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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6 17:06
너무 가볍지도 않지만 어렵지도 않고 결정적으로 두껍지 않은-_-또한 이모저모로 생각해볼 수 있는 그런 책.....포기하시죠,,--;;
05/09/06 17:15
아직도 시판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쉼터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단편의 동화같은 얘기들이 실려있는데요. 제목 그대로 쉴 공간을 제공해주면서 교훈등으로 생각할 여지또한 만들어주지요.
05/09/06 17:21
책을 찾기 보다도 집에 혹시 책 없나요 ? 저는 방학떄 집에 안본책이 많길래 그냥 읽어봤는데 ;;뭐 별로 재밌는 책은 없더군요 ㅡㅡ;; 지금은 3년전에 친구에게 빌리고 안가져다준 상도 읽고있습니다 재미는 그냥 그렇구요 학교갈떄 전철에서 읽다보니 ..뭐 금방읽더군여
05/09/06 17:22
소설에서는 데미안을 추천하구요,
사회과학 서적에서는 홍세화씨 책이나 박노자씨 책을 읽어보세요. 에세이 형식으로 쓴 것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뭔가 힘이나 용기를 얻고 싶다면 김형태 씨의 '너, 외롭구나'를 추천합니다.
05/09/06 17:24
다른 책들은 다른분들이 추천해주실테고~
저는 감성을 자극하는 만화책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아다치 미츠루의 "H2"와 "러프". 둘다 최소 3~4번은 봐야 그때서야 조금 봤다고 할만한 만화에요^^ 메니아층에서는 거의 대사를 줄줄 외우고, 숨어있는 한 컷도 찾아내고 그런 만화책입니다. 사랑이 진행중이거나 사랑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마음을 이 만화책들과 함께 따뜻하게 만드시길~
05/09/06 17:30
독서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겐 단편이 좋죠
O헨리의 소설집 아무거나 사시면 당분간 읽을거리 걱정은 없을 겁니다. 세계적 문호라고 알려진 사람들도 단편 많이 썼으니 찾아서 읽어보시구요 (이런건 들고다니면서 은근히 자랑하는데 좋죠 톨스토이 단편집 들고다니면 움찔하는 사람도 심심찮게 보입니다 ㅎ) 학교도서관에 가서 책을 고르셔도 좋죠 아무거나 잡히는대로 읽어보세요
05/09/06 17:30
영문과라..제가 영문과라서 추천드릴께요.영문학관련 소설로요^^
1. 호밀밭의 파수꾼 2. 아들과 연인 3. 폭풍의 언덕 맞는지.(워서링하이츠) 이런거고 소설도 좋구요 또한 영문학이에서 제일 중요한 세익스피어 작품들 보세요. 우선 당연히 영화를 봐야겠죠?? 4대 비극은 물론이거니와 희극과 낭만극들도 찾아서 보세요~ 그럼 대학공부하실때 도움 많이 되실겁니다..하지만..영문과가 아니라 영어과면 ㅡ.ㅡ;;
05/09/06 17:30
헐..ㅡ.ㅡ;; 왠 만화책들을 이렇게 추천하시는지... 글쓴이는 분명히 읽을만한 활자책을 요구하시는거 같은데... 제가 추천하는 책은 해리포터 시리즈입니다.. 처음 책 접하시는 분들에겐 괜찮아보이더군요.. 시리즈물이라 두깨도 부담이 덜하죠... 그리고 상록수 추천합니다.. 바람꽃도 재밌더군요... 한국순수문학이라고 해야하나요.. 그중 편히 읽어볼만한것 같습니다..
05/09/06 17:33
기 소르망의 '20세기를 움직인 사상가들'을 추천합니다.
사상가라고 해서 보통 '철학'을 떠올리는데, 현대 세상의 모든 학문들에 대한 폭넓은 시각들이 있어 생각외로 상당히 재밌습니다. 생각외로 어렵지도 않구요.
05/09/06 17:40
대학교 1학년 때면 사회과학 책 좀 읽어보십시오.
인간은 정치적 동물.. 이런 제 머리에서도 거부하는 개념들 때문이 아니라, 고등학교까지 정말 접할 수 없었던 것들을 왕창 접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익의 끝에서 좌익의 끝까지, 그냥 닥치는 대로 이것저것 읽어보세요. 지만원씨 책도 좋고, 다현사 나 유물론도 좋습니다. 저도 천둥벌거숭이겠지만.. 요즘 학부생들 조교하러 들어갔다가 사회에 관한 이야기 나눌 때면.. 뭔가 섬찟할 때가 많습니다. 왜들 그렇게 무관심 한지... 나이들어 해도 될 태도를 너무 일찍 시작하는 것 같아요;;
05/09/06 17:42
그리고.. 고민을 많이 하지 않은 질문글의 티가 나서 질게로 옮깁니다.
총알님 코멘트 처럼, 좀 무책임한 책 권유를 부탁하시는 군요;; 그런 입맛에 맞는 책 찾으시기 보다는, 고난을 극복하고 보람을 얻는 좋은 책들을 많이 읽으세요. 역사에 혹시 관심 있으시다면, 열국지나 사기 추천합니다. 열국지는 좀 지겨울 수도 있으니 사기를 통해서 접근하시는 것도 좋아요.
05/09/06 17:49
푸르스트를 좋아하세요? 이책 괜찮더라구요, 딱히 가볍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렇게 어렵지도 않은, 그리고 저도 영어영문학과로서 추천하는 책은 세익스피어 작품들, 물론 원서로 된거요, 체게바라 평전도 나쁘지 않네요,
05/09/06 18:09
정치라던가 역사에 관한 것들이 좋죠. 철학도 좋구요.
제가 우익쪽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조갑제님의 명언-_-을 좀 접한 것 이외에는 없습니다만, 초중고 12년동안 우리는 충분히 접하게 됩니다.. 그러니.. 다소 좌익적인 다시쓰는 한국현대사 라던가, 철학쪽의 유물론 책이라던가.. 유물론을 이해하기 위한 여러 철학 입문서라던가.. 미국 작가나 유럽작가들이 쓴 (그냥 어디든 외국에서 쓴) 한국 전쟁사나 한국 근대사에 관한 책들을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아, 북한에 관한 책도 좋습니다. 여운형이라던가.. 사실 저도 읽어본 지 전부 6~7년 돼서 영-_- . 다현사는 꽤 지루합니다. 읽다가.. 저를 미워하실수도-_-;;
05/09/06 18:20
저는 처음 책에 재미붙일때 수필을 읽었습니다.
쉽게 손이가고, 틈틈히 읽기에도 수월하고, 그림들어가있는 가볍고, 유쾌한 수필집부터 읽어보세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동승", "거울" 이런 조금은 가벼우면서도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수필집 좋아요^^
05/09/06 18:26
아 네. 김연우님 감사합니다. 기억이 살아나네요;; 다현사, 거꾸로, 내대가리(내머리로 생각하는.. ) 요 세가지가 꽤 유명한 운동권 교재-_-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
05/09/06 19:45
저는 감옥에서 보내는 편지 <--이거 추천이고요
전혜린씨 수필집도 괜찮은듯 요즘 일고 있는데 그리고 그 스님...(이름은 까먹었는데 교과서에도 많이 나오신분임) 수필집도 괜찮음. 그리고 너무나도 유명한 썡덱쥐베리의 어린왕자랑(1학기때 영어시간에 억지로 읽었는데 다시 읽으니 새로웠음).. 그리고 일본분이 쓴건데 20대에 꼭 해야할 50가지 인가 이런제목으로 있는책인데 옛날책임 요즘에 비슷한제목으로 딴책 나왔는데 그거 아님-ㅅ-;;
05/09/06 19:46
제가 올초부터 100권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데요, 동참하세요^^
초반에는 주당 3권씩은 읽었는데요, 요즘은 ㅡㅜ* 시간잡고 읽는것보다 수업전이나 식사후 같이 짬을 내셔서 읽으시면.. 좋습니다.. 한 작가를 중심으로 읽는건 어떨까요^^:.. 올초부터 하루키 소설 읽기 시작해서 이제 에세이집랑 몇권 남기고 다 읽어가네요.. 하루키 단편 소설 읽어보시고, 취향에 맞으시면 장편으로~!
05/09/08 21:50
그림 없는책은 본지 너무 오래돼서 잘 모르겠습니다. 만화책이라면 하나추천해드릴수 있습니다.
요네하라 히데유키님 작품 풀어헤드코코(해적)입니다. 정말 25년 살면서 제일 잼있게 본 만화군요. 풀어헤드코코보단 크레이지보이로 더 유명한 작가님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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