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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4 01:48
둘 다 가능합니다. 운영하기 나름이죠.
실례로, 방송에서 쓰이던 때에는 중기까지는 드랍쉽과 골탱이 주였는데, 막판에는 드랍쉽 없는 운영으로 잡는 경기들도 나왔었죠. 벌쳐냐 골리앗이냐 보다는 드랍쉽을 쓰냐, 안 쓰냐가 초점인 것 같습니다. 드랍쉽을 안 쓰면, 일단 센터를 무조건 확보해야 합니다. 그냥 센터가 아니라 상대 입구 가까운 쪽으로요. 드랍쉽이 몇 기 안 될 시기 동안 이 작업을 완료하면 이후 드랍쉽 수비는 시야만 많이 밝혀놓으면 충분히 할 수 있고, 터렛 도배로도 이어집니다. 이 때, 상대가 섬이랑 가까운 스타팅 쪽 언덕을 먹는 경우는 딱 거기까지만 주고, 나머지는 다 먹는 식의 마인드로 진행하면 됩니다. 이영호 선수가 졌던 경기던가요. 김 모 선수한테... 파이썬 테테전 중에서 가장 완벽했던 경기로 생각하는 경기인데, 초반에 탱크로 센터 잡고 진행했던 경기였죠. 상황에 크게 좌우될 것 같네요. 유리한 상황이라면 자연스레 굳히기에 더 좋은 골탱으로 넘어가고, 벌탱 쓰다 불리한 상황이면 사실 역전하기 어려운 상황이니 전환해도 답이 없고... 둘 다 나쁘지는 않은데, 어차피 둘 다 같은 원팩 더블이면 파이썬의 특성 상 투팩 먼저 올리는 편이 좋긴 합니다. 음... 쓰면서도 좀 에매하긴 했는데... 2번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드랍쉽을 안 쓰는 운영을 할 경우에는 팩 개수, 에드온 개수 조절을 잘 해줘야 하고, 빠른 타이밍에 치고 나가야 한다는 점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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