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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7 01:21
두번째 질문같은경우에는 pgr전략게시판에 위에서 두번째 빌드입니다.
선사업-원드라 찍고 멀티-투게이트 - 로보틱스 이순서의 빌드이고요 세번쨰 질문의 경우에는 제가 알기로는 주자가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무조건 다음루로 진루해야 하는경우에는 포스아웃 아닐때는 태그아웃으로 알고 있습니다.
11/07/17 01:27
첫번째 질문에대한 답이 아닌 제생각은 그냥 오늘 김명운의 운영이 짱이었습니다.
초반정찰 허용하지 않은것도 있고 성큰 지어지고 러커 변태하는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링으로 후속병력 짤라주면서 시간벌어준 덕에 스탑러커도 할 수 있었고 드랍도 잘 먹힐수 있었죠. 6경기 끝나고 웅진선수들이 모여서 특히 이재호 선수가 뭔가 계속 이야기해주는 장면이 잡혔는데 뭔가 대략적으로 짜인 운영에서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쓴듯 했습니다. 그래도 선수가 못하면 말짱 꽝이지요. 오늘 김명운이 정말 잘했습니다.
11/07/17 01:33
첫번째 질문에대해서는 확실한 카운터빌드라고는 할수없습니다. 예전부터 나왔던 빌드였고 확실히 스탑럴커가 통하지 않았으면
그냥 망햇다고 봅니다. 그냥 이번경기에서 김명운선수의 순간 센스라던가 짜온 운영이 빛난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11/07/17 01:38
야구에서.. 쉽게 생각해서 주자가 뒤로 갈수 있는상황이면 태그를 해야 됩니다
타석에서 공을 치고 1루로 뛸때는 홈으로 돌아갈수는 없겠죠? 태그가 필요 없구요 1루에서 2루 도루시는 1루가 비어있기때문에 다시 1루로 돌아갈수 있으니 태그가 필요합니다 1루에 주자가 있을때 타자가 내야 땅볼을치면 1루주자가 2루로 뛰다가 다시 1루로 간다면 타자주자와 겹치겠죠? 태그가 필요없습니다
11/07/17 02:16
저도 선러커가 5배럭을 이겼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글링이 후속마린을 끊고, 이후에 스탑러커-쌈쏴먹기-드랍 콤보가 너무 잘 들어가서 그렇지, 만약 셋 중 하나라도 만족하지 못했으면 컨트롤 싸움에서 계속 손해보는 답답한 선러커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이영호 선수의 후속타가 생머린이 아니라 좀더 꼼꼼하게 파벳과 메딕이 한기씩이라도 있는 조합된 병력이었으면 또 상황이 달라졌겠지요.
5배럭 빌드와 3해처리 정석이 맞물리면 저그가 9뮤탈을 띄우고 제2개스 멀티를 가져가는 과정에서 다수의 머린-메딕으로 압박을 출발하는데, 이 때 본진에 터렛이 완전 최소화 되어있더군요. 그것은 뮤탈이 본진을 활보하지 못하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인데 이때의 마린-메딕의 압박 움직임과 컨트롤이 왠만큼 수준급이 되지 않는 이상은 쉽지 않은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5배럭에 다수 업된 머린만 믿고 생각없이 진출하다간 다수의 뮤링에 쌈싸먹힌 후 뮤탈다수가 고스란히 살아남아 있으면 바로 본진에 대비가 안되어있는 테란은 바로 암울모드 들어갈 것 같습니다. 요새 저그들의 컨이라면 만약 저글링은 다 죽어도 뮤탈은 살리는 컨트롤을 할 것 같습니다. 결국 5배럭의 해법은 어떠한 체제를 선택하더라도 이영호가 눈치를 못채게 잘 싸먹는 수준급의 컨트롤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이게 제일 어렵습니다. 조금이라도 낌새가 이상하자 김민철의 뮤링을 진출하다 말고 갑자기 뒤돌아서 앞뒤로 싸먹는 이영호의 위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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