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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7 09:20
김건모씨의 '국민가수'가 왕보다 밑에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흐흐
사실 가요계의 왕은 용필이형님 뿐이죠. 임재범씨는 커리어적인 측면보다는 가창실력으로는 전무후무한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왕이라고 하는거겠구요.
11/05/07 09:38
전 음색이 특별하다고 느꼈습니다.
목소리가 다른 가수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매력을 갖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임재범씨 노래는 가창력과 무관하게 다른 사람이 부르면 맛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 듯 하네요
11/05/07 10:31
노래를 잘부르는 가수이고, 음색이 유니크한 가수임은 분명하지만
그리 인기가 많거나 유명한 가수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인기도나 히트곡 측면에서 조용필, 신승훈, 김건모씨와 비교하자면 넘사급 차이가 나죠. 임재범씨에게 왕이라는 수식어가 붙은건 나가수에서뿐이었지, 현재까지 가요계의 왕이라고 한다면 조용필씨 말고는 없는 거 같습니다.
11/05/07 11:16
이선희 선생님이 인정한 가수이니.. 말 다했죠.
그래도 가왕은 용필형님..... 임재범씨야 조용필 선생님이 황제인 나라의 제후국 정도 위치겠죠.
11/05/07 11:45
애초에 헤비록커라... 그 당시에도 포지션상 대중성과는 거리가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저도 나이대가 맞질 않아서 보고 들은게 다지만 그 당시에 임재범씨의 실력에 관해선 이견이 없었던걸로 압니다. 솔로 전향 후에도 관심을 많이 받았는데 언론과의 마찰이 심해 순탄치 않은 길을 걸었죠.
저처럼 그런 장르를 좋아하는 팬들에겐 최고의 보컬이었죠. 파워, 성량, 고음 뭐 빠지는 것도 없고 독특한 음색 때문에 다른 가수와는 차별화된 표현력을 갖췄었죠. 록커들의 왕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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