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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03 15:51:42
Name 소피스트
Subject 스마트폰 대리점 구매 사기인가요?
안녕하세요.  막 제대한 pgr 골수 눈팅족입니다.

군대 들어갔다 나온 2년 사이에 세상이 너무 많이 바뀌었네요.

남들 다 사서 쓴다는 '스마트폰' 한 번 구입해보려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렵네요.

인터넷으로 사는게 좋다고 해서 알아보는데 뽐뿌인가요? (www.ppomppu.co.kr 여기 맞나요?-_-)

파는 값이 저렴하다 저렴하지 않다는 걸 도대체 무슨 기준에서 보고 판단하는건지, 할부원금을 보라고 하시는데, 이게 뭔지도 모르겠고..

대리점에서 살까 하는 생각도 하는데 주위에서 대리점에서 사면 사기다,

5.5에 공짜 이런 식의 타이틀 걸어놓고 막상 사보면 아니다, 덤터기를 씌운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요.

다들 5.5 요금제 그러는데, 3.5나 4.5 요금제로는 인터넷이나 어플사용에 많이 제한 받나요?

가급적 지식을 좀 쌓아서 인터넷으로 사볼까 하는데, 기본적으로!! 구매 시 파악해보아야 하는 사항이 뭔지 알려주세요. ㅠ.ㅠ

부모님은 인터넷 구매에 대한 불신이 있으셔서, 대리점에서 구매하길 원하시는데, 대리점 구매 시 알아야 할 유의점도 부탁드립니다.
(이런 것에 관련되어서 잘 정리된 글을 알고 계신다면, 리플에 달아주셔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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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쟁이
11/07/03 15:55
수정 아이콘
할부원금만 이해하셔도 구매하시기 훨씬 수월합니다.
뽐뿌 휴대폰포럼에 공지사항 글들만 읽어보시면 정리가 되실겁니다.
그후에 온라인, 오프라인중 선택은 본인께서 하시면 되는거구요...
DJ`Tukutz
11/07/03 16:04
수정 아이콘
대리점이 무슨 사기입니까

그럼 전국에 있는 수많은 대리점은 전부 사기꾼들입니까..ㅡ.ㅡ

대리점에서 판매하는 휴대폰들중에서 5.5에 꽁짜라고 하는것은 5.5요금제 2년약정시 기기값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 고가의 휴대폰은 제외 ex)갤스2 등 )

할부원금이 뭔지도 모르고 무작정 인터넷에서 산다고 덤볐다간 큰코 다칠수도 있습니다

할부원금은 휴대폰 기기의 가격이고

할부원금이 48만원인 휴대폰을 구매시 5.5요금제 2년약정하면 달달이 약 2만원정도의 요금이 할인됩니다

그러면 원래 기계값 달 2만원 + 5.5요금제+부가세10% 해서 약 8만원가량의 요금이 나오는데

여기서 2년약정 할인으로 2만원가량 할인되어 대략 6만원정도의 요금이 달달이나옵니다

여기서 대리점과 인터넷의 차이점은 할부원금이 0원인 휴대폰을 팔아도 5.5에 2년약정하면 꽁짜다라고 말하고

2년약정시 할인되는 금액 5.5요금제 기준 2년 48만원을 대리점에서 언급을 안해주고 할인을 안해주는거죠


인터넷에서 구매시 할부 원금 0원인 휴대폰을 구매시 5.5에 2년약정이면 부가세포함 월 4만원정도의 요금밖에 안냅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사기꾼은 아닙니다.
zephyrus
11/07/03 16:07
수정 아이콘
대리점에서 사시면 사기를 당하는 것 까지는 아니라도,
그들이 말하는 할인이 할인은 아닙니다. (이게 사기일지도 모르죠;;)

할부원금이란, 간단하게 설명하면, 통신사측에서 책정한 기기값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55요금제를 사용하시게 되면 기본적으로 요금을 55000원(+10%VAT 5500원)을 내야하는데
55요금제에 포함된 무료사용량(통화,문자,데이터)을 다 더하면 55000원 정도가 되지요.
즉, 패키시 상품을 원가에 그대로 판다는 것인데, 실제 통신사에서 생각하는 55요금제의 적정 가격은 55000원에 훨씬 못 미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55요금제를 쓰면 기기값 얼마' 라고 말 할 때의 기기값에 통신사에서 생각하는 55요금제의 적정가격과의 차액을 다 더하면
핸드폰의 원 출고가가 됩니다.
갤럭시S2의 경우 55요금제를 사용하면 기기값이 대략 25만원 선이 되는데, 60만원 정도가 저 요금제에 의해 메꾸어지는 것이죠.

사실 무료통화, 문자, 데이터 등을 원래 주어지는 만큼 쓴다면 할인이 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긴 합니다만, 그네들의 거짓 홍보가 기분이 나쁘긴 하죠.


한 가지 유념하셔야 할 것은, 나온지 좀 된 스마트폰들의 경우, 인터넷에서의 할부원금 자체(기계값의 시가라 생각하시면 됩니다)가
60만원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리점에 가면, 55요금제 쓰면 '공짜' 라고 말을 하죠. 더 받아쳐먹는-_- 겁니다;;;

그리고 주 활동공간이 와이파이 사용 가능 지역이시라면 45요금제도 충분합니다. 인터넷이나 어플 사용에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유투브 같은 동영상은 자유롭게 못 봅니다.
이럴 때
김롯데
11/07/03 16:15
수정 아이콘
사기보단 말장난에 가까운데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사기죠.
Spiritual Message
11/07/03 17:06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으로 대리점을 운영하는데 마진을 먹지 말라는것도 말이 안되니까 사기라고 볼 수는 없을것 같구요.
그냥 온라인보다 더 비싸게 사는 대신 바로 기기를 받아볼 수 있고 빨리 처리해준다는 정도로 보시면 되겠네요.
건방진사탕
11/07/03 17:25
수정 아이콘
사기는 아니죠
의류같은 경우도 매장가격이랑 온라인 가격이 차이난다해도 사기라고는 말안하잖아요

대리점은 직원들 월급 임대료 기타등등 온라인에 비하여 부가적인 지출이 있기때문에 할부원금을 높게 잡아서 이윤을 남기는거죠

그리고 원래 온라인 판매정책과
오프라인 정책은 달라요 [m]
하우스
11/07/03 17:47
수정 아이콘
대리점이 사기는 아니지만 일단 매장을 운영하면서 팔아야 되니 그만큼 마진이 더붙는건 맞겠지요. 사실 갤럭시2 같은 프리미엄폰은 온 오프 어딜가나 큰 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편한곳에서 구입해도 상관없습니다. 대신 문제는 그 아랫급 폰들은 오프라인에서 살 때 조심은 하셔야 됩니다. 매장 입장에서는 갤2같은것 보다는 그 아랫급들 좀 비싸게 파는게 마진이 훨 많이 남아서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 한단계 아랫급 폰으로 바가지 씌우는 경우는 있거든요
래토닝
11/07/03 18:21
수정 아이콘
사기까지는 아니고

매우 매우 비싼건 사실입니다

그냥 뽐뿌 가셔서 사세요
에위니아
11/07/03 21:14
수정 아이콘
정해진 할부원금을 넘겨서 팔면 사기고 아닌 경우에는 그냥 비싸게 파는거죠.

그리고 말장난이 최신폰이라고 다 사양이 좋은 건 아니라는거... 예전에 베가 후속으로 나온 미라크 최신폰이라고 베가 보다 좋다고 팔던 그 폰팔이는 지금도 기억이 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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