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활동을 거의 하질 않아서 다들 인사는 하는데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4,5 명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같이 걸으면 어색의 극치.

근데 최근에 거의 인사도 안하고 지내던 애한테 문자가 3,4 번 왔는데 생일 언제냐, 술 한번 마시자 대충 이런 내용으로 오길래 시간도 남고 그

냥 문자로 뻘소리 몇번 했네요.

친해지고 싶어하는 거라면 싫은건 아니라 오늘 문자를 먼저 보내봤는데 몇번 문자하다보니 과 다른 애들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뒤에선 3,4명 정도?의 웃음을 배경으로, 말투는 뭔가 오묘한 말투로 웃으면서

'왜 나한테는 문자 안해?' '나한테는 왜 술 마시자고 안해?' 등 지나가다 인사만 하던 사인데 별 이상한 소릴 하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니 상당히 기분이 나쁜데 이거 문자 돌려보면서 아싸 주제에 찝적댄다고 생각해서 문자 돌린건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