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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3/06 10:25:50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8_0306
[테스터의 세상읽기]2008_0306

이 세상엔 수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사제단, ‘삼성특검’ 맹 비난…그러나?

어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5번째 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삼성특검팀의 수사 불만을 강하게 토로하며 이명박 정부 각료를 포함한 검찰 인사 등 금품 로비 대상자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당초 공개 명단이 수십 명이라고 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 기자회견에서 밝힌 사람은 3명으로,

-김성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이종찬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황영기 전 우리지주은행 회장

입니다.

사제단은 “삼성 비리의 핵심을 캐는 데 적합하지 않은 분들이 사정기관의 수장이 되면 앞으로 수사가 염려스럽다. 그래서 청문회 전에 본인들이 사퇴하는 길을 선택하게 하기 위해 공개했다” 고 밝혔습니다.

삼성 측과 당사자들은 이번 사제단의 발표에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소송도 불사한다는 방침인데요, 향후 삼성특검과 장관 인사청문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제단의 발표에 늘 의구심을 갖는 것은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점입니다. 이는 사제단 발표가 부메랑이 되어 역효과를 갖고 올 수도 있는데요, 증거가 있음에도 시기를 보는 건지, 아니면 단순 폭로로 그칠지는 향후 행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과연 발표한 내용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있을까요?


2. 라면값 왜 올리나?

라면 제조회사들은 라면의 주재료인 밀가루 값 상승으로 라면값을 올리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주장을 합니다. 그러나 제분회사들은 라면의 제조원가에 밀가루가 차지하는 비율은 10% 미만이라고 밝혀, 라면의 원가구조와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식품업계와 증권업계에서는 라면 원가구조에 대해 밀가루 15~20%, 라면을 튀길 때 사용하는 팜유가 20%, 라면 봉지나 용기 등 포장재 비용이 20~25%, 야채수프 등 30여 가지 식재료 비중은 10~15%이고 나머지 25%는 광고선전비, 물류비, 판촉활동비 등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원가에 라면 회사는 보통 10~15% 마진을 덧붙여 대형 마트에 납품하는데요, 대형 마트에 납품되는 가격은 소비자 값의 60% 선이었습니다. 여기에 대형 마트는 15~20%의 마진을 더해 파는 것이 기본적인 라면 원가구조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라면 제조회사들이 주장하는 밀가루 가격 상승으로 인한 라면 가격 상승 비율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부분입니다. 라면 제조에 밀가루 비중이 작음에도 가격 상승 폭은 훨씬 높다는 것이 문제인데요, 반면 대형 마트의 자체 브랜드(PB) 라면 가격은 반대로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PB 라면이 밀가루 가격 상승에도 라면 가격을 내릴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

”유통회사가 가져가는 마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 인상에도 가격을 내릴 수 있다”

고 밝혔습니다.

결국 라면 가격 상승 폭이 밀가루 가격 상승 폭과 차이 나는 이유는 유통회사의 마진 또는 라면 제조 회사의 마진이 늘어나기 때문에 그 상승 폭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라면 제조 회사는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은 채 밀가루 가격 상승으로 라면 가격을 어쩔 수 없이 올린다는 입장이고 유통업체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원재료 상승을 빌미 삼아 소비자에게 왜곡된 제품 가격으로 시장을 교란시키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3. 페놀사태…포르말린 검출

화재로 인한 낙동강 페놀 유출사고에 포르말린도 유출되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더 심각한 점은 수자원공사가 사고 당일 포르말린 검출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을 묵살했다는 것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환경 당국은 세계보건기구 권장 기준치보다 낮아 페놀 검출 여부만 발표했다고 해명했지만 ‘사실’에 대한 부분을 숨기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것은 정부에 대한 불신만 더 크게 만드는 역효과만 가져 왔습니다.

그러나 그 속내를 살펴보면 포르말린 유출 측정 시간이 사고가 난지 무려 11시간이 지난 후에 측정한 결과여서 어느 정도 유출되었는지 정확하게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수자원공사가 납득하기 어려운 수질검사와 그 결과를 발표해 해당부처에 대한 불신만 더욱 증폭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낙동강 지역의 구미, 김천은 생수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당국이 괜찮다고 해도 이미 그 불신이 커진 상황에서 국민은 그 말을 믿기가 어렵습니다.

매번 그렇지만, 왜 이렇게 사람을 까칠하게 만듭니까?


4. 오결디(오늘의 결정적 한마디)

젊은 사람이 예의를 모르나?

출근 지하철은 늘 만원이고 거의 전형적인 모습들을 취하고 있다.

앉아서 조는 사람, 신문 보는 사람, 휴대폰 만지작거리는 사람, 티비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아니면 멍하니 창문을 보거나…….

한 사람이 앉아있다. 휴대폰을 만지작거린다. 누군가와 문자를 주고받는 모습이다. 나이는 20대 초반?

귀신같이 허옇게 한 화장은 얼굴이 떠 보였고, 시퍼런 눈은 경극에 나오는 캐릭터를 연상케 했다. 짧은 치마와 일본 스타일의 어중간 한 머리…….앉아 있는 모습이 영 보기 껄끄러웠다.

그러나 문제는 그 휴대폰 소리였다. 진동이 아니었는지 문자를 주고받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렸다.

‘뭐 좀 지나면 괜찮겠지..’

무려 20분이 흘러도 그 행동은 반복됐다. 얼굴은 오만가지 인상을 다 쓰며 손가락은 바쁘게 움직이고 이에 맞춰 휴대폰 사운드는 그 칸에 울려 퍼진다.

참기 어렵다. 가서 욕을 내뱉고 싶었다. 다른 사라도 마찬가지일까? 그 주위사람들 슬슬 눈치를 준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나서질 못했다. 그 사람은 짧은 치마를 입은 것을 망각했는지 바지 입은 사람처럼 앉아 계속 문자를 주고받았다.

그러다 맞은 편에 앉아있던 60대 정도의 아저씨가 한마디 한다.

“젊은 사람이 예의도 모르나? 사람들 많은 곳에 너무 시끄럽지 않나?”

순간 이 칸은 정적이 감돌았다. 난 그 말을 듣는 순간 바로 그 얼굴을 쳐다봤다.

고개를 살짝 치켜 들고 그 아저씨를 한번 보더니 썩소를 내비친다.

그 아저씨는 내리면서 곁눈질로 다시 한번 보고 그대로 내렸다.

다행히 다음 정거장에 난 내리면서 그곳을 바라봤다.

계속 문자를 주고받고 있었다.


5. 오늘의 솨진

”후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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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스
08/03/06 10:29
수정 아이콘
매일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BlueCool
08/03/06 10:29
수정 아이콘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사진 관련일 하시나봐요. 어디서 이렇게 잘 찾으시는지 매번 고생 많으십니다.
여자예비역
08/03/06 10:38
수정 아이콘
물개야~ 도망가~~ ㅜㅜ
희망고문
08/03/06 10:44
수정 아이콘
정말, 휴대폰 진동으로 안해 놓는건 실수라고 쳐도, 버튼음 켜둔체로 문자보내거나,
휴대폰 소리 켜놓고 게임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갑니다.

휴대폰 좋다고 자랑하는 건가요?

아줌마, 아저씨 들이야 잘 모르셔서 그럴꺼라 생각하지만,
학생들(특히 중, 고생(고오딩이 금지어네요) 여학생)은 때려주고 싶습니다..
08/03/06 11:02
수정 아이콘
집과 학교간 운송수단이 고속버스밖에 없어서 자주 탑니다만
아주머니 아저씨들 -_- 폰 좋다고 자랑하는지... 벨소리도 크게 문자 수신도 크게 통화 목소리도 크게 -_-;;;;;;
게다가 개념 없는 외국인들까지 선불폰 들고 가세하면
정말 인내력 테스트하는건지...... 잠도 못 자요...
밀로비
08/03/06 11:17
수정 아이콘
스필버그의 조스와 히치콕의 새가 생각나는 사진들이네요.
(뜬금없이) 아, 조스바 먹고 싶다..;
정정당당
08/03/06 12:02
수정 아이콘
밀로비님// 롯데 다니는 친구말이 롯데 아이스크림중에 가장 안좋은 찌꺼기로 만든게 죠스바와 스크루바라고 이야기 해줍디다.
초보저그
08/03/06 12:16
수정 아이콘
마지막 사진은 좀 무섭군요. 개인적으로 작은 것들이 대단의로 오밀조밀 모여있는 것을 무서워해서 말이죠. 밀가루 값이 올랐으니까 라면 값이 오르는 것이 어느 정도 타당하다고 생각했는데, 원자재 가격 중에서 밀가루가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적군요. 결국 차라리 인건비라도 올려주면 모를까 밀가루 가격 상승을 핑계로 라면회사와 유통회사만 배불리게 생겼습니다. 뭐든지 꼼꼼히 들여다보지 안으면 안되는 세상입니다. 이것이 테스터님의 세상읽기를 꼼꼼하게 읽고 있는 이유들 중 하나입니다.
망고샴푸
08/03/06 12:17
수정 아이콘
스크루바가 찌꺼기에요 ? 아악..

원래 면식수햏이 일상이었지만 이번에 올라서 거의 밥으로..-o-..
사과나무
08/03/06 12:28
수정 아이콘
도데체 왜 사제단은 삼성특검 명단을 찔끔찔끔 흘리는 것일까요?

처음부터 1~100까지 다 공개하면 될텐데

사제단의 불순한 의도가 있진 않을까 걱정됩니다.
멋진벼리~
08/03/06 12:43
수정 아이콘
원래 승부라는 게 그렇습니다.
내가 가진 패를 전부 보여주게 대면
그만큼 상대방은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겠죠.
내가 가진 패를 조금씩 보여주며 상대방을 압박하는 겁니다.
필살기는 아직 보여주지 않죠.
그러면서 행동으로 말하는 겁니다.
"내 필살기는 어마어마해 그러니 내가 필살기를 보이면 틀림없이 넌 죽게 될 거야."
필살기라는 게 그렇죠. 언제 나올지 모르니까 상대방은 위축되는 겁니다.
08/03/06 12:50
수정 아이콘
음...
저희 아버님과 어머님은 핸드폰을 진동으로 하시면 전화가 와도 받지를 못하십니다. 두 분만 그러신지, 아니면 나이 드신 분들이 대개 그러신지는 모르겠지만 벨소리로 해놓고 다니시는 건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양보라고 생각합니다.
08/03/06 13:53
수정 아이콘
전철안에서 휴대폰 보내는 사람도 싫지만...
가장 최악은,
다리 쩍~~ 벌리고 앉아있는 아저씨(때론 젊은놈까지)입니다.
오무려달라고 해도 되려 큰소리 치고 XX한다는... 젊은여자와 살 닿으면서 뭔가 '느끼고'싶기라도 하는건지.

어떤때에는... 정말, 살인 충동까지 느끼네요. 세상에 변태가 너무 많아요.
DuomoFirenze
08/03/06 16:28
수정 아이콘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arq.Gstar
08/03/06 17:12
수정 아이콘
글 잘보고 있습니다. ^^;

p.s 오타가 눈에 띄네요 ^^; 젊음 사람..;
[NC]...TesTER
08/03/06 17:27
수정 아이콘
arq.Gstar님// 감사합니다. 사실은 숨은 그림 찾기였는데 아무도 못 찾으셨다고 생각하는 순간 찾으셨네요.^^ 물론 농담입니다. 수정했습니다.
08/03/06 17:42
수정 아이콘
사제단이 찔금찔금 명단을 흘리는 것은..아마도 대한민국 사람들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꺼번에 다 폭로하면..사람들이 확 달아올랐다가 잊어버리기 때문에
조금씩 터트리면서 잊을만 하면 상기시켜주고, 또 이제 잊어버렸다 싶으면 다시 터뜨리고,
계속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죠.
그리고 명단에 있는 사람들이 억울하다고 소송 걸기 시작하면 그때서야 결정적인 증거를 내보여서 완전히
x 먹일려는 것 같습니다.
오소리감투
08/03/06 17:57
수정 아이콘
1. 동아에서 역시나 사제단을 비난하더군요..
뭐, 예상한 바입니다만 어이없던 건 왜 명단을 한꺼번에 공개하지 않고 찔끔찔끔 흘리냐고 비난하는 겁니다..
카드게임을 생각해 보면 누구도 자기 패를 남에게 다 까보이고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거기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장,단점이 있습니다만, 쉽게 달아올랐다가 쉽게 식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정의구현사제단에게 증명할 증거를 요구하는 건 특검이 해야 할 일이죠..
하지만 특검은 이미 1차적으로 폭로한 세명에 대해 어떤 수사의지도 보인 적이 없습니다..
일이 순리되로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 곡물값 폭등 걱정입니다 ㅠㅠ;;
fta 체결되면 쌀값마저 폭등하게 될 때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말그대로 땅 파먹고 살아야 할까요??

4. 워낙 많은 분들이 그래서 그러려니 합니다~

5. 전 상어도 그렇지만 특히 범고래 사냥 모습 보고 놀랐어요..
상어가 잔인하다 그러는데, 범고래에 비한다면 오히려 얌전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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