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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3 13:06
그냥 질투하는거죠. 여친도 있는 사람이 자꾸 불러내니까 그 선배한테 짜증도 나는거구요.
그런데 본인이 이런 감정을 여자애한테 직접 이야기 할수 있는 정도의 사이가 아니니까 더 짜증나는거고, 부른다고 다 쫓아댕기는 그 여자애가 얄밉기도 하고... 뭐 이래저래 기분 별로시겠네요.
11/07/03 13:25
글쓴이와 그 여자분이 잘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고, 여자분도 그걸 인식 했으면 좀 이상한 상황 아닌가요..
밤에 술먹자고 불러내고, 고등학교 모임 있는데 같이 가자고.. <- '심심하다고 같기가자고 했어요' 라고 했지만.. 심심해서는 아니겠죠.. 사귀면 그런쪽으로 피곤하게 할 스타일일지도 모릅니다. 잘 생각하셔서 끊던지 아니면 사귀고 나서 남자문제를 확실하게 하던지요
11/07/03 13:29
고등학교 모임가는데 심심하다고 데려가는 건 뭐하는 사람인지...
여자친구도 있는데 말이죠. 이상한 상황은 맞는 거 같은데요. 단지 이상한게 그 선배라는 사람인 듯.
11/07/03 13:30
좀 그런 상황이네요. 이건 사귀어도 문제고 안 사귀어도 문제..
그 여성분이 님을 좋아하고 사귈 마음이 있는데 그런거면 이건 사귀고 나서도 항상 문제되고 싸울께 뻔하죠. 근데 그 분이 사귈 마음도 없는데 님한테 바래달라... 와달라.. 전화하고 애교부리고.. 그런거면 그것도 참 기분나쁜 상황이죠. 데리고 논것도 아니고,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여튼 잘 판단하시길 바랄께요~ 연애에서 정답은 없으니 ㅠ
11/07/03 13:58
흠 지금맘엔 카톡대화라도 올리고 싶군요
덧붙이면 정확히 심심하다고 가자고 한건 아니고 아침에 갑자기 전화와서 나오라고 해서 나갔더니 고등학교 모임가는데 심심하다고 같이가자고 했답니다;;; 흠 어째 이게 더 이상한가;; 그래서 제가 이상한거 아니냐고 두시넘어서 붙잡고 있질 않나 그 담날 같이 어딜 가자고 하질 않나 했더니 "이상한가? 여자친구 있어 원래 친해 크" 이렇게;; 여자친구도 있다면 더 이상한데 내가 이상한거? 했더니 "에이 친해크크 털털한 오빠동생사이야크" 흠... 왠지 내가 오빤데 데리고 장난친건가? 이런 기분도 들고 참 빨리 끊는게 답일까요?
11/07/03 14:41
그냥 친한 친구 사이 라고 보네요 의외로 이런 사이라고 생각하는 여자분 있죠
애인은 아닌데 이성친구라고 말하는 사이 데리고 간 선배=님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네요
11/07/03 16:33
고등학교 모임엔 원래 자기 여친 델고 가는게 정상아닌가요? 그것도 별로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은 남자들끼리의 모임엔 혼자가기 마련인데...
근데 그런 자리에 아무사이도 아닌 여자를 데리고 갔다는 것은, 그 선배가 그 여자에게 작업을 건다거나, 혹은 친구들에게 나 여친말고 여럿 관리하고 있다고 과시하고 싶은 것인지...그 선배는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네요. 근데 그런 수상한 요구에 계속 응하는 여자분 마음도 모르겠네요. 그 선배한테 마음은 있지만, 선배가 여친이 있는 관계로 마지못해 응하는 것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남자들 고등학교 모임이면 여자분이 그렇게 끼고 싶은 자리는 아닐텐데요. 아무리 털털한 관계라도 말이지요. 비 오는데 생고생까지 해가며. 한가지 확실한건, 스톰님한테 연애 감정은 못느끼는 듯한 뉘앙스가 드네요. 관심있는 이성한테 아는 선배랑 술마신다던가, 술주정하는 무리수는 두지 않겠지요.
11/07/03 17:08
댓글 하나만 더 달께요..
앞으로 글쓰신분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말씀드립니다.. -_- 그 여자분이랑 엮이지 마세요. -_- 딱 보니 요즘 만화의 '고마워 다행이야' 여주가 생각나네요 ㅡㅡ;
11/07/03 17:55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댓글 보고 만화를 찾아봤는데 저도 저와 비슷한 상황같아서 울컥하는군요 천천히 거리를 두어야 겠군요 저도 모르게 마음이 많이 갔었던듯 합니다 기분이 울컥한게 안좋군요 술이 한잔 땡기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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