은 방향으로 발휘될 수 있겠지요.
11/07/29 19:28
저도 그생각입니다.
운영자의 삭제권한을 없애고 유저의 비추천 권한을 통해 글을 내리던가, 아니면 비추천 게시판으로 이동하던가요 유저의 자정작용을 최대한 이용하는 피지알 게시판에서 삭제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운영자의 모습은 모순이죠 물론 말도 안되는 광고글 및 비속어 등은 예외로 하고요
11/07/29 19:30
시행한다면, 비추천을 누르면서 동시에 댓글로 뭐라도(이유라든가) 남겨야하는 시스템이면 좋겠네요. (단순 비추 불가, 댓글을 달면서 비추천할 수 있음)
그래야 어둠 속에서 행해지는 무차별 비추가 자제될 수 있을 겁니다. 조심스럽기는 하네요. 이게 단순 자정작용으로 끝날 수 있을지 의문이라... 전 아직 운영진을 믿어보고 싶습니다. 시스템에 있어서 큰 변화는 피지알의 성격을 바뀌게 할 것 같거든요.
11/07/29 19:30
개인적으로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경우 자칫 세싸움으로 번질 수 있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소재라고 해서 비추천을 눌러 버릴 수도 있습니다.
11/07/29 19:41
비추천은 악용의 가능성이 너무 많다는 점에서 반대하고, 삭게 열람가능은 삭게의 의미자체가 없어진다는 점에서 반대합니다. 거의 올라오지 않는 글이지만, 소위 말하는 '야사'가 올라왔다고 했을때, 그것이 댓글이 달리지 않을 뿐이지 열람자체는 가능하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렇다고 그런글은 삭게가 아니라 아예 삭제시켜버린다고하면 삭게의 존재가치자체가 모호해지죠. 삭게가 운영진만 봐진다는게 문제가 된다면, 차라리 운영진 중 1인이 삭게로 보내고, 이후 2인이상의 운영진이 확인을하고 삭제됨이 마땅하다고 동의한 후 글 자체가 소멸하는 방식이 되는게 차라리 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11/07/29 19:43
확실히 요즘 분위기상 찬성이 많네요...
예전에는 글쓰는데 더 부담을 줄 우려와 감정싸움이 일어날 가능성 등 때문에 반대가 많았는데..
11/07/29 20:03
저도 반대합니다. 아마도 생각보다 꽤 많이 비추천이 남용될 것이고, 생각지도 않게 비추받았을때 글쓴이는 상처받을 여지도 있고, 회원간의 불신도 생길 우려도 있습니다.
11/07/29 20:28
이런 방식을 가장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는 곳이 오늘의유머죠.
댓글도 추천/비추천에 따라 색깔 자체가 달라지고, 추천인들의 아이피를 공개하고 일정 횟수 이상의 비추천이면 자동으로 글이 블라인드됩니다. 아이디 필터링 기능까지 있는지는 헛갈린데, 제가 가본 사이트 중에서 시스템적 자정을 가장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는 커뮤니티입니다. 좋은 방향이든 안 좋은 방향이든 참조할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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