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06/06 13:36:42
Name snut
Subject 친한친구가 친동생을 소개시켜준다고 하는데...
대학교에 들어가서 만난 친구가 있는데요..
20살때부터 지금 24살까지 정말 친하게 지내고 있는 친구입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제가 좀 외로운 티를 냈더니..
자기 여동생을 소개시켜준다는 겁니다--;;
여동생은 21살인데.. 이미 말을 해놨답니다..ㅠ

저는 물론 소개팅이야 땡큐지만..
친한친구의 동생이라는게 정말 마음에 걸리네요..

이건 잘되도 좀 그렇고...
잘 안되면 정말 좀 많이 그럴거 같은데;;

아무 상관 없을까요??
친구 여동생이란거 신경쓰지 말고 그냥
다른 소개팅과 별반 다를게 없다! 라는 마인드로 해도 될까요??

할까말까 고민중입니다...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구하라.
11/06/06 13:39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소개팅이란게 잘 안될 확률이 잘 될 확률보다 훨씬 높다보니..
아무리 친구가 괜찮다고 해도 잘 안되게 되면 좀 찝찝한게 있죠..;;
애패는 엄마
11/06/06 13:41
수정 아이콘
저도 살짝 반대입니다만 snut님은 정말 좋으신 분인가 봅니다. 자기 여동생을 소개시켜줄 정도라면 정말 믿는다는 건데. 전 불알친구도 제 여동생은 안돼.
11/06/06 13:43
수정 아이콘
여동생과는 친한 오빠동생사이로 지내시고 여동생의 친구를 소개시켜달라고 하세요
도달자
11/06/06 13:47
수정 아이콘
여동생 소개시켜주려면... 정말정말 친한것도 친한거지만 좋으신분인가봅니다. 그냥 여동생이랑 친한동생 되셔서 여동생에게 친구를 소개받으시는게..
친구여동생이랑 잘안되면 그 친구랑도;
함정카드
11/06/06 13:51
수정 아이콘
글쓴분은 인성이 좋으신분인가보군요.
일단 나가보기라도 해보세요. 이미 동생한테 말까지 해놨다는데.
11/06/06 13:51
수정 아이콘
snut님은 정말정말 좋으신분인거 같군요...그정도로 좋으신 분이면 굳이 친구여동생이라는 무리수(;;)를 두지 않아도 조만간 좋은 여자분을 만나실듯;;
11/06/06 13:56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그냥 안될경우 미안하고불편하니깐 여동생친구 소개시켜달라고하세요.. 아니면 정 만나야하는상황이면 미리 부담없이 그냥 친한오빠동생만드는 형식으로 만나는거다라고 말하고나가세요. 이런경우 잘되면좋은거고 만약 잘안되도 그냥친한오빠동생사이로 지내면되니깐요.. 근데 결혼까지하시는게아니면 친한친구여동생은 정말 비추.. 헤어지게되면 죽을떄까지 (전여친)소식듣게되니깐 별로더라구요.
11/06/06 13:57
수정 아이콘
ㅠㅠ역시 소개팅은 별로 겠군요..

제가 정말정말 좋은 사람인게 아니라;;
그 친구가 정말 좋은 친구죠;;;
외로운 친구 생각해서...ㅠ
새삼 그 친구가 절 생각 해주는 마음에 더 고마워지네요...
왼손잡이
11/06/06 13:58
수정 아이콘
그 친동생분이 어쩌다 알게 되서 관심가져서 그럴수도 있으니 함부로 그냥 친해져서 친구 소개받겠다는 생각은 접어두시고
만나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진짜 괜찮으면야 사귀시지만 그 허들은 약간 높게 잡으시는게 좋겠죠?
찬양자
11/06/06 14:11
수정 아이콘
이건 본격 멋진남자 인증글인데요.. 크크
11/06/06 14:17
수정 아이콘
이런 훈훈한 분위기가..
inte_gral
11/06/06 14:17
수정 아이콘
우와...
11/06/06 14:40
수정 아이콘
저도 여동생이 있는 입장으로서 진짜 완벽하게 괜찮은 친구 아니면 그런생각 안들던데 말입니다.
낭만토스
11/06/06 15:00
수정 아이콘
만나는 보겠습니다.
으랏차차
11/06/06 15:04
수정 아이콘
저라면 당연히 만나죠!!!

그 친구가 님을 되게 좋아하는거 같은데요
11/06/06 15:19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이게 모르는 사람과 소개팅보다 낫지 않나요? 서로 친해지기도 쉽고 혹시 안되더라도 좋은 여동생 하나 생길수 있는 찬스~~
11/06/06 15:33
수정 아이콘
왜 갑자기 영화 낮술이 생각나는걸까요 크크
11/06/06 15:50
수정 아이콘
소개팅 끼(?)를 빼고, 친구분과 동생분과 셋이 함께 식사자리를 한번 가지시는 쪽이 더 나을듯요...
대놓고 소개팅이면, 맘에 들면 사귀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잖아요.
두유매니아
11/06/06 15:52
수정 아이콘
저는 학과여자동기 사촌언니랑 소개팅해서 사귀고 있습니다.
만나보세요 단 매너는 필수입니다.
알카즈네
11/06/06 17:06
수정 아이콘
남자는 다 늑대인데...

제 여동생 이미 결혼했지만 안 했어도 전 절대로 안해줍니다...;;
11/06/06 19:57
수정 아이콘
예쁘면 하시고 아니면 여동생의 친구를 소개시켜달라고...... [어른폰]
오동도
11/06/07 14:25
수정 아이콘
이런 있을수 없는 일이..
그냥 존경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6624 결혼식 축의금 질문 드립니다. [3] 현상2069 11/06/06 2069
106623 스타2 명경기 추천좀 부탁드려요 [5] 방황의끝2068 11/06/06 2068
106622 인사돌과 이가탄 어떤게 나을까요? [4] grado 2663 11/06/06 2663
106620 pm이 무슨뜻일까요..? [7] singenesis7391 11/06/06 7391
106619 케스파는 이스포츠 승부조작 방지 대책으로 뭐 하나요? [7] 고추신수1903 11/06/06 1903
106618 XBOX 360 키넥트 질문입니다. Paul1238 11/06/06 1238
106617 스타2 최고급 옵션으로 돌리는데 그래픽이 이상합니다~ [1] 뻥치시네1737 11/06/06 1737
106616 이사람 누구일까요?;; [3] 왼손잡이2161 11/06/06 2161
106614 친한친구가 친동생을 소개시켜준다고 하는데... [27] snut8832 11/06/06 8832
106613 여러분은 일하기 싫으실때가 많으신가요? [1] 브이나츠1264 11/06/06 1264
106612 노래방에서 부를 힙합 음악 추천 좀 해주세요. [22] 블루레인코트5616 11/06/06 5616
106611 피쉬래더 무한디스 어떻게 처리하나요? [2] 신인왕유창식1784 11/06/06 1784
106610 혹시 최근 영화 보신분들. [8] 건실1853 11/06/06 1853
106608 익스플로러(8.0)가 자꾸 꺼집니다. 큰형1288 11/06/06 1288
106607 유명한 웹툰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8] 최연발2482 11/06/06 2482
106606 용산 전자상가 관련 질문입니다. [2] 최종병기캐리어1675 11/06/06 1675
106605 남성 피부관리 질문입니다 choro72298 11/06/06 2298
106604 아이폰 A/S 질문입니다. 지니-_-V2112 11/06/06 2112
106602 휴대폰 맞교환시 확정기변 방법이 있는지요.. 고마유2931 11/06/06 2931
106601 잡생각과 불면증 경험있으신 분 답변 환영!! [6] 정상을위해2566 11/06/06 2566
106600 뛰기 시작했는데 발이 아픕니다 [4] 쭈니1678 11/06/06 1678
106598 엑셀함수 질문 ㅠㅠ [6] SKY921556 11/06/06 1556
106597 대학생의 재테크 [12] bachistar2088 11/06/06 208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