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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06 12:48
게임게시판에 있는 마재윤 선수 관련 글에 같은 내용으로 댓글단 사람입니다.
저도 pgr에서 만큼은 좀 가려서 말했으면 좋겠네요. 언제까지 그러고 다니실련지 모르겠네요. 참고참다가 말했는데 몇몇분들 말고는 죄다 쉴드 친다거나 당췌 이해가 가지않는다는 식의 말이많더군요. 제발 요지를 잘 파악하고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막 비난을하는건 상관이없는데 신선한 pgr에서 만큼은 좀 어휘선택을 잘하자 이거잖아요.
11/03/06 12:53
저는 그다지 공감대가 형성 안되네요. 그정도면 양호한 표현이고
음식물 쓰레기 이게 비속어는 아닌것 같은데요 "너 아직도 게임보냐? 그거 다 조작하는거 아니야? 뉴스에도 나오더만"
11/03/06 13:09
그 죄를 생각하면 그 정도도 과분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게 그리 안스러우신가요?
정리하자면, Forever....... 님 생각대로 하자면 그 죄를 가지고 쓰레기다 하는 정도는 괜찮고, 이름+쓰레기는 인신공격이니 삼가하자는 건가요? 음..뭐 그 정도 생각이라면 또 충분히 받아들여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이야기네요.
11/03/06 13:54
글쓴이에 공감합니다.
그의 죄를 사하자는게 아니라 다른분들을 위해 어휘선택을 신중히 하자는겁니다. 여기는 스타에 관심이 없지만 드나드는 분들도 많아요. 약간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11/03/06 14:42
일단 전 '마레기'와 같은 일련의 표현을 쓰지 않았던 사람인걸 전제로 깔고 말씀드릴게요.
물론 머리로는 글쓴이의 말씀에 백번 동의합니다. 하지만 마음으로는 그런 표현을 쓰는 분들 역시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다만 피지알이니까 조금은 자제를 하는 편이 좋지 않나 싶긴 하고요.
11/03/06 15:27
마재윤도 인간이고 '최소한'의 인격적 존중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의 행위는 논외로 말이죠. 만약 한두명이 그러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그 사람들의 인격수준의 표현이고 그다지 신경쓸 필요조차 없겠으나 수천 수만명이 특정 한사람을 그렇게 부른다면 집단 이지매나 다를 바 없겠죠. 피지알에 그런 집단적 광기가 어울리는지는 피지알인들 스스로가 판단해 볼 문제입니다. [m]
11/03/06 15:44
피지알이니깐 저런 비속어를 쓰지 말자는 의견에는 어느정도 공감은 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이 사안은 피지알에서 전면으로 나서 처리할 사안으로는 보이지 않네요. (저는 현 대통령인 이명박 대통령을 싫어하는 쪽으로 치우쳐있다고 할 수 있는 사람 중 한명인걸 미리 밝히며) 실제 게시물을 봐도 꽤나 오랜시간동안 이 대통령을 희화화 하거나 은유적으로 비꼬고 욕하는 표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표현이 지나치다면 회원들간의 자정작용으로 어느정도 고쳐졌지 pgr에서 나서서 제제하진 않았거든요 (오히려 이명박대통령의 행동은 자신의 정치적 스탠스에 따라 맘에 들수도 안들수도 있기 때문에 공공의 적이고 범법자인 마재윤보다 잘못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선택의 문제죠. 물론 많은 사람이 싫어하긴 하지만 -_-;;) 제가 보기엔 공지띄워서 '이제부터 마레기 라는 표현 쓰지마세요. 제제들어갑니다' 라고 하기 보다는 회원들간의 자정작용으로 고쳐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저는 아직도 배신감에 치를 떠는 1인이지만, pgr이기때문에 pgr에서는 마레기 같은 단어를 안쓰는 회원중 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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