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안 대대로(?)롯데를 좋아하는팬이였고
제가 야구도 모르는 소년일때에 아버지와 함께 암흑의시즌(??)직관을 갔었습니다..

그치만 요즘에는 말로만듣던 암흑의시즌보다 더 큰것같네요..
단순히 성적의 문제가 아니라, 뭔가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나 할까요 ㅠㅠ

시즌 초 이대호 연봉부터 시작해서.. 팬으로서 정말 ..
뭐랄까.. 집은 불타고있는데 손쓸도리가 없어서 넋놓고있는느낌이랄까요 .


저는 절대 엔씨가 생긴다고 가지않겠다 매번 말했고,
심지어 엔씨가 생기는데에도 반대를 했습니다 (팬들이 엇갈리는것도 있고 넥센쪽부터 어떻게 해줘야되는거아니냐..로..)

근데 어느새 전 어서 엔씨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하고 있네요..
이건 진심입니다. 골수팬은 아니지만 정말 롯데를 좋아하고
마x마x와 슬x거를 하면서도 맨날 얻어맞고 계투없어도 롯데를 했는데!! ㅠㅠ

솔직히 버틸만(?)하지만 암흑의 시즌이 양.. 아니, 이름도 부르기싫군요
그분때문에 재탕될까봐 무섭습니다. 그게 가장 두렵구요 ㅠㅠ

혹시 이중에 롯데팬에서 최근이나 , 아니면 앞으로 방향을
바꾸신분이 계신가요?

왠지 다른팀을 응원하면 롯데를 응원할때처럼 즐겁지않을것같은데 (한화는 좀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