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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9 16:41
여자분이 남자분에게 대쉬받는게 여기에 물어 볼 정도로 희귀한 상황은 아니죠.
이건 찰진 질문인 듯... 전 없어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m]
11/07/09 16:52
동대구역 지하철 입구 벤치에서 책읽다가 그런 적 있었죠;; 몇년전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데.. 광속으로 그 자리를 빠져 나왔다는 건 확실하게 기억납니다. [m]
11/07/09 16:54
아...그리고 여성분에게도 길거리에서 대쉬 받은 적 있습니다. 눈이 참 맑다는 멘트로 작업을 걸어 오더군요. 이것 역시 약속있다면서 광속으로 자리를 피했죠;; [m]
11/07/09 17:00
저도 일본여행갔다가...
하라주쿠에서... 왠 흑인이 저보고... 팔짱끼더니 ... -_-.. Don't do that! I am Korean! 이라고 했더니 I'm Korean too! 라고 했죠.. 망할 ..
11/07/10 00:59
이태원은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는 곳이죠.
이태원에서도 속칭 '게이힐' 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어요. 약간 언덕처럼 경사가 있는 곳에 여러 술집과 클럽이 있는데, 그곳에 있는 가게들은 남성 동성애자분들을 위한 곳들이라 그렇게 불리게 됐죠. 그래서 그 언덕은 물론이고 그 주변으로는 당연히 그쪽성향 분들이 많아요. 물론 이태원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그 부분 근처에서 겪으신 일이라면, 조금 흔한 일이죠. 보통 동성애자분들은 게이더 라고 불리는 촉이 있다고들 하지요. 대화를 나누지 않고 지나가면서 간단히 서로를 살피는 것만으로 상대방이 동성애자라는걸 높은 확률로 캐치하는 편이에요. 물론 실패할 확률도 있죠. 그리고 업매직님은 그 게이더의 오작동에 걸리신 것 같네요. 어쨌든 그 촉에 걸렸다는건 업매직님에게서 동성애자분들이 무엇인가 느꼈다는 것이고 앞으로도 이태원이나 종로 쪽에서는 언제든 다시 대쉬를 받으실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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