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버지가 SSM을 하시는데 그분 통해서 친구와 다른 지점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당연히 주5일 8시간 알반줄 알았는데 인원이 정말 부족하다는 이유로 주6일에 10시간씩 알바고 쉬는 날은


정직원들 안쉬는 날만 골라서 쉬어야 되고 그나마도 친구랑 같이 쉬는건 또 안된다네요? 거기다 저번주 주말부터 시작해서


지금 8일동안 80시간 뛰었습니다 -_- 쉬는거 다음주부터 쉬라더군요. 9시부터 1시까지 5분을 앉아있을 시간을 안줍니다.


그리고 어제는 지역장이라는 놈이 오더니 갑자기 얼굴에 삿대질 하면서 넌 뭐야? 결손목록 있어?


라고 떽떽거리면서 반말을 하는데 '넌 뭔데 시X아' 하려다가 겨우 참았네요.


그리고 일 힘든건 하면서 적응이 되는데 사람들 태도는 적응이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자기 인사 챙기는건지 뭐 일만 생겼다 하면


다 알바탓으로 돌리는데다가 한번 유통기한 지난게 뭉태기로 있으니 정색하면서


'이거 누가 깔았어? CCTV 확인해 볼까? 손해 얼마날뻔 한지 알아?'


반말로 떽떽대는데 날짜를 보니 저희 오기 전에 깔린거, 그니까 그X이 직접 깐거더군요.


사실 돈이 필요해서 왔다기 보다도 시간이다 때울 겸 온건데 완전 노예 취급을 받으니 상당히 기분이 더럽네요.


아마 점장이 두달 하는걸로 알고 온것 같은데 도저히 버틸수가 없네요. 도중에 그만두게 되면 알바비는 다 받을수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