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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3/28 10:21:45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8_0328
[테스터의 세상읽기]2008_0328

이 세상엔 수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인권 침해, 인권 침해 악용

국가인권위원회가 어제 유치장에 수감되는 피의자를 알몸으로 신체검사한 것은 인권침해라는 판단을 내렸는데요, 이에 일부 경찰과 구치소 관계자들은 “피의자 인권만 중시하는 편향된 생각” 이라고 반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지난해 9월 목욕탕 업주와 말다툼을 벌이고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된 곽모(24) 씨가 유치장에 입감되는 과정에 경찰의 알몸수색을 받아 수치심을 느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한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인권위는,

“피의자에게 옷을 입히지 않고 알몸 상태로 신체검사를 한 것은 헌법에 보장된 인격권을 침해한 것이고 정밀 신체검사는 신체검사의 목적과 절차를 설명하고 신체검사 옷으로 갈아입힌 뒤 실시해야 한다”

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의 한 관계자는,

“피의자의 인권만 강조하다 보니 공권력이 위협받고 동료 수감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고 지적했습니다. 인권침해 논란으로 신체 곳곳을 자세히 검사하지 않는 것을 악용해 불법으로 물품을 반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화에서 많이 보는 장면 중의 하나가 수감자 사이에 몰래 물건을 들여와 몇 배의 값으로 물건을 파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엄연한 현실이라는 것이 경찰 관계자의 말입니다.

그러나 헌법이 보장하고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존엄성이 지켜지지 않는 것 또한 매우 심각한 일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순수하게 인권침해를 당한 사람과 그걸 악용하는 사람의 구분이 힘들고, 경찰도 이 부분을 충분히 악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 점을 구분하기는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

요즘 흉악범에 대한 인권보호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습니다.

“인권은 인간에게 존재하는 것이지 짐승보다 못한 대상에게 인권은 없다”

이런 멘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프랑스와 영국

유럽의 대표 국가 하면 떠오르는 곳이 영국과 프랑스인데요, 어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해 런던 웨스트민스터 의사당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양국의 새로운 형제 관계를 강조했다고 합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연설에서,

“경쟁관계를 극복하고 양국이 나란히 함께 가며 강력한 미래를 구축하자”

“영국 없이는 번창하고 효율적이며 민주적인 유럽을 건설할 수 없다”

며 영국을 치켜세우기도 했습니다.

사실 2년 전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 같은 경우 자국 경제인이 영어로 연설하는데 분노 해 유럽정상회의장을 박차고 나갔고, 2005년 올림픽 개최지 선정에서 런던에 패한 뒤 영국 음식이 형편없어 신뢰할 수 없다고 억지를 부리던 때와 비교하면 이번 사르코지 대통령은 많이 달라진 분위기를 엿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나오는 요인에 대해서, 유럽보다 미국 쪽으로 기울어 있는 영국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한 포석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기사 작위 중 최고 영예에 속하는 ‘바스 대 십자가(Honorary Knight Grand Cross of the Order of the Bath)’를 받기도 했습니다.(이 작위는 넬슨 제독과 웰링턴 공작 등이 받았던 것입니다)

이후 사르코지 대통령은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팀 아스널의 홈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축구장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한편 영국 일간 데일리 미러는 어제 1면에 프랑스 새 퍼스트레이디 카를라 브루니 여사의 사진을 실으며 대환영의 메시지를 던졌는데요, 신문 안쪽 면에는 1993년 브루니 여사의 누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으르렁거렸던 프랑스 대통령이 지금은 상대를 부추기면서 까지 협조의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올해 7월에 6개월 임기의 유럽연합 의장을 사르코지 대통령이 맡습니다)


이번 영국과 프랑스 정상회담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는 것 같습니다.


3. 금요일의 비법

쇠고기, 돼지고기 잘 먹기

이번 주말은 제대로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알고 먹어보자. 가장 우리나라 사람이 좋아하는 대표 메뉴인 이 두 고기는 먹는 방법이 대부분 비슷해 ‘진수’를 모른 채 습관처럼 먹는 일이 대부분이지만 이번 기회에 이 두 고기를 좀 공부해보면 더욱 양질의 고기를 더욱 맛있게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돼지고기 부위별 특징

① 등심 : 이 부위는 운동량이 적어 색깔이 연하고 육질이 부드러운 편이다. 주로 돈가스나 탕수육을 해 먹으면 좋다.

② 목심 : 등심에서 목 쪽으로 이어진 부위로 근육과 근육 사이에 지방이 고르게 분포되어 맛이 좋고 부드럽다. 소금구이나 보쌈을 해 먹으면 좋다.

③ 삼겹살 : 돼지고기 부위 중 가장 많이 애용되고, 비싼 부위다. 살과 지방이 삼겹을 이루고 있어 감칠맛이 뛰어나다. 구이나 보쌈에 좋다.

④ 갈비 : 목심 절개 시 앞부분에 있는 가슴살로 뼈에서 나오는 즙과 육즙이 어우러져 특유의 감칠맛이 난다. 양념갈비나 찜에 좋다.

-쇠고기 부위별 특징

① 등심 : 등뼈를 감싸고 있는 부위로 육질이 뛰어나다. 구이나 스테이크, 전골에 좋다.

② 안심 : 등심 안쪽 부위로 육질이 가장 연하고 결이 곱고 지방이 적다. 스테이크, 로스구이에 좋다.

③ 갈비 : 지방이 많고 살과 뼈에서 나오는 즙이 잘 어울린다. 불갈비나 찜, 탕, 구이에 좋다.

④ 양지 : 가슴에서 배 아래쪽에 이르는 부위로 지방이 많다. 주로 국거리나 육개장에 사용된다.

⑤ 사태 : 오금에 붙은 고기로 질기지만 장시간 끓이면 깊은맛이 난다. 육회나 탕, 찜, 장조림에 좋다.

⑥ 우둔 : 엉덩이 부분으로 지방이 적고 살코기가 많다. 산적, 장조림, 육포, 불고기에 애용된다.

⑦ 목심 : 고기 결이 거친 편이나 잘 우러나 천천히  삶는 요리에 좋다. 국거리나 불고기에 사용하면 된다.

-좋은 고기 고르기

쇠고기는 선홍색을 띨수록 연하고 신선도가 높은 편이다. 검붉은 색을 띨수록 도축한지 오래된 것이다. 지방은 흰색이나 연노랑색이 좋고, 살코기 속에 지방이 고르게 박혀 있어야 맛 좋은 쇠고기다.

돼지고기는 분홍색을 띠어야 신선하고, 단면을 잘랐을 때 지방이 일정한 방향을 향해야 연하고 냄새가 덜하다.

국내산과 수입 쇠고기의 가장 큰 차이는 지방을 보고 구별하는 것이 가장 쉬운데, 국내산은 지방층이 가늘고 양이 적은 반면 수입고기는 두껍고 한 곳에 몰려 있는 편이다.

돼지고기 삼겹살 경우 수입고기는 국내산에 비해 진한 붉은색을 띠며 삼겹이 제대로 발달돼 있지 않다.

그밖에 고기를 보관하는 방법은 식초와 식용유를 발라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이번 주말은 질 좋은 고기를 직접 골라 집에서 맛있게 먹으면서 한 주를 마무리해보자.


4. 오결디(오늘의 결정적 한마디)

전 원래 안 보고 해요

얼마 전 모 길드와 모 커뮤니티간의 스타크래프트 정기전이 있었다. 7전 4선승제의 이 경기에서 출전한 모 길드의 한 선수와 식사를 했었는데, 우연히 그날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루나더파이널에서 플플전이었는데, 이 길드의 선수는 결국 지고 말았다. 실제 경기에서 이 길드의 선수는 7시 상대는 5시였는데, 초반 정찰에 상대방이 원 게이트를 올리는 것을 보고 프루브를 바로 뺐고, 그 이후 정찰을 하지 않았다.

결국 커뮤니티 소속의 선수는 4 게이트 올인성 질럿 러쉬를 감행해 상대방의 피해를 많이 준 후 무난히 앞마당을 돌리고 승리를 가져갔다.

“너는 왜 정찰을 그렇게 하고 가니? 상대의 원 게이트 만 보고 빠지면 어떡해? 상대방이 뭐 하는지도 모르고 넌 2게이트 후 다크 빌드를 썼으니 그 질럿을 무슨 수로 막겠니?”

“…….”

아무 말 못하는 그 선수에게 나는 다시 다그쳤다.

“제발 정찰 좀 제대로 해야지. 기본 아닌가?”






“그런데, 전 원래 안 보고 해요”



5. 오늘의 솨진

”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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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예비역
08/03/28 10:34
수정 아이콘
사진이 좀 수위가 높네요..;;;
OnlyJustForYou
08/03/28 10: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범죄를 저지른 사람중엔 다른 사람의 인권을 해치고 들어간 사람도 많은데.. 그 사람들에게 인권을 주고 싶진 않아요..
그런데.. 그 중에는 소수지만 억울하게 들어간 사람도 있을거고..
그런 소수들을 존중해줘야하니까 그래선 안 되겠죠..

그리고 어쩃거나 범죄자들도 인간이긴 하지요.. 인정하긴 싫지만..
망고샴푸
08/03/28 11:22
수정 아이콘
인권은 무슨 에라이 t(-_-t) 이거나..라고 하고 싶지만 역시 현실은 다른거죠.
네네. 다른겁니다. 인권단체라고 이름 붙여진 곳에서 가끔 하는 행동을 보면 정신나간일이 많죠.

고기 부위별로 나열한걸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소화 잘되는 고기..
08/03/28 11:43
수정 아이콘
사진 브라보~+_+;;
성야무인
08/03/28 11:55
수정 아이콘
유치장에서 알몸검사를 하는건 이유가 있어서 하는 것이지 인권 침해 하려고 일부러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건 선진국에서도 합니다.) 일부 수감자들 가운데 항문에다가 물건을 숨겨오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입니다. 항문에다가 마약이나 혹은 담배 이런거 숨겨오는걸 감시하기 위해하는데 이걸 인권침해라고 보기엔 너무 하지 않나요? 그럼 이거 알몸검색 허용안했다고, 유치장을 마약같은걸로 문제일으키고 싶은분은 없겠죠???
율리우스 카이
08/03/28 11:56
수정 아이콘
1번문제 진짜 애매하네요. 알몸수색이 단순히 피의자를 괴롭히려는 의도가 아니라 불법적인 물건을 교도소에 반입하는 경우를 막는 의도일 때에 한해서 말이죠.
MiMediaNaranja
08/03/28 12:20
수정 아이콘
알리사 밀라노에게 이런면이 있을줄이야....

검색해 보니 나랑 동갑이네....
LovelyPeach
08/03/28 14:36
수정 아이콘
사진이 젤 좋아요 ㅡㅡ; 벌써 본문내용 까먹은 상태...
Darwin4078
08/03/28 15:12
수정 아이콘
테스터님 사진 감사합니다. (_._)
08/03/28 15:37
수정 아이콘
흐흐... 사진의 주인공이 누구냐에 따라서 확 달라지는 댓글의 분위기;;;
오소리감투
08/03/28 16:20
수정 아이콘
사르코지야 프랑스의 부시라고 불리니, 영국과 친해질 만하네요~
홍승식
08/03/28 19:02
수정 아이콘
제도를 악용하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제도의 취지 자체를 무너뜨리는 건 안됩니다.
그건 단지 어려운 일이 싫다고 쉽게 해결하자는 것이니까요.
취지를 달성하면서 악용을 피하는 방법을 잘 찾아야죠.
08/03/28 20:32
수정 아이콘
1번과 관련해서...

"가운"을 입혀야 하는데 안 입히고 해서 이런 판결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가운" 같은 알몸 겉에 간편하게 걸치는 것을 입히지 않은채, 즉 계속해서 알몸으로 지내게 하면서 정밀 검사를 하는 것은 인권을 침해한다. 라고 이해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렇습니다. 옷을 입은 사람 가운데에서 아무것도 안 입고 있는 것은 그 사람의 인권을 침해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운"을 입힌다고 해서 정밀 검사에 문제가 될 것 같지도 않고 말이죠. (입히고 검사할 때만 잠시 벗긴다던지, 혹은 들추면서..하면 되지 않을까요?)
도시의미학
08/03/28 21:52
수정 아이콘
굳이 알몸으로? 라는 생각도 드네요.

교도소 측에서 준비한 옷을 입고 하는건 어떨까 싶은데요, 차라리 옷을 교도관 앞에서 갈아입고, 그 후에 검사를 하면 되지 않으려나...

사실 알몸자체검사는 인권침해라는 말이 전 틀리지 않았다고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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