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7/25 00:35
A1. KBO의 경기 규칙을 보면 "각 팀은 경기마다 투수를 대신하여 타격할 타자를 지명할 수 있다."라고 나옵니다. 즉 "지명해야 한다."가 아니라 "지명할 수 있다."이므로 지명 타자를 안 쓰고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도 됩니다.
A2. 위의 경기 규칙에서 알 수 있듯이 투수 대신 다른 포지션이 빠질 수는 없습니다. A3.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상황은 대개 지명 타자 자리가 소멸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지명 타자였던 선수(혹은 그 자리에 대신 들어온 선수)가 다른 포지션으로 가면 지명 타자 자리가 소멸되기 때문에 빈 타순에 투수가 들어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선수가 중견수였는데 득점 기회에서 B라는 선수가 A선수를 대신해 대타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B선수는 중견수를 볼 줄 모르고 지명 타자인 C라는 선수가 중견수를 볼 줄 압니다. 그래서 다음 수비 때 B선수는 빠지고 C선수가 중견수로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명 타자였던 C선수가 중견수가 되었기 때문에 지명 타자 자리는 소멸이 됩니다. 그리고 B선수(=A선수)의 타순에 투수가 들어가게 되며, 이후에 타순이 돌아오면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게 됩니다.
11/07/25 00:38
A1. 됩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그렇게 경기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한미일 프로야구 기준) 정정합니다. 미국에서 지명타자 없이 투수가 타석에 선 경우가 두 번 있네요. 한 명은 타격 실력이 뛰어나서고 다른 한 명은 감독의 실수였다고 합니다.
A2. 미국 아마추어 야구에서 투수 말고 다른 포지션이 지명타자로 설 수 있다고 합니다. A3. 데폴라가 아니라 아마 오넬리였을 거 같은데.... 지명타자를 보던 타자가 수비 교체를 통해 수비로 들어가게 되면 지명타자가 소멸되고 투수가 타석에 서야 합니다.
11/07/25 00:43
답변 감사합니다. 오넬리였군요.
근데 그럼 그 때 한화는 끝까지 지타없이 투수가 타석에 섰던 건가요? 오넬리 타석이 한번이었었는데... 종반이라 그랬나... 초반이었다면 계속 투수가 타석에 서야만 해요?
11/07/25 11:15
투수도 대타로 나올수 있습니다.
지타자리가 소멸되어서 나와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경기 후반에 대타자원 부족해질때 대타로도 나옵니다. 송진우옹께서는 대타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신적도 있습니다. 작년 SK경기중에 투수가 부족해서 (올 올스타전에 스피드킹을 드신) 최정선수가 투수로 올라온적이 있는데, 그경기에서 김광현선수가 대타로 나와 용큐놀이를 했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