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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8 00:07
2002년도에 고관절 부상당해서 구단이 조금 섭섭하게 대했습니다.
계약할때도 각서쓰라고 하니까 자존심 상해서 FA때 SK로 이적한겁니다.
11/06/18 00:17
고관절무혈괴사증으로 고생했고 2003년 수술했습니다. 그리고 담당주치의가 완쾌소견을 냈죠.
문제는 그 다음에 생겼는데 김재현 선수는 완쾌되었으니 각서의 폐기를 요구했고 LG는 재발가능성이 높다라는 이유로 거부했습니다. 이러면서 구단과의 사이가 틀어졌죠. 그렇게 한시즌을 더 보내며 FA가 됬고 SK로 FA이적을 했습니다.
11/06/18 00:17
은퇴 강요는 아니고 고관절 부상때 구단이 지정해준 병원 안 가고(믿을 수가 없어서 그랬다는 소리가) 다른 곳에서 진찰 받다가
구단이 '경기 중에 사고나도 구단 책임 아니라는 각서를 써라'라고 강요해서 관계가 틀어졌습니다. 그리고 부활이라고 말하기는 좀 그런게 FA자격 얻는 시즌이었던 2004년에도 김재현은 잘했고 SK로 온 2005시즌에도 잘 했습니다. 05때 출루율 타이틀 먹고 지명타자로 골글까지 받았는데요. 07시즌에 1할대 치면서 이제 노쇠화가 오나 싶었는데 한국시리즈때 괴물같은 부활.....
11/06/18 00:21
고관절 수술 이후로는 수비 못들어가고 지명타자로만 활약했죠.
데뷔 첫해에 20-20을 하던 호타준족이었는데..... 재활이 성공적이었던거겠죠. 사자 팬이지만 02년 한국시리즈에서 1루로 절룩거리며 뛰어가던 캐넌은 기억에 남네요. sk에서 뛴게 05년으로 알고 있는데 04년에도 120경기, .315 쳤습니다. sk에서 부활했다고 하기는 좀 미묘하네요.
11/06/18 00:29
그래도 SK시절 김재현은 역시 한국시리즈의 임팩트 때문에 부활이라고 봐도 뭐...
대타 김재현의 포스는 역대 모든 대타중 원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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