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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2/05 10:33:10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8_0205
[테스터의 세상읽기]2008_0205

이 세상엔 수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중국산 음식 재료 설 차례상 정복

내일부터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 연휴가 시작됩니다. 오랜만에 친지들이 모두 모여 조상에 차례를 지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자리가 마련되고, 양손에는 선물을 들고 고향으로 발길을 옮기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올해 설날에도 차례상에는 중국산 재료들이 판을 칠 것으로 보입니다. 국산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 때문에 우리 차례상에는 이미 중국산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 언론사가 롯데마트, 킴스클럽, 경동시장 등의 음식 재료를 분석하여 차례상을 꾸며 봤습니다.



표를 보면 중국산 나물류는 최고 4배가 저렴하고 숙주와 한과 같은 것도 중국산이 매우 저렴합니다. 또한 표에 나오지 않은 각종 생선, 고기류도 중국산 이외에 수입산 음식 재료들이 이미 우리의 차례 음식을 점령했습니다.

조상님께 드리는 음식이 중국산이기에 죄송한 마음을 갖는다는 것이 어쩌면 오버스럽게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먹거리’라는 것이 건강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중국산 먹거리’에 대한 비위생적 일들에 걱정이 앞서는 건 사실입니다.

이번 설에 만들 음식들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2. 3.3m2(1평)당 4598만원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 상업용지에서 사상 최고 분양가인 평당 4598만 원짜리 주상복합아파트가 나왔다고 합니다.

지난 현대산업개발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에서 평당 4500만 원에 분양한 ‘해운대 아이파크’ 슈퍼펜트하우스(423m2)보다 100만 원 가까이 비싼 가격으로 나타났습니다.

새 정부에서 용적률 상향 조정 등 규제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나와 집값을 부추기는 기폭제가 될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서울 성동구는 이외에도 4일 인피니테크(시행사)와 한화건설(시공사)이 뚝섬 상업용지 1블룩에 짓는 ‘갤러리아 포레’(233~377m2) 230채와 대림산업이 뚝섬 상업용지 3블록에 공급하는 ‘한숲 e-편한세상’(331m2) 196채의 분양을 승인했는데요, 갤러리아 포레의 평당 분양가는 최저 3971만 원, 최고 4598만 원이며 한숲 e-편한세상은 평당 최저 분양가가 3856만 원, 최고 4594만 원 입니다.

분양가가 이처럼 높아진 이유는 서울시가 2005년 땅을 추첨이 아닌 경쟁입찰로 매각해 땅값이 크게 올랐고 정부가 고분양가에 대한 후폭풍을 우려해 승인이 늦어지면서 금용비용도 함께 불어나면서 분양가가 고스란히 높아졌습니다.

문제는 뚝섬의 고분양가 여파가 강남의 집값을 들썩이게 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입니다.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부동산 시장의 변동은 초미의 관심사이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상당히 회의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평당 4000이 넘다니…혀를 내두를 만 합니다.


3. 뻘소리

아침 출근 지하철은 늘 곤욕이다. 사람도 많고, 시끄럽고(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 이상한 악취조차도 느끼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 때문에 출근 전부터 이미 대부분의 지하철 통근 직장인들은 녹초가 되어버린다.

지하철을 타면 3사람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일명 노약자, 또는 임산부, 아니면 아픈 사람.. 이 자리는 그런 사람만이 앉을 수 있다. 간혹 자격이 없는 사람이 앉아 있으면 눈살을 찌푸리게 마련이다. 그래서 요즘 젊은 사람은 그 자리가 공석이라도 앉질 않는다. 정말 실리가 없는 명분만이 있는 행동일지 모른다.

‘자리에 앉다가 해당 자격이 있는 사람이 오면 양보하면 되지 않나?’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실 이런 효율성을 포기한다.

얼마 전에 이런 자격 없는 두 사람이 그 좌석을 차지했다. 한 사람은 30대 중후반의 전형적인 셀러리맨의 모습이었다. 안경을 쓰고 넥타이를 매고, 코트를 걸친 채 무언가를 열심히 읽고 있었다. 그 옆에는 20대 중 후반의 한 여성이 앉았다. 큰 털 코트가 마른 체형의 여자를 휘감고 있었고, 얼굴을 30도 이상으로 치켜든 채 앞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큰 눈알이 움직일 때마다 보는 이로 하여금 감히 눈을 마주치지 못하게 하였고, 상당히 도도한 모습은 흡사 클레오파트라를 연상케 할 정도였다.

10분 정도 지났을까, 한 노인 분이 그 좌석을 차지하기 위해 그 앞을 어슬렁거리기 시작한다. 마치 자기의 집에 웬 불청객이 왔냐 싶은 심정으로 그 노인 분은 그 두 사람 앞에 떡 하니 서 있었다.

좌불안석이라고 했던가… 그 두 사람의 안면이 궁금했다. 그 남자는 여전히 고시촌의 고시생인양 열심히 무언가를 읽고 있었고, 숙여진 고개는 도대체 들 생각을 안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여자는 여전히 도도한 자세로 30도 각도를 20도 줄인 정도로 앞 공간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그 노인의 얼굴은 서서히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얼핏 보아도 70이 넘어 보이는 그 노인은 차마 말은 못하고 있지만 이미 안색이 일그러졌고, 눈빛은 원망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인상도 점점 찌그러졌고, 누군가가

“아저씨(아가씨) 자리 좀 양보해 주시지요?”

라고 말하기를 기다리는지, 또는 그런 말이 차마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양극단의 심정을 갖으며 이 곤란한 광경을 계속 주시해 나갔다.

다시 10분 정도가 흘렀을까, 드디어 이 곤란한 광경은 깨지고 만다. 그 남자는 잽싸게 일어나더니 눈치 한번 안주고 바로 내려버렸다. 네덜란드의 과거 축구 국대로 빠른 발을 자랑했던 오베르마스의 측면 돌파와 같은 속도로 그 남자는 잽쌌다.

그 노인은 인제야 자기 잡을 찾은 양 자리에 앉으며 옆에 여자를 힐끔 쳐다봤다. 여전히 그 여자의 시선은 고정되었고, 나를 포함한 다른 사람도 안도의 숨을 쉬며 이젠 그 여자를 원망하며 쳐다보기 시작했다.

다시 10분이 지나 드디어 그 여자가 내렸다. 일어서는 모습이 약간 힘겨워 보이더니 서서히 걷기 시작하며(그 남자와는 정 반대의 속도) 문 앞으로 가기 시작한다. 순간 그 가냘픈 몸을 휘감았던 코트 틈으로 나는 그 여자의 배를 보게 되었다.

만삭은 아니었지만 거의 만삭에 가까운 그 여자의 배를 그 여자는 다시 코트로 감싼다. 그리고 천천히 지하철 문을 빠져나갔다.


4. 오결디(오늘의 결정적 한마디)

애들 교육비 벌려고

40대 주부가 수백 명의 남자와 전화방을 통해 성매매를 해 오다 경찰에 적발된 일이 있었습니다. 이 가정주부의 휴대전화에 연락처가 남아 있던 남성들이 총 960여 명이었다고 하는데요, 전화번호에는 ‘안경 낌. 머리 짧. 재수 없는’ 등 이 주부만이 알 수 있는 남성의 신체적 특성 및 성격과 1만 원 단위의 성매매 액수가 함께 기록돼 있었다고 합니다.

이 주부는 남편과 별거한 뒤 대학생과 고교생 등 자녀 2명을 둔 평범한 가정주부로 ‘학비 등 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에 나섰다’고 진술했으며 약 1년간 이렇게 많은 성매매가 이뤄진 사실이 밝혀진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담당 경찰은 밝혔습니다.

씁쓸하네요…


5. 오늘의 솨진

”엄마의 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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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노트
08/02/05 10:43
수정 아이콘
분양가 4000만원에 평균 100평 정도 되니까 일단 40억으로 시작되는건가요.....
저곳은 로또 1등 당첨돼도 못 들어가는 곳이군요ㅡㅡ;
파벨네드베드
08/02/05 10:48
수정 아이콘
글 잘읽고 갑니다.
테스터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Caesar[SJ]
08/02/05 11:22
수정 아이콘
문제는 똑섬의 고분양가 여파가 ---->똑섬 틀른글자 찾기!! 호호호
XiooV.S2
08/02/05 11:22
수정 아이콘
힐리오 런칭 사진이네요.
[NC]...TesTER
08/02/05 11:24
수정 아이콘
Caesar[SJ]님//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higher templar
08/02/05 11:27
수정 아이콘
하하 굳이 저런 집에 살아야 할 필요가 있나요? 저건 다 거품입니다. 물론 사실 돈 있으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절대 부동산 비싸게 사지 마세요. 지금 버블이 한참입니다. 곧 꺼질거에요. 아무리 이명박이 부동산 값을 올리려고해도 이제 떨어질 일이 오늘일 보다 더 많이 남았으면 누구나 다 압니다. 가급적이면 집도 전세로 사세요. 조만간 팍팍 떨어질겁니다.
라벤더
08/02/05 12:11
수정 아이콘
설 제수음식은 재래시장에서 사는것이 좋겠더군요... 물론 중국산이 국산으로 둔갑하지 않는다면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_^
마술사
08/02/05 12:20
수정 아이콘
와우 여자오크캐릭을 본 듯한 느낌을 받은건 저뿐인가요..
사랑니
08/02/05 12:33
수정 아이콘
전 왜 서양 여성들이 못나 보일까요?미의 관점이 한국여성에게 너무나도 집중되어 있어서 그런가..

엄마의 품이라...^^저런 엄마의 품은 싫은데..
08/02/05 14:01
수정 아이콘
3번 여자분 안습이군요. 근데 임산부라는 것을 은연중 드러냈으면 서로 편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저도 언젠가 다리를 다쳐서 경로석에 좀 앉아있었는데 앞에 어르신이 한분 오시길래 '저 지금 다리가 아파서 앉아있습니다.' 라고 했더니 '걱정말고 앉아 앉아 나 젊어 ^_^' 그러시더군요 :)
08/02/05 14:07
수정 아이콘
평당 4500이라;; 20평만 되도 10억 가까이 되네요...

오늘도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08/02/05 15:16
수정 아이콘
약 몇개월전쯤 저 여자분 야X을 봤었는데;;하하하
이쁘다고생각했는데 유명한분인가봐요?후하하하
여기서보니 반갑네요 ;;;;;;;;
threedragonmulti
08/02/05 15:27
수정 아이콘
전철 노약자석 위에 '임산부'라고 쓰인 모자가 걸려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임산부가 그 자리에 앉을 때에 모자만 쓰면 각 역마다 타시는 수많은 노인분들에게 일일이 설명할 필요가 없겠죠.
오소리감투
08/02/05 15:39
수정 아이콘
1. 한미 fta 체결되면 이젠 미국산과 중국산의 경쟁이 시작되겠군요..
식량주권을 그냥 내줄 작정인지, 다가올 미래가 두렵네요 ㅡ.ㅡ ;;

2.집값이 근래 상승세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차기정부의 정책에 기대가 큰 것 같습니다..

3.노'약'자 석인데 말이지요~
일부 노인분들 때문에 저도 몇번 볼썽 사나운 꼴을 보았습니다..

4. 꼼꼼하십니다.. 1년간 960여명이라 ㅡ.ㅡ ;;

5. 헉 ㅡ.ㅡ;; 이분 카사디안 맞나요??
戰國時代
08/02/05 16:00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는 노약자석이란게 없고 우선석이라고 하더군요. 자리의 의미도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환자 등을 우선해서 앉게 해주자. 라는 의미로 그들이 우선이되 그들이 없으면 건강한 정상인들도 앉는게 당연한 자리입니다. 항상 느끼지만 자리 하나의 의미도 세심하게 만드는 그들입니다. 역사 문제때문에 앙숙이지만 배울건 배우자는 뻔한 소리 한번 또 해 봅니다.
08/02/05 16:04
수정 아이콘
threedragonmulti님// 뱃지가 있었지만 실효를 거두진 못한듯 합니다.. 버스에 홍보 스티커는 다 떼지려고하다 결국 자취를 감췄고..
higher templar님// 정말 내릴까요?? 저도 언젠간 내릴꺼란 말은 들었는데 아무튼 좀 내렸음 합니다ㅠㅠ 20년 넘게 산 동네에서 이제 집좀 사보려고 돌았는데 예산에 맞는 (그나마 살만한) 집이 없네요.. 서울에서 손꼽히게 못사는구;;인데 전세 잡기 전 05년에 봤던 가격에서 엄청나게 올랐더라구요. 결국 또 전세신세에 집을 사려 알아보는데 정말.. 정말 2년 내에(이번 전세 계약 끝나기 전에) 내린다는 보장이 있었음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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