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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8 02:43
일단.. 저같은 경우에는 여성들이 많이 쓰는 화장품과 향수를 생각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본 뒤, 그래도 백일이니 가격이 적당히 쎈 걸로
사줬던 기억이 나네요. 백일은 당일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여자 분이 일 땜에 피곤해서 리액션이 별로일 수도 있으니 그건 감수하셔야 할 것 같네요..
11/07/28 03:16
아직 취향을 잘 모른다면 액세서리, 향수 쪽은 피하시는 게 좋겠고 무난하게 중고가의 기초화장품 선물하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백화점에서 구입해서 교환 가능하게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고 선물 쇼핑백에 꽃 한송이 꽂아서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 아닐까 싶네요. 특히 랑콤의 경우 장미꽃이 그려져 있으니 랑콤에서 구입해 꽃 한 송이 꽂으면 그럴싸 해 보여요. 안에 건강 챙기라고 괜찮은 비타민을 넣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편지 한 통까지 깔끔하게 써서 넣으면 될 듯 해요. (제가 생일선물을 주면서 써본 방법입니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 취향 타는 물건은 같이 쇼핑하면서 미리 알아두고 원하는 제품으로 사주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11/07/28 03:19
글쓴이님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학생 직딩 커플입니다.
100일인데도 불구하고 예산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뭐할까 궁리하던 끝에.. 편지 10통 쓰고, 상자에 넣어서 예쁘게 드렸습니다. 한통 한통에 주제를 잡아서, 편지에 스티커도 붙이고 애교 섞인 말도 넣어주고.. 그간의 소중한 추억들과 기억들.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나갈 추억과 미래에 대해서 줄줄 써내려 갔네요. 여자친구가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나중에 집에서 통화하며 엉엉 울더라구요. 이런 선물 받은 게 처음이라며; 얼음공주 스타일의 여자친구였는데 우는 걸 보니 참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그 이후 아직도 잘 사귀고 있어요. 아직 편지라는 아이템을 써보지 않으셨다면, 지금 써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크크;
11/07/28 06:17
다이아몬드 반지면 좋아하실것 같습니다...사실이니까요
현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lieutenant 님 답이 정답이겠네요 저도 귀걸이+자필편지+그냥맛있는식당 및 데이트하다가 선물 테크트리따니까 눈에서 하트가 뿅뿅은 제느낌이고 활짝 웃으면서 엄청 좋아하더군요 근데 좀 성의있게 주셨으면좋겠습니다. 무드라고 해야할까요..멘트같은거 이럴때말고 언제 써먹나요
11/07/28 07:43
100일 며칠전 쉬는날 일어나면서부터 100일준비 과정 모두를 영상으로 찍고... 이것저것 고르다가 결국 헌혈하고 헌혈증 받는 영상 만들고 100일날 영상과 헌혈증을 줬습니다...너무 닭살돋나 ㅡㅡ;;
여친님은 저희집 열쇠를 달라네요ㅡㅡ [m]
11/07/28 08:54
여자 선물 뭘 살지 모르실 때는 악세사리가 제일 마음 편합니다. 심플하고 유행 안 타는 기본 디자인으로...
만일 예산이 넉넉하지 않으시다면~ 대부분 여성분들은 가격보다는 브랜드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비싼 비브랜드 제품보다는 브랜드 중에서 좀 저렴한 것을 더 추천합니다. 그리고 윗분들이 추천하신 손편지는 언제 받아도 여성분들이 마음속으로 감동합니다!
11/07/28 09:47
날짜가 몇 일 남진 않았지만 가능하면 스케쥴표 보고 미리 땡겨서 나이트 근무 날은 피하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그 전날 나이트 근무 이후 자야하고 또 다음 날 나이트 근무 가셔야 되면 시간적으로 부담스러울 꺼 같아요. 편지 쓰시는 분들이 많네요. 예전에 편의점 알바 할 때 나이트 근무 하는 여자 친구한테 커피에 편지 붙여서 주시는 분도 보긴 했어요.
11/07/28 09:55
1.백화점에 갑니다..
2.고르고싶은거 한개 고르라고 합니다...(너무 비싼거 고르면 낭패...;;) 3.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11/07/28 10:38
저도 데미캣님 같은 선물 추천드립니다.
연애 초반이시니 너무 고가의 선물은 피하시고 (오래 사귀면 자기가 요구합니다. 사달라고 ;;) 아직 학생이니시니 정성이 가득 들어간 선물 추천드려요 그래도 좀 비싼거 사시겠다 싶으시면 '형아냥'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싸고 작아도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메이커 선물이 좋을 듯 하네요. 간호사 맞으신가요? 맞다면 여자들이 많은 사회라 더더욱 민감해질 수 있겠네요 그런면에서 추천드릴 수 있는 선물은 일하면서 착용할 수 있는 치렁치렁하지 않은 귀걸이나 머리끈(핀) 추천드립니다. 제 여친은 스와로브스키랑 제이에스티나 좋아합니다;;
11/07/28 11:45
참고로 꽃선물은 직접 주는것보다 직장으로 배달시키는게 훨씬 효과적이더군요...
장미꽃 100송이와 케잌과 편지 정도..... 그러면 케잌은 직장 동료들과 나눠먹으면서 부러움을 받게 되죠. 하루종일 기분 좋을 겁니다. 서프라이즈하게 꽃 배달 도전해보세요. 요즘은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인터넷으로 몇 번 클릭만으로도 배달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선물은 백화점가서 걍 이름있는 브랜드 목걸이나 귀걸이 등이 괜찮습니다. 가셔서 직원분께 추천 받으시거나 여친스타일에 맞는 걸로 고르면 무난합니다. 가격대도 10만원대로 구입할수 있구요... 여튼 100일이라니.. 참 부럽습니다. 지금 만난지 5년 다되어 가는데 서로 너무 편합니다. 그래서인지 가끔은 저도 그 시절이 그립긴 하네요
11/07/28 14:23
음... 일단 꽃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린다는 점을 아셨으면 좋겠네요.
특히 백송이와 같이 많은 꽃은 그 정도가 심하구요. 물론 좋아하시는 분들이야 좋아하시겠지만... 나중에 처리하는 문제도 있고, 액수가 적지 않다보니 그 돈 더해서 선물을 차라리 제대로 해달라 싶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직장으로 보내는 것도 아직 연차가 적으신거 같은데, 무리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간호사시라면, 여자만 있고, 위계는 강한 편일텐데... 자칫 미운털 박히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액세서리가 좋지 않을까 싶네요. 본인에게 고르라고 하는 걸 좋아하는 여자분도 있으시지만.- 저는 좋아요.하하 그런데 성의 없어 보인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던데. 여자친구분 성향에 달렸을 것 같네요 제 생각에도 제이 에스티나나 스왈로브스키가 좋을 것 같구요. 아님 카드지갑이나 동전지갑같은거 좀 좋은 브랜드로 해줘도 좋아할 것 같네요.
11/07/28 14:38
저는 커플목걸이를 100일전에 해서,
제가 아는 가게의 커플링과 100일이 되던 날 밤(12시)에 여자친구집앞에서 촛불과 진부하지만 여자친구가 정말 받고싶어했던 러브액츄얼리? 일명 스케치북 프로포즈를 했었어요..ㅠㅠ 사탕박스 선물도 같이했는데, 사실 99일날 100일선물로 옷도 몇벌 사줘서 여자친구가 귀걸이는 되게 부담스러워하더라구요.. 여자친구에게 물어보니까, 다른 여자분들은 다를지 몰라도 귀걸이나 이런것보다는 오히려 신발(원래 신발은 선물로해주면 안된다는 속설이있어서 패스)도 받았으면 좋겠고, 위에분들도 적어놓으신게보이네요. 간단한 카드지갑이나 아니면 악세사리, 고리같은걸 좋아하더라구요.. 비싼선물을 좋아하실지, 아니면 이런 아기자기한것을 좋아하실지는 모르나.. 제 여친님은 돈을 너무 많이썼다고 근 한달째 구박하고있습니다..ㅠ_ㅠ(오늘이 딱 130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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