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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06 21:45
드림카!!를 소유 부럽네요
일단 어떤차인지를 알아야 답변을 드리기 좋겠네요 E60 BMW 5시리즈 같은 느낌이 오긴하는데 일단 5~6년 10만km정도면 상당히 수리비가 들 각오를 해야합니다 지금 구입비용만 보고 달려들다가는 숨막히는 유지비에 애물단지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차를 잘 모르시면 더욱 더 유지가 곤란할것 같네요 그리고 한가지 팁은 그 차량 카페에 가입해서 정보를 얻는게 좋습니다 이 시기면 어떤 정비를 해야하고 어떤 부품이 많이 나가고 등등 피가되는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11/03/07 00:30
차 때문에 한 천만원 정도 갑자기 한 두번 깨져도 괜찮으시면
(여기서 괜찮으시다면이란 경제적으로 감당할 수 있고, 그 정도의 출혈은 내 드림을 실현시키는 비용으로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된 걸 의미합니다) 젊을 때 도전해 보실만 합니다. 차에 대해서 이것저것 배울 기회도 되고요.. 동호회 생활도 나름 재밌죠. 그게 아니시라면 비추합니다. 드림카가 애물단지 되는 거 순식간입니다.
11/03/07 01:25
리플을 안달려고 하다.. 달게 되네요.
저는 아우디TT 오너인데, 작년에 사고를 두 번 냈죠(큰 건 : 상대방은 택시였고, 택시기사분이 1주일 입원할 정도의 사고였습니다. 큰 사고는 아니었죠. 작은 건 : 주차장에서 차 뺴다가 인피니티 Q45 긁었습니다.). 작년 자동차보험료는 303만원.. 올해는? 두둥~ 657만원 제안받았습니다-_- 인피니티 긁은거 140만원 자비처리하니 417만원이 되더군요. 기존에 받아주던 곳 외에는 보험가입 받아주는 곳도 없어요. 외제차 + 스포츠카 + 사고경력 + 나이어림(올해 만 30세)까지 합해지니 이거 뭐 보험료때메 허리가 휩니다. 유지비요? 위에서 말씀드린 사고 중에 큰 사고 있죠. 로체 택시 전면/후면부 문 교체비용 + 택시기사분 입원비용 < 제 차 앞범퍼 교체비용 이었습니다. 유지비를 얼마로 예상하고 계신지 모르겠으나, 키로수가 10만 언저리라면 유지비 지극히 많이 들어갈 가능성 농후합니다. 그리고 z4라면 여느 독일차들과 마찬가지로 중립주차가 안될거에요. 우리나라 주차 사정상 중립주차 안되면 주차하기가 또 만만치 않죠. 아무데나 주차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말이지요. 결론적으로, 저라면 말립니다.. 10만 언저리가 걸려요.. 2~3만킬로에 보증기간 남은 차량으로 추천합니다.
11/03/09 18:10
수입차들. 특히 독일차 하체 맛가서 공업사 견적 나오면 1000-2000은 기본입니다.
수입차는 보증기간 끝나면 돈들어갈 각오 하셔야 하구요. 그래서 다들 제네시스 에쿠스 타는겁니다; 차라리 유지측면으로 본다면15년-20년된 일본차들 사시는게 날 꺼 같습니다만, 드림카라시니. 어짜피 한번 사는 인생이긴 하죠. 흐. 결정 잘하세요.
11/03/09 18:12
아 글고 직거래면, 말 잘하면 가격네고 됩니다. 매매상에서 사는건 좀 리스키 합니다.
오래된 차는 연식보다는 관리상태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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