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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15 12:00:38
Name 날으는씨즈
Subject 각종족의 대재앙은 누구일까요?
김택용의 저그전을 보고 문득 든생각입니다.
그렇다면 김택용이 대저그전 토스최강인가?역대 통틀어서?
그래서 혹시 아시는분있으면 리플달아주세요
동족상잔은 제외입니다
예전에 이영호선수가 10전토스전 100프로도 본것같은데요 정확히는모르겠네요

Ex 테란-이제동,송병구이런식으로요

고민 했는데 마xx도 포함하고요

- From m.oolz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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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 Toulalan
11/05/15 12:11
수정 아이콘
테란 대 저그는 전성기 임요환과 최연성 이영호정도로 생각합니다 이윤열 선수는 제 느낌에는 어느 한 종족전이 재앙이라기보단 모든 종족전이 재앙직전까지의 느낌? 하도 오래되서 기억도 잘 안나네요
토스 대 저그는 김택용선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이건 정말 그 근처 오는 사람도 없다고 생각..

제가 이영호선수 전 까지는 항상 KT&저그 팬이라서 그런지 저그와 SKT선수위주로 생각이 나네요
혁명이전의 마재윤의 토스전 잠깐 반짝할때의 박태민 테란전 정도가 생각납니다
알카즈네
11/05/15 12:21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은 단순히 역대최고라는 수식어가 부족할 만큼 신비롭기 그지없죠..

김택용 선수 등장 이전 거의 10년 간 '동급 실력에서 토스는 저그를 이길 수 없다'가 거의 진리처럼 받아들여졌었고
실제로 박정석, 강민 등 토스 최강이라 불리었지만 결승에서 저그의 벽을 넘지 못한 선수들도 많았어요..
저그전 승률 50%만 나와도 저그 킬러라 했고 60% 찾아볼 수 없었을 정도로 저플의 밸런스는 저그 쪽으로 확 치우쳤었는데..

이게 택선수 등장과 함께 참 이상해졌네요.. 상대하기 편한 상성 종족이라도 80%의 승률은 정말 말도 안되는건데
역상성 종족으로 85%에 가까운 승률을 내고 있다는 게..

또 다른 저그도 아니고 5년 가까이 정상을 지키는 이제동마저도 보통 저그로 만들어버리는 그의 저그전은 정말 경이롭습니다..;;

또 현재 토스를 마구 학살하고 있는 이영호 선수의 토스전이 압도적인 물량과 힘으로 꼼짝도 못하게 찍어누르는 느낌이라면
택선수는 타고난 센스로 저그전의 흐름을 완벽히 이해하고 각 상황에 최적화 된 전술과 운영을 보여주는 느낌이라서
정말 오묘하고.. 신비롭고.. 아슬아슬한 면도 있고.. 아무튼 보는 사람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듯 해요.
나름쟁이
11/05/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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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모르겠고 역상성에서 토스:저그는 김택용이 역대최강이고 앞으로도 이정도는 안나온다고봐요.
논트루마
11/05/1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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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그의 맵 구조 자체를 바꿔버린 것이 김택용 선수의 대 저그전입니다. 그의 활약으로 더블넥이 정석으로 자리잡히면서 지금은 아예 더블넥이 불가능한 맵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엔터 더 드래곤 등 애초에 더블넥이 불가능한 맵들도 많았었죠...
11/05/15 12:34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다른 종족전은 모르겠는데
프로토스에 대 저그전은 김택용선수가 역대 최강이라 생각합니다.
11/05/15 12:42
수정 아이콘
Z vs P : 박성준, 마재윤
Z vs Z : 이제동
Z vs T : 이제동, 마재윤
T vs P : 이영호
T vs Z : 최연성
T vs T : 이영호
P vs Z : 김택용
P vs T : 송병구
P vs P : 강 민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어봤습니다.
에휴존슨이무슨죄
11/05/15 12:44
수정 아이콘
토스의 저그전은 김택용 김택용 김택용...
그 이외의 토스는 강민 외엔 언급할 이유가 없네요. 김택용과의 비교 자체가 모독 -_-;;

다만 그냥 저그의 재앙이라면 최연성 아닐까요. 임요환은 잘 모르지만, 이윤열 이영호 둘다 최연성만큼은 아닌듯 -_-;;;

토스의 재앙은...마재윤. 박성준...그 밑에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 등이 있다고 생각하고..

테란은...솔직히 재앙은 없었다고 봅니다. 그냥 극강으로 테란을 잘잡는 선수는 있었지만...뭐 예를들면 송병구...근데 위에 거론한 재앙들만큼은 없었다고 봅니다. 테란이 강한건지, 아니면 테란의 상성인 프로토스 특성상 그런건지 모르겟지만;
서주현
11/05/15 12:46
수정 아이콘
테저: 임요환, 최연성
저테: 홍진호, 마재윤
테프: 이영호, 이윤열
프테: 송병구, 이재훈
프저: 김택용
저프: 박성준, 마재윤

프저전은 김택용이랑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토스가 없다고 봅니다. 김택용의 비수류는 그냥 혁명이였죠.
김택용 이전엔 '저그 학살하는 토스' 라는 개념자체가 없었습니다.
김동수, 임성춘조차도 2%부족한 느낌이었고, 박정석,강민은 너무 단기포스였죠.(저그전만 볼 때)
앵콜요청금지
11/05/15 12:47
수정 아이콘
2010 이영호 토스전 37-7 84.1%
2011 이영호 테란전 18-2 90%


2007 이제동 저그전 15-3 83.3%
2008 이제동 저그전 17-3 85%
2010 이제동 토스전 29-7 80.6%
2011 이제동 테란전17-4 81%

2011 김택용 저그전 17-3 85%

2009 김정우 테란전 21-3 87.5%

80%넘는 승률이 있는 선수의 특정선수의 종족전승률이네요. 의외로 이재호의 저그전이나 송병구의 테란전이 없네요.

댓글보고 추가로

2002 이윤열 테란전 13-3 81.3%
2003 최연성 저그전 12-1 92.3%
2004 박태민 토스전 9-1 90%
2005 박정석 토스전 9-1 90%
2006 마재윤 토스전 17-4 81%
2006 임요환 저그전 11-2 84.6%

다 적어 놓고 보니 최근들어서는 2009 김정우 테란전이나 2010 이영호 토스전이 역상성 가장 강했던 선수네요.
2011 이제동 테란전과 2011 김택용 저그전 승률은 그정도 페이스로 진행중이고요
올빼미
11/05/15 12:52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겟지만 저프는 조용호를 뺄수없습니다. 본인만의 승률이 아니라...저프전을 종족상성을 당연하게 받아드리게 만든 소울류는...정말 프로토스의 악몽이죠.
11/05/15 13:10
수정 아이콘
소위 본좌계보라 하는 임이최 + 리쌍 (마씨는 빼겠습니다.)
은 그냥 그 타선수들에게 재앙이였던 것 같고...
택신은 정말 프로토스로 저그를 이렇게 때려잡는 걸 스타1 망하기 전에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나저나 토스 우승하는 거 좀 보고 싶습니다.
마지막 토스 우승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낭만토스
11/05/15 13:53
수정 아이콘
머큐리요....
그레이티스트원
11/05/15 14:49
수정 아이콘
예전에 비공식포함 최연성이 대저그전 44승2패였나? 그랬던 적 있는거 같습니다.
11/05/15 16:37
수정 아이콘
김택용의 저그전은 역대 통틀어서 넘사벽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택용을 제외하면 강민! (강민의 데토네이션 시즈리버는 잊을수없음, + 프로리그 네오포르테 박태민,김준영 전도..)

Z VS Z 도 이제동이 넘사벽이죠. (신동원선수의 운영에서 진건 좀 충격이 크지만...)
T VS T 도 이영호가 넘사벽!

이영호 선수의 가장 큰 약점이 저그전이지만 이영호 선수보다 성적 좋은 테란은 없구요.

현재 세 종족에서의 상대종족과의 본좌들은 이제동 김택용 이영호 선수죠, 역대 통틀어서도(TT TZ PT PZ ZZ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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