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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8 16:48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나도 공부 안하면 그대로입니다 공부하고갔던 저도 첫달은 어버버였으니까요 한달간 야행하는 기분으로 다녀오세요
11/06/18 18:17
저는 '쓰미마셍', '아리가또,고자이마스,시다' 딱 두가지 밖에 못했는데 일본인으로 오해를 받아서 사진 찍어달라며 머라머라... 그러기도 하고, 길을 물어보기도 하더라구요. 일행 중 딱 저에게만..;; 어째서~!!!
대개는 영어로 의사소통이 돼요. 손짓발짓과 제스츄어만 능수능란하게 구사한다면 나도 현지인~ 결론은 두어가지 단어를 현지인 수준으로 구사하면 불편이 없습니다..하핫. 물론, 몇십 가지 정도의 기본 의사소통 정도는 배워가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홈스테이니까요. 간단한 여행용 회화 소책자를 몇 번 훑어보시고 가져가서 보면서 대화를 하는 것도 좋아요. 그렇게 대화를 나누는 여행객들을 봤는데 보기 좋더라구요. 왠지 노력하는 모습이랄까요? 부작용 : 불과 며칠 있었는데 돌아와서도 사람들을 지나칠때면 '쓰미마셍~' 이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걸 참아내기가 힘듭니다.
11/06/18 18:19
어떻게 공부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차피 한달있다 올거라면 열심히 공부할 필요까진 없는 것 같고 하나도 모르신다는 말씀은 히라가나도 모르시는것 같은데 한달로 기본회화는 좀 어렵지 않을까요? 그냥 기본 인사말정도 많이 쓰이는 말들 외워서 한번씩 써먹으면(?) 될 것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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