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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6 09:36
예전에 우리궁궐이야기인가 하는 책을 들고 5개 궁을 다 돌아다녔던 때가 문득 지나가는데요
중학교때 방학 숙제였습니다.. 동선은 오래되서 잘 모르겠고 우리야 동양의 미라는 것이 익숙하기 떄문에 6시간이면 막 돌아다니며 사진찍고 끝냅니다만 외국인에게는 동양의 미라는 것이 새롭습니다. 그중에 몇개만 찝어서 자세히 머무르며 보이는 것이 우리나라를 더 잘 설명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11/07/16 10:09
일단 경희궁, 덕수궁은 규모가 작고 볼거리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창경궁+종묘는 규모는 크지만 좀 휑한 느낌이 들죠. 경복궁이 궁궐 자체로는 가장 크고 역사적 가치는 가장 많다고 볼 수 있겠지만 외국인에게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곳은 아기자기한 창덕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5군데를 하루에 다 도시는 건 무리이고 이틀에 나눠 가더라도 두세군데 이상 가시면 제 생각으로는 흥미가 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창덕궁을 돌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창덕궁은 일반관람 + 후원특별관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후원특별관람은 안내원의 가이드를 받아야만 할 수 있으며 여름에 가도 시원하고 고즈넉하니 꼭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14시 30분에 영어가이드가 있네요 (100분) 창덕궁 전체를 다 둘러보시는데 3~4시간은 족히 걸립니다.. http://www.cdg.go.kr/main/main.htm 창덕궁을 둘러보고 인사동에 가셔서 구경하시다가 저녁식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체력적, 시간적인 여유가 되면 종로2가 사거리를 지나 한블럭만 가시면 청계천이 있으니 청계천 산책도 하실 수 있겠고 + 체력적, 시간적 여유가 더 있으면 남산타워 야경까지 감상하실 수 있겠네요. 하루 더 계획을 잡으신다면 다음날 경복궁 + 덕수궁 가보시는 것 정도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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