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남자입니다.
현재 얼굴은 눈썹과 눈과 코는 괜찮은 편이라서 전체적으로는 괜찮은 편인데요.
광대뼈와 돌출입때문에 고민입니다.
1.광대뼈의 경우는 앞광대는 거의 안나왔지만 옆광대가 신정환, 강호동, 이승윤, 곽한구 씨 정도로 나와서
정면에서 보면 얼굴이 커보이고, 넙적한 인상이구요..
특히 모자나 후드, 오토바이 헬멧, 선글라스 등이 전혀 안어울립니다. 이게 가장 컴플렉스네요..
그리고 현재는 볼살을 조금 찌워서 그나마 괜찮은 편인데, 조금만 볼살이 없어져도 광대가 부각되고, 매우 그늘져서 불쌍해보입니다..
볼살이 있으면 둥글둥글해서 동안인 얼굴이 되기는 하는데 얼굴이 너무 커보여요.. 얼굴 부었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어깨도 좁은건 아닌데 머리랑 얼굴이 크니 더 좁아보이고..
제가 몸은 말랐는데도 얼굴이 커서 뚱뚱해 보이는 인상도 있고 말이죠.(같이 헬스가거나 찜질방 가면 사람들이 너 왜이리 말랐냐고들 합니다.)
제가 곧 일본을 가게 될 것 같은데, 일본 가기 전에 살을 많이 빼고 가려고 해서말이죠..(현재 제가 어느정도 근육이 있는 편인데, 제 키의 표준체중 -2kg정도 상태입니다.)
그래서 얼굴살이 빠졌을 때 괜찮아 보이기 위해서 광대뼈 수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2.다음은 돌출입 수술인데요. 유재석, 윤종신, 유희열, 장동민씨 정도라고 보면 될까요.
이빨은 위 앞니 두개가 조금 커보이는 것 빼고는 가지런합니다만, 이빨이 튀어나온 돌출입이 아니라, 잇몸뼈 자체가 튀어나온 돌출입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만 튀어나온게 아니고, 살짝 아래로도 처진 돌출입이라서, 웃으면 잇몸이 다보여서 곤란합니다.
가만히 있을 때는 뚱해보이는 인상이구요. 옆모습은 돌출입 특유의 촌스러운 모습을 만들더군요.
그나마 제 코가 낮지도 않고 괜찮아서 어느정도 옆모습이 심하게 못봐줄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입술이 너무 두꺼워 보이게 하기도 하구요. 요즘에는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팔자주름이 깊어지는 느낌입니다;;;
어느정도 알아보니까 광대뼈 수술은 400만원선이고, 돌출입 수술은 900-1100만원 정도 하더군요.
광대뼈 수술 장점
그동안 못 썼던 모자, 선글라스, 후드 등을 자신있게 쓸 수 있게 된다.
정면에서 얼굴이 작아보이게 된다.
어깨가 덜 좁아보이게 된다.
뚱뚱해 보이는 인상이 사라진다.
광대뼈 아래가 그늘져 보이지 않게 된다.
투박하고 우락부락한 인상이 사라진다.
살을 빼도 광대가 도드라보이지 않게 된다.
얼굴형이 부드러워진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다.
광대뼈 수술 단점
볼처짐이 발생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살짝 사각턱이 있는데 이것도 같이 수술해야 할지도 모른다.
돌출입 수술 장점
이제 입에 힘을줘서 입을 다물고 있지 않아도 된다.
웃을 때 얼굴에 신경 안쓰고 웃을 수 있게 된다.
촌스러워 보이는 인상이 사라진다.
사진 찍을 때 입술부분이 부자연스럽게 나오지 않게 된다.
옆모습이 세련되게 된다.
입술이 현재보다 작아보이게 된다.
돌출입 수술 단점
나와있던 입이 들어가는 경우라 팔자주름이 심해지거나 입 주위에 주름이 생긴다고들 한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매우 비싸다.
올해 여름에 일본 가기 전에 하고 싶은데요.
개인적으로, 평생 살아가는데 있어서 둘 중 하나의 수술만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것으로 할지..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