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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4 21:04
윗분들과 달리 전 영화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만난지 얼마 안 된 사이겠다, 그러므로 딱히 놀 거리도 많지 않겠다. 달변이 아닌 이상 대화 거리도 한정 될테고. 너무 가벼운, 그러니까 잭블랙 류 코미디 영화 말고 로맨틱 코미디 영화, 즉 연애 감정이 서로에게 스물스물 피어오를 수 있는 영화를 보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나서 까페가면 좋지용. 영화도 봤겠다, 대화 소재도 끊길 위험이 없지요. 분위기 좋은 까페에서 커피 마시며, 영화 이야기 블라블라, 사는 이야기 블라블라 하다가 다음 약속을 잡아보세요. 그리고는 훈훈하게 집까지 바래다 드리면 좋겠네요.
11/03/24 21:10
파스타를 먹으면서 최근에 봤던 영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자연스럽게 보고 싶은 영화 이야기를해서, 보러가자고 한 다음,
영화를 본 후엔 다시 밥을 먹으면서 봤던 영화에 대해서... 사실 영화는 보고 나와서 그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이성과 같이 갈만한 곳이 못되는 것 같아요. 그냥 각자 영화보고 나오는 장소라.
11/03/24 21:21
보통 카페에서 이야기하기
전망좋은 공원산책 특정 장소(삼청동, 경복궁같은 곳)를 선택해서 가거나 최악의 경우 여자친구와 쇼핑을 갈수도 있습니다.
11/03/24 21:52
근데 문제는 얘가 커피를 안 좋아해요;;; 전 커피 좋아하는데 ㅠㅠ 시골애라서 그런지 문명의 이기(?)를 아직 많이 못 경험
해봤나봐요. 파스타도 저랑 먹는게 처음이래요. 그리고 서울 아니고 강원도라서 놀만한게 딱히 많지 않습니다.
11/03/24 22:10
까페나 커피숍 추천합니다. 막 대화를 하세요. 까페 추천할라했는데 다른분들도 알고 계시네요.
저도 요즘 연애중인데 영화를 보고나서 후회가 들더군요. 영화 보기전에는 막 둘 다 들떠서 뭐 볼까 이것저것 아웅다웅 고민하고 막 떠들다가, 정작 영화보고나서 영화관 나서면 휑~ 심도있게 영화에 대해 이것저것 이야기하면서 화제를 논하고 싶은데 이 여자분이 도통 그런 성향이 아니네요... 진짜 각자 영화만 보고 나와서 그걸로 끝이네용.. 그래서 그냥 까페나 경치 좋은 곳에서 이야기나 실컷하면서 놉니다. 그리고 이게 더 관계도 돈득해지고 분위기가 좋군요.
11/03/24 23:26
역시 영화관 -> 카페가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페에도 라떼나 생과일주스류도 많이 파니깐요. 아니면 차라리 스무디킹같은 신선한(?) 곳에 가는 것도... 역시 얘기를 많이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풀어나가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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