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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7 22:29
투수코치는 항상 투수 옆에 붙어서 컨디션을 체크하지요.
감독이 묻습니다 "오늘 괜찮은애 누가 있냐?" 투코 "누구누구가 오늘 좋습니다" 이런식이지요
11/06/17 22:30
저도 야구를 잘 모르지만 대충 생각해봐도 지금 감독중에 타자 출신 감독들이 계시죠(혹은 계셨죠)..이분들이 투수쪽은 아무래도 전문적인 코치보다는 아는 것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대로 투수 출신 감독들은 타자들에게 별다른 터치를 하지 않겠지요..
11/06/17 22:30
삼성 류중일감독처럼 투수운용에 관해서는 투코에게 위임하는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감독이 투수교체나 로테이션을 당담한다면 투코가 있을필요가없죠 결정을하는것은 감독이지만 그 전에 코치진의 의견이 필요하죠
11/06/17 22:35
김성근 감독이나 선동렬 감독같이 투수교체에 관한 감이 투수코치 이상이라면 몰라도 (이분들은 실제로 투수코치나 투수교체 권한을 가진 수석코치 였던 시절이 있었고) 특히 포수가 아닌 야수출신 감독에게 투수코치의 조언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죠. 그래도 결정은 감독이 합니다.
투수코치 역시 투수의 당일 컨디션에 관해선 불펜코치의 조언을 듣습니다.
11/06/17 22:50
과거 롯데 강병철 감독은 투수에 관한 모든 것을 성준투코에게 일임했었고 심지어 담날 선발투수가 누군지도 몰랐었죠. 팀마다 감독마다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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