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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8 14:20
아.. 저도 여자친구 성년의 날에 향수 알아보던 기억이 나네요.
일단 무난하면서 대체적으로 좋아하는 향은 랑방 에끌라 드 아르페쥬 괜찮고 아무래도 성년의 날이니까 장미향 나는 향수도 괜찮은데 폴스미스 로즈나 랑방 루머2 로즈가 괜찮더군요. 폴스미스 제품 같은 경우는 정말 생화 장미 향과 거의 흡사한 그대로의 달콤한? 향이 나고 루머2 로즈 같은 경우는 살짝 상큼한 향이 나더군요. 나이대가 어리시니 루머2가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11/05/08 14:36
성년의 날이 다가오니 향수에 대한 질문글이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제 성년의 날을 떠올려보니... 향이 강한 향수를 선물받아 장식용으로 모셔두기만 했던 기억도 나고.. (그래도 좋았지만요. :) 그런 의미에서 선물을 기대하며 두근거리는 맛이 좀 덜하겠지만 여자친구와 데이트 하시다가 올리브영 매장에 들러서 같이 시향해보시는게 어떨까해요. 올리브영 같은 경우 젊은이들이 많은 거리에서는 매장을 찾기 무척 쉽구요, 향수 코너가 잘 되어 있거든요. 아무래도 직접 향을 맡다보면 유독 여자친구분이 끌린다거나 갖고 싶은 향수가 있을거에요. 하지만, 여자친구 몰래 선물을 준비하고 싶으시다거나 조금이라도 정보를 더 얻고자 하실까 하여 향수를 몇 개 추천해 보자면요. 위에서 fly님이 말씀하신 에끌라 드 아르페쥬는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향수 1위라죠? 그만큼 많은 분들이 갖고 계셔서 흔한 향이 되어 버렸지만 그래서 더 하나쯤 갖고 있으면 언젠가는 사용하게 되는 향수입니다. 저도 자주 애용하고 있어요. 같은 랑방 라인의 쟌느나 루머2도 괜찮을 것 같구요. 제가 최근에 구입한 향수가 섹스앤더시티에서 캐리가 사랑했던 슈즈 브랜드 지미추에서 새로 런칭한 향수예요. 올해 3월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상인데요, 상큼하지는 않지만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향이에요. 향도 강하지 않구요. 지미추에서 나온 첫 번째 향수라 모르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제가 사용해본 바로는 무척 마음에 들어서 추천해봅니다. (생각해보니 20대 초반에게는 무겁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신제품이라 향수 가게에서 추천을 많이 해주실테니 시향해보세요.) 상큼한 향을 원한다고 하셨는데요, 안나수이의 시크릿위시도 괜찮아요. 이 제품도 나온지는 꽤 됐는데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요. 향수병 색상도 에메랄드? 초록빛이라 시원함을 주구요. 20대 초반이시고, 상큼하면서 은은한 향을 원하신다니 이 향수도 무척 잘 어울리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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